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누구나 할수있는)삼겹살 묵은지 찜

| 조회수 : 9,836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1-24 01:08:45

<< 재 료 >>

묵은지 두쪽, 삼겹살 600G, 물 400ml,

설탕 1T, 참기름 1t, 식용유 약간

<<  만드는 법  >>

1, 바닥에 식용유를 약간 둘러준후 양파를 깔아줍니다.

2, 묵은지의 사이사이에 구이용 삼겹살을 넣어준 후 냄비에 살포시 넣어줍니다.

(친정 엄마의 묵은지는 어떻게 이리 묵은 티도 안내고 색이 예쁠까요?)

3, 묵은지 한폭(보통 배추 1/4쪽)당 200ml의 물을 넣어준다. (전 두쪽을 했으므로 400ml를 넣었습니다.)

    물이 자작한거 보이시죠?

4, 불을 켜고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약불로 푸~욱 익혀줍니다.

    전 한 50분정도 익혀주었습니다.

5. 켜켜 넣은 삼겹살에서 찐한 국물이 나오고 아주 잘 물렀네요..

   이제 금방한 밥에 김치를 죽죽 찢어서 냠냠~~~ 아주 그냥 밥도둑이네요^^;

예쁜 그릇에 담긴 사진은 없고, 냄비안에서 보글거리는 김치찜 사진만 있네요..

이유는요....

사진기 가지러 간 사이...헉....

김치찜이.. 김치찜이....

가족들 손이 그리 빠른줄 몰랐네요...

ㅠ,ㅠ;

한숟가락 염장샷도 찍으려 했는데

위기감에 저도 그냥 달려들어 먹어버렸네요..

아~ 참을수 없는 맛 김치찜이예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abell
    '13.1.24 8:02 AM

    묵은지는 없으나 쉬어진 김치는 있습니다.
    언제해먹도 넘 맛있고 쉽게 만들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죠.
    저도 밑에 양파깔아주는데 가끔씩 은근한불에서 끓여도
    밑이 타는경우가 있던데,,,왜 그럴까요?

  • 2. Maple
    '13.1.24 9:29 AM

    묵은지 없어도 신김치로 해도 괜찮더라구요..
    물 양이 좀 적으셨던거 아닐까요?
    처음에 식용유도 꼭 둘러주시고 물 분량도 레시피 양처럼 넣어서 한번 해보시구요..
    각 집마다 가스불의 상태가 좀 다르니까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너무 가만히 놔두지말고 가끔 젓가락으로 살짝살짝 자리를 이동(?) 시켜줘보세요.
    많이 뒤집거나 휘저으시면 안되구요^^
    음,, 왜그럴까요?

  • 3. 금순이사과
    '13.1.24 10:49 AM

    묵은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가끔 만들어 먹는 메뉴랍니다.^^

  • Maple
    '13.1.24 5:10 PM

    저흰 워낙 김치홀릭이라서..
    김치로 하는건 뭐든 좋아해요.. 너무 헤픈게 탈이지요..
    그중 김치찜은 단연 1등이예요^^

  • 4. 행복한연두
    '13.1.24 11:07 AM

    저희도 묵은지 한통남아있는데^^
    침이 꼴~ 깍! 넘어갑니다^^

  • Maple
    '13.1.24 5:11 PM

    행복한 연두님, 김치찜 만드시러 고고고~~~^^

  • 5. Xena
    '13.1.24 11:35 AM

    헉......................................................
    괜히 클릭해따...................................................
    무묵은지가 없네요. 신김치도 읍공...............................
    ㅠㅠㅠㅠㅠㅠ슬퍼요

  • Maple
    '13.1.24 5:12 PM

    아이고,, 어쩌나요.....
    맛있게 신 김치가 관건인데요..
    저도 엄마표 묵은지를 가져다가 했을때가 젤 맛나게 되더라구요^^

  • 6. 어진맘
    '13.1.24 11:39 AM

    등갈비를 넣어보세요..
    등갈비 뜯는 맛이 정말 쵝오에요..^^

  • Maple
    '13.1.24 5:16 PM

    맞아요.. 저도 가끔 등갈비 넣어서 하는데 넘넘 맛나죠~~^^

  • 7. bistro
    '13.1.24 6:40 PM

    아오 아밀라아제 듬뿍 생성;;;;
    내일은 등갈비 사다 김치찜 해먹어야겠어요.
    머리속이 하얗다가도 키톡만 오면 해먹을 게 무궁무진해져요 ^^

  • Maple
    '13.1.26 2:07 PM

    저도 키톡의 도움 참많이 받아요..
    좋은 글도 넘 많고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곳이예요^^

  • 8. 레오레아
    '13.1.25 9:53 PM

    우아..정말 맛있겠다. 집에 삽겹살 조금 남은게 있으니 해 먹어 봐야 겠어요.사골 국물도 좀 있는데 넣어도 괜찮겠죠??

  • Maple
    '13.1.26 2:08 PM

    사골국물 넣어도 맛이 진하고 좋을것같아요..
    맛있게 해드세요~~^^

  • 9. 간장게장왕자
    '13.4.1 5:29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언제한번 먹어봐야 할것갇은 마음뿐
    으아 먹고 싶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행복나눔미소 2025.11.05 1,510 2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3 챌시 2025.11.02 5,041 3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0 김명진 2025.10.29 4,449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2 강아지똥 2025.10.27 5,234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1 juju 2025.10.26 4,259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9 르플로스 2025.10.26 3,931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5,869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278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7,726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330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408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5,862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17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374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785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186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189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24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581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284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097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366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193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21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180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00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739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59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