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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비오는 날 먹부림 :-)

| 조회수 : 10,58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5-27 17:11:55

결혼 2년차 새댁이예요 :-)

맨날 82cook 살며 주부 고수님들

팁 잘 받고 있답니다^^

아직은 미흡하여....먹부림이나 올리지만

몇년 뒤 고수 팁을 들고 찾아올께요

비가 주룩주룩 오네요-

이런날은 막걸리+김치파전 생각납니다. ㅎㅎ

간단한 파전 만들기 비법은

> 술집 파전 만들기

0. 반죽전에 스뎅그릇에 물을 담아 냉동실에 넣어주세요.

1. 튀김 가루 1 : 부침가루 1 비율로 섞어주세요.(감자전분보다 튀김가루가 더 맛남)

2. 김치도 송송+ 홍고추도 송송 넣어주세요.

3. 그후에 냉동실에 넣은 스뎅 그릇에 물을 보면 살얼음이 있을거예요.

4. 같이 섞어 줍니다. 살짝 물다 싶을 정도로요 ㅎㅎ

5. 여기서 미원 좀 넣으시면 정말 술집 파전인데......전 안넣는 걸로 ㅎㅎ

6. 굽기만하면 바삭바삭한 파전 완성!!

 

초간단하지만 정말 바삭해요 ㅎㅎ

 

+ 맛있는 막걸뤼

> 스팀오븐 산날 카레치킨 만들었어요!

   닭에 전분 가루 묻히고 애벌로 구운 후

   카레 소스 올려 한번 더 구우니

   정말 바삭하니 맛있었어요

> 친구가 버터로 김치찌개 볶으면 맛있다고 하길래

   버터에 볶아 김치찌개 해먹으니 환상 +_+ 띠용

   작은 거에도 맛이 틀려지네요 ㅎㅎ

   그래서 항상 김치 요리는 버터로.........ㅎㅎ

   맛있는 김치 볶음밥

> 또띠아 피자

   또띠아에 야채뿌리고 피자 치즈만 넣으면 끝!

   정말 초간단이지만 맛도 그럴싸 하고 좋더라고요^^

   나중에 아기생겨서 해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 내사랑 김떡순...........

   이날도 비오는 날에

   떡볶이에 쐬주한잔 하면 넘 좋지요ㅋㅋㅋ

> 시부모님께 해드린 약식 :-)

   굉장히 어려워 보이나.........걍 설탕+계피+잡곡넣고

   밥 지으니 약식.........ㅋㅋㅋ

    데코만 잘해주면 됩니다.......흐흐

   새댁님들 아이템으로 강추입니다.

> 레몬차

   이건 굉장히 쉽게 생각했는데

   레몬 소독하랴~ 씨빼랴~ 썰기까지

   -_- 은근 노가다 였어요ㅋㅋㅋㅋ

  근데 맛있기는 맛있어서 ㅠㅠ 자꾸만 하게 되요

  남은 레몬 꼭지들은 모아서 숙성 시켜서

  주방이나 욕실 청소 할때 쓰니 좋더라고요

> 저희집 남편이 바나나 하나만 먹어도

   무슨 브랜드인지 아는........바믈리에예요-_-

   항상 떨어지지 않는 바나나~

   요새 넘 비싸요 ㅠㅠ

   s자 고리로 이렇게 걸어주니 편하네요

> 남편 야근날 ㅋㅋㅋ 연애 7주년 ㅎㅎ

  모양은 그럴싸 해보이나

  데리야끼 소스가 넘 짜서...........고기는 버렸다는 ㅋㅋ

  그래도 닭가슴살 넓게 펴서

  무쌈 말이처럼 야채를 넣어 말아 버터에 구웠더니

  맛있더라구요^^

> 이땐 오븐이 없어 브라우니 믹스 두개 사서 밥통으로 찐 케잌 ㅋㅋㅋㅋㅋ

   위에 초콜렛 넣어 부었더니 왠지 던****스럽네요 ㅎㅎ

> 저희는 주로 떡볶이 할때 쌀떡을 써요

   거의 야식으로 많이 먹으니까

   쌀떡으로 하니 금방 양념도 스며들고

   맛있더라구요 :-) 남는 쌀떡은 떡국 해먹고요

   이날은 김천 흉내내었네요

   김밥 꼬투리로 데코...ㅋㅋㅋㅋ

   소주 뚜껑도 보이네요;;

   올리다 보니 술이 은근 보이네요 -_-하..........

   절주좀 해야지.......

   오늘 비오니깐 한잔만 하고 낼부터 하는걸로 ㅎㅎㅎ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flfkd
    '13.5.27 5:31 PM

    음식을 참 예쁘게 먹음직스럽게 만드시네요. 2년차 주부가 이 정도라니 대단하세요.
    남편과 어른들이 원글님 정말 예뻐하시겠어요.^^

  • 엘리미
    '13.5.28 4:32 PM

    아니예요ㅠ 맞벌이라 가끔 특식 해먹는 날 찍은 거랍니다. 평소에는 대충 차려먹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2. 알사탕
    '13.5.27 8:01 PM

    먹고파요.. 근데 비가 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축 늘어져있어요

  • 엘리미
    '13.5.28 4:33 PM

    저도 이것저것 하기 싫고 걍 김치부침개 하나 부쳐먹을려고요^^

  • 3. 꼭대기
    '13.5.27 8:24 PM

    새댁이 너무 잘하네요

  • 엘리미
    '13.5.28 4:33 PM

    아니예요! 맛은 그저그렇답니다^^ 감사합니다

  • 4. 라벤다..
    '13.5.28 3:29 PM

    부침개에 막걸리 침 꼴깍 넘기고 있어요... 요런 친구 가까이 살면 딱 좋은데 10년차 주부보다 낫네요

  • 엘리미
    '13.5.28 4:34 PM

    저는 남편따라 와서 주변 친구도 없네요ㅠㅠ 비오는 날 친구들과 부침개랑 막걸리 한잔하고 싶네요. 흐흑

  • 5. 코코댁
    '13.5.29 12:35 PM

    약식 자세히좀 ㅠㅠ 우오어어우어

  • 6. 꾸미
    '13.5.29 3:59 PM

    먹부림?
    칼부림이 연상되어서 먹는게 전투적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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