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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무쌈과 감자샐러드

| 조회수 : 7,868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05-27 17:12:03
어제 집들이를 했어요.
사진찍고싶었는데 너무너무 바빠서리...아쉽네요. ^^;

모두 82쿡 도움으로 만든 상차림이여서 자랑하고싶었는데 몸은 부엌에서 노가다하느라...

그중에서 인기있었던 무쌈말이 와 감자샐러드예요.
허전해서 남은거 찍어봤는데 좀 그렇지요? 시들시들... ^^;;;

무쌈말이엔, 파프리카 빨강, 노랑, 계란지단, 게맛살, 햄, 보리순, 무순을 넣었습니다.
보리순이 길어서 이뿌긴했는데 겨자못지않은 매운맛...
무순은 넣어주어야 풍성함이 사는거 같아서 살짝~
게맛살, 지단은 꼬옥 넣어주어야 쌈무의 맛을 중화시키는 거 같아요.
2% 부족한 맛을 햄이 채워주고...
파프리카의 씹히는 맛도 일품이네요. 정말 82쿡에서 감사를...^.^

주나맘님의 과자그릇이요...엄청 감사합니다.
고민하던차에 들어와서는 한번해보았는데 아주 요긴했고, 인기만점이였어요.
케찹, 마요네즈 그릇으로도 쓰고 그랬거든요. ^^*
다들 신기해하며 먹으면서도 내내 분석들을 하시는거있죠.
감자샐러드를 차게 해서 담아놓으니 시원한맛과 과자(?)의 맛이 아주 좋네요.

시판되는 만두피를 머핀틀에 넣어서 오븐에 10분 돌렸습니다.
끓는 물을 시험삼아 과자그릇에 넣어봤는데 끄덕도 안하네요.
다음엔 스프를 끓여서 같이 담아내도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모두모두 감사해요...
담주엔 또 신랑친구들 집들이인데 걱정뚝입니다. 그래도 한번 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름름
    '06.5.29 12:34 PM

    이쁘네요
    보리순도 먹는다는 건 오늘 첨 알았어요
    만두피로 샐러드 그릇 만드는 건.. 한번 시도해 보리라 맘만 먹었다지요
    집들이 후에도 꼭 후기 올려 주세요
    남의 집들이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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