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만두를 만들었지요.

| 조회수 : 3,404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6-02-04 23:14:08

기나긴 겨울방학을 이제 일주일여 남겨놓고 있습니다.
키톡에는 처음 인사 올려요.

어제는 아들녀석하고 만두를 빚었지요.
하나 님 레시피에 김치만 더 넣어서 만두소를 만들었는데
찐만두를 해서 먹어보니 참 맛있더라구요.


만두소 만들 준비하고 있는 아들녀석의 웃는얼굴이 이뻐서 찍어줬어요.


모든 재료를 섞고 있는 중이랍니다.
요리를 한다기보다는 장난을 하는거라 생각하는것인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손은 두툼하지만 손끝이 야무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빚더라구요.
(사실은 만두찍는 도구로 빚은거랍니다.)


이것이 제 아들녀석이 빚은 만두랍니다.
거짓말하나도 안하고 만두피 120개 중에서 대략 7~80개정도를 혼자 다 빚었지 뭐에요.
이 사진의 만두말고도 찜통에 있는 만두도 있고 정말 많이 빚었답니다.
기특할따름이지요.


저랑 아들녀석하고 함께 빚은 만두사진이랑 아들모습이에요.
제가 빚은 만두는 하나 님이 가르쳐준대로 만들었답니다.
사진의 오른쪽 쟁반에 있는게 제가 빚은거지요.

만두피는 권오길 손국수 사이트에서 구입한거랍니다.
우리집 냉동고에 꽉 채워진 만두를 보니 기분이 참 좋네요.

참 어제 있었던 풀무원의 요리국물 이벤트에도 당첨이 되었는데,
받게되면 만두국 맛있게 끓여먹어야겠어요.


정리안된 주방여기저기가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서 좀 창피하지만 기념삼아 용기내어 올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라 뽀뽀
    '06.2.4 11:34 PM

    아...만두찍는거 예전에 저도 본 적있는데..
    만두도 예쁘지만..
    아드님이 더 탐나내여..
    울 아들은 좀 시켜볼라하면 도망다니느라..ㅎㅎ
    만두도 맛나 보이고 아드님도 잘생기고 부러버라~~

  • 2. 누구에게나
    '06.2.4 11:46 PM

    저도 애들 어릴때 데리고 만두만들어 먹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서로 자기 것이 더 예쁘고 맛있다고 경쟁적으로 만들고 먹던 그 시절이 그리워요.
    아드님 웃는 얼굴 너무 귀업습니다,

  • 3. 야리야리
    '06.2.5 12:18 AM

    아드님이 애교있어보여요..
    만두도 참 아기자기 이쁘네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0 제이비 2024.12.10 3,616 3
41084 벌써 12월 10일. 19 고독한매식가 2024.12.10 4,052 3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9 발상의 전환 2024.12.07 8,407 3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6 제이비 2024.12.04 10,676 2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631 2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2,769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8,661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138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039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9,820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487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174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790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480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459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254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676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08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10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04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08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482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06 4
41062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841 2
41061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9,101 5
41060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374 7
41059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661 2
41058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626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