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살랑살랑 봄기운이 나길래 밖에나갔는데 트럭에서 쪽파를 쌓아놓고 팔더군요
순간 쪽파에 해물 듬뿍넣고 파전을 지져먹고 싶은 유혹을 이길길 없어 두단을 냉큼 사갔고 왔습니다
생굴과 잘게 채썬 오징어는 다진마늘 후추 소금약간 참기름약간해서 버무려놓고 파는 깨끗이 씻어
길이맞춰 잘라놓고 반죽(부침가루+물+ 다진마늘약간)따로 준비하고 계란풀어놓고.....
먼저 파를 가지런이 팬에 늘어놓고 반죽을 사이사이 흘려 메꿔준다음 파사이사이에 해물 늘어놓고
맨위에 달걀물 발라 노릇노릇 구웠지요 (사진을 두장이상 올릴줄 몰라 과정샷은 (- -)a ;;
첫장 맛있게 뚝딱해치우고 이웃에 2장갖다주고 ... 불량주부인지라 배가부르니 더이상 부치기 싫더군
요....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반죽에 해산물 다넣어버리고, 냉장고 안에 있던 베이컨과 햄 채썰고, 쪽파도 모두
쫑쫑 썰어버리고, 그외 양배추와 양파썰어넣어 오꼬노미야끼를 부쳐버렸습니다. 아무래도 파전은 모양낼
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리....
처음엔 파전이 먹고파서 부쳤지만.. 전 갠적으로 파전보담은 오꼬노미야끼를 더 좋아해여
하여간 오늘 열량섭취 지대로 했습니다 *^^*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파전vs오꼬노미야끼
나무딸기 |
조회수 : 3,74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3-22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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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nefineday
'06.3.22 5:13 PM저도 파전보담 오꼬노미야끼;를 더 좋아하는데...
난 왜 이모양이 이렇게 안나오고 무너지늘걸까?
넘 맛나겠어요2. 비오는날
'06.3.22 11:14 PM둘다 너무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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