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만든 유자식초 걸렀답니다^^

| 조회수 : 5,272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6-06 17:13:09
유자청과 같이 만들어놓았던 유자식초를 드뎌 이번주에 걸렸습니다.
유자향하고 맛이 와우와우~ 진짜 끝내줍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유자식초를 만들어먹으니
기분도 좋고 몸도 좋고~~
내년에는 더 넉넉히 담아야겠어요~ 일년내내 먹게요~

친정엄마와 둘이서 큰 항아리로 한가득 담았는데요
식초병 큰것으로 8개정도 나왔어요~
주변에 친척들하고 나눠먹고 제 몫으로도 두병 챙겼답니다 흐흐흐

요리에도 쓰긴 하지만 전 그냥 물이나 우유에 타서 마셔요
하루에 세번씩, 밥먹고 난 다음에 마셔요

식초의 효능이 좋다좋다 말만 들었지 제가 몸으로 느끼게 될줄은 몰랐거든요
처음에 식초 2~3숟갈 정도에 물타서 엷게해서 먹었는데요,
글쎄 아랫배가 뜨뜻하더니 변이 참 잘나오더라구요(깜짝 놀랬음)
그이후 일주일넘게 먹고 있는데요
소화도 잘되서 속이 편하고 특히 과식한날! 효과 참 좋아요 소화가 금방되는 듯한ㅋㅋ
참 제일 중요한것은 아랫배가 음하하하 쏘옥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지난번에 유자청 담글때 식초 문의 해 주셨던 분들 몇분 계셨거든요
다들 지금쯤 걸러보세요~^^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시죠?
오늘 저녁은 뭘 먹지...... 고민고민하는 동경이였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송
    '06.6.6 6:16 PM

    색깔이 넘 이쁘네요..어떻게 만드셨는지 제게도 한 수 가르쳐주시와요....
    요즘 홍초마시고 있는데 가격이 넘 비싸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는 없을까 고민중이랍니다...

  • 2. 야스민
    '06.6.6 6:41 PM

    유자식초 어떻게만드셨나요? 우앙~넘 멋져요^^
    저도 만들어보고싶은데 어떻게만드는지 알려주세요!! 꼭이요!!

  • 3. 달래냉이꽃다지
    '06.6.6 7:05 PM

    야스민님과 동감
    방법을 전수하시어요

  • 4. 쵸코하임
    '06.6.6 8:34 PM

    배가 쏘옥 들어갔다는말에 눈이 번쩍,,,,,
    유자식초 만드는법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사와요^*^

  • 5. 비단물결
    '06.6.7 3:32 AM

    동경 님!!!
    저 유자식초 맛 좀 볼 수 있을까요? ㅋㅋㅋ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올해는 유자 식초를 꼭 만들고 싶습니다.
    대단한 발상으로 저를 멈추게 하는군요.
    어떤 맛일까?

  • 6. 황경민
    '06.6.7 8:20 AM

    저도 레시피 엄청 궁금하네요..

  • 7. 자은
    '06.6.7 9:43 AM

    지도 레시피 궁금해여~

  • 8. 동경
    '06.6.7 11:24 PM

    많은 쪽지와 댓글에 여기에 글 남깁니다.....

    레시피랄것도 없답니다
    유자청 만들떄 유자 껍데기랑 알맹이를 즙만 짜서
    쓰잖아요?
    그때 즙짜고 남은 알맹이하고요(꽤 양이 많죠),
    유자껍질하고 함께
    식초(현미식초 썼습니다)에 푹~~~ 담궈 놓습니다
    그늘진곳에서 항아리를 잘 밀봉해서 6~7개월간
    숙성 시키면 됩니다.
    고흥에 사는 친척 언니한테 듣고
    직접 엄마와 만들어본 것이랍니다.
    듣고 보니 별것 아니죠?;;;;;;;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내년엔 저도 좀 더 넉넉하게 만들어야 겠어요
    이렇게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조그만 병 하나씩이라도 척척
    보내드릴수있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143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162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15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19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2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354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196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488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129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05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41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723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8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3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5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79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42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3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19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0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2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16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48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63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38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7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16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39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