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에 처음으로 인사드려요.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저희집에서 손님 초대할때 가끔 하는 메뉴구요
3~4년전 주부동호회에서 배운 레시피입니다.
흔히들 아시는 동파육이랑 비슷하죠.
원 레시피는 조려낸 삼겹살을 썰어서 녹말을 넣은 소스에 버무려 내는건데요
오늘은 그 과정은 생략하고 조림장에 버무려봤어요.
재 료
삼겹살 500g 한덩어리
토마토 케찹 5큰술, 식용유
월계수잎 5장
마른고추 2개
한약재(감초,팔각,계피)
꿀 1큰술
맛간장 60cc
브로컬리
굴소스 1큰술
향신즙,향신유, 소금 약간

팔각,계피,정향,감초 등의 한약재에요.
원래는 쌍화차 재료로 산건데 주로 고기요리에 사용하고 있어요.^^
팔각은 지난번에 다 사용해서 없네요^^

한약재료를 전부 철망에 넣어줍니다.

삼겹살을 덩어리째 끓는 물에 3분간 삶아요

삶은 삼겹살 겉면에 케찹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삼겹살은 160도의 기름에서 5분이상 튀겨요
이 과정에서 삼겹살 기름이 많이 제거됩니다

노릇노릇하게 튀겨낸 삼겹살을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흡수 시켜요.

냄비에 물 750cc를 붓고 향신재료를 넣어요
맛간장 60cc와 굴소스 1큰술, 꿀 1큰술도 넣어 끓입니다.
팔팔 끓으면 삼겹살을 넣어 줍니다.
그동안 브로컬리를 향신즙,소금 넣은 물에 데쳐 향신유 두르고 팬에 볶아 둡니다

중불에서 30~40분간 끓이고 센불에서 3~4분간 끓여 고기에 짙은 색을 내줍니다


삼겹살을 먹기좋게 썰어 냄비에 남은 조림장을 끓여 그속에 넣고 재빨리 버무려 냅니다
브로컬리를 접시에 빙둘러 주고 삼겹살을 중앙에 담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