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에서 해먹는 곱창볶음 !!

| 조회수 : 47,42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10-16 09:25:34


 

 

 

 

 

집에서 만들어 먹는  

곱창볶음


 












 

 

  곱창볶음, 곱창볶음 레시피  

 

 







 


집에서 곱창을 해먹는다고 하면 다들..우와 집에서? 라고 하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집에서 진짜 못하시는게 없어요

사실 못한다기보다 귀찮은건데... 가족들이 워낙에 잘 먹다보니..

그돈이면 나가서 사먹는거 보다 훨씬 더 푸짐하게 먹을수 있으니까

집에서 자주 해주시곤했지요~~


곱창은 경동시장에서 사온건데 

1kg에 7천원이랍니다 엄청 싸죠????

저도 엄마따라가서 사왔는데 양도 많고 엄청 푸짐하게 먹었네요

그럼 한번 만들어 볼께용^^


 


 




 

 

 

 

   곱창볶음, 곱창볶음  재료   









 

 

 

곱창 , 당면, 깻잎, 양파, 청양고추, 대파, 당면, 볶음용양념장

 



재료는 간단한 편입니다!! 만들기 전에 우선 곱창 손질법부터




1. 곱창을 큼직하게 잘라주세요~ 자른 곱창을 뒤집어서 안에 기름을 제거해주세요~ (다할필요는 없고 기름이 좀 많아 보이는것만 하시면 되요~)
2. 그담에 밀가루 투입!!!! 
3. 빛의 속도로 씻어주세요~~~ 그담에 물로 헹구시면 되는데 투명한 물이 나올때까지 계속 헹구어 주세요~
4. 손질한 곱창은 바로 먹을양은 통에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냉동실에 보관시 곱창에 물을 조금 넣어서 함께 보관해야 마르지가 않아요~

 

 

 

 

 

 

 

 

 

 

 

 

 

   곱창볶음, 곱창볶음   만드는법   

 

 

 

  

 




곱창볶음에서 곱창손질했으면 끝난거죠~~~ 


그다음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양파, 대파, 청양고추, 깻잎은 씻어서 잘 썰어주세요

 

 

 

 



당면은 물에 불려주세요~

 

 

 

 



그럼이제 시작! 아 곱창만 찍으니 뭔가;;; 징그럽다~~~ 기름을 두룬 팬에 곱창을 넣어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볶아지면 물을 1/4컵정도 넣어주고 볶음용양념장 , 양파, 대파를 넣어서 같이 볶아주세요

 



볶음용양념장 레시피

고춧가루 10수저, 다진마늘 1수저, 가는소금 1/2수저, 다시다 1/2수저, 소주 반컵(없으면 청주), 물반컵,


이양은 엄청 많아요~~ 전 이렇게 좀 많이 만들어 놓고 숙성시켜서

곱창볶을때, 주꾸미, 낙지, 오징어 등등 볶음 요리할때 쓴답니다

바로 만들어서 먹는거 보단 하루정도 숙성한 양념을 쓰시는게 훨씬 맛있어요~~










전 양념장을 첨엔 두스푼 넣었는데 좀 덜 매운거 같아서 한스푼 더 넣었어요~ 그건 취향껏~~~

양념장이 들어갔지만 설탕하고 후추는 따로 넣어줘야 합니다~








 

지글지글 볶아지면 깻잎과 고추 투입!










국물이 너무 사라지기 전에 물에 넣어뒀던 당면도 투입!!





끝.






























 













결혼하기전에 집에서 진짜 이것저것 만드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너무 힘들어보여서 나는 나가서 사먹고 그래야지 했는데..

막상 결혼하니..제가 그러고 있네요~~~~ ㅋㅋㅋㅋ

나가서 사먹는 음식을 싫어하지만... 결혼하기 전엔 내가 안해도 되니 별 문제 없었지만

이젠 내가 다 해야하니...내가 날 힘들게 하는거 같기도하고~


그래도 항상 맛있게 먹어주는 남편이 있어  요리할 맛이 나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뽀롱이
    '13.10.16 11:14 AM

    곱창볶음 진짜 좋아하는데 해먹을 엄두는 안나고
    순대볶음을 해도 뭔가 밍밍~한 2%부족한 맛때문에 집에서 안하게 되요
    간은 소금으로만 해도 맛이 나는지요?

  • 83shoko
    '13.10.17 11:31 AM

    곱창볶음이 집에서 하기 쉬운거 같진 않아요
    아무래도 손질을 해야하니...
    전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에 소금이 들어가서 따로 간을 하진 않았거든요
    따로따로 넣는다고 하면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될듯해요^^

  • 2. 별사탕
    '13.10.16 6:07 PM

    곱창은 다른 내장과 달리 곱이 있는데 그렇게 뒤집어서 씻으면 곱이 다 없어지지 않나요?
    곱창의 생명은 곱이라 그게 있어야 진정한 곱창인데..
    어떻게 하면 되죠?

  • 83shoko
    '13.10.17 11:32 AM

    아~ 돼지곱창은 안에 곱이 없어요..
    돼지곱창이랑 소곱창이랑 좀 다른거 같아요 ^^
    돼지는 안에 있는 기름을 다 제거하고 먹어야 한답니다

  • 3. 레니센브
    '13.10.16 8:42 PM

    이건 돼지곱창 같은데 돼지곱창 양념볶음에 곱이 있던가요? 있다는 기억이 없어서
    돼지곱창볶음에서 곱은 안중요한거 같은데요
    쇠 곱창은 소창 대창 막창 나누고 곱 있는대로 구워 기름장에 찍어먹거나 하고.

  • 별사탕
    '13.10.17 8:37 AM

    그렇군요.. 소내장만 먹어봐서 돼지 곱창은 생각도 못했네요..
    역시 사람은 배워야~~

  • 4. 독수리오남매
    '13.10.16 8:54 PM

    침 넘어가요..
    돼지곱창은 곱 없는걸로 알아요. ^^

  • 83shoko
    '13.10.17 11:32 AM

    네 제가 돼지곱창이라고 안써서 그런가봐요~ 하하

  • 5. espressimo
    '13.10.17 1:17 AM

    몇년전에 키톡에서 곱창볶음 만들어먹기 열풍이 불었었는데 ^^ 좋아하는 재료를 많이 먹을 수 있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어제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 저희동네에 입맛에 맞는 곱창볶음 집이 있거든요~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 83shoko
    '13.10.17 11:33 AM

    아 그랬었군요~~~
    아무래도 집에서 해먹으면 많이 넣고 먹을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히히히
    한번 기회되시면 만들어먹어보세요~~~~

  • 6. 천사의한숨
    '13.10.18 5:09 PM

    저 사진 보니 막걸리 땡기네요.

  • 83shoko
    '13.10.23 1:28 PM

    아막걸리 너무 좋아요!!!!!! 캬캬캬

  • 7. 쪼앤
    '13.10.21 1:55 PM

    곱창볶음레시피 저장해요,
    너무 맛나겟어요

  • 83shoko
    '13.10.23 1:28 PM

    맛있어요 전 곱창에 환장하는 여자인지리 히히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87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13 코코몽 2024.11.22 5,449 0
41086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39 ··· 2024.11.18 11,620 4
41085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5 Alison 2024.11.12 13,895 5
41084 가을 반찬 21 이호례 2024.11.11 10,002 2
41083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필로소피아 2024.11.11 7,973 2
41082 이토록 사소한 행복 35 백만순이 2024.11.10 8,614 2
41081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3,447 4
41080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5,681 2
41079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9,915 4
41078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8,605 6
41077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7,554 2
41076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189 6
41075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267 2
41074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547 5
41073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157 3
41072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177 4
41071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145 3
41070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114 4
41069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은초롱 2024.10.22 5,645 2
41068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2024.10.22 8,572 5
41067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Alison 2024.10.21 6,066 7
41066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602호 2024.10.20 3,469 2
41065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꽃게 2024.10.20 6,255 6
41064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항상감사 2024.10.20 4,166 4
41063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은초롱 2024.10.16 7,856 2
41062 여전한 백수 25 고고 2024.10.15 7,510 4
41061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18층여자 2024.10.15 8,525 3
41060 요리조아 18 영도댁 2024.10.15 5,501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