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으로 82 5년차 데뷔해요~
아이가 3월부터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아침이란걸 해주고 있어요...
그전에는 11시에 일어나서 아점을 먹었는데....
이제 아침 꼭 먹고 어린이집 갑니다...
초보실력이라 그냥 지나가면서 한번들 보세요...
메뉴: 계란죽, 사과, 아몬드
가쓰오부시 국물에 밥 넣고 끓여 퍼지면 계란물 넣고 부드럽게 익혀서 줬어요...
국간장으로 살짝 간하고 후추가루, 참기름, 파 뿌려 줬어요
혹시나 계란 비린내 날까봐...
계란 넣어서 부드러워 아침에 먹기 좋아요...
메뉴: 베이글 1/4쪽, 계란후라이, 딸기, 우유
밥이 없는 날은 집에 있는 베이글 구워줘요...
남편이 요즘에 베이글 사랑에 빠지셔서 베이글과 크림치즈는 집에서 떨어지는 날이 없어요...
남편이 그냥 밥 먹어줬으면 좋겠어요...
베이글과 크림치즈 가격도 무시 못해요...ㅠㅠ
메뉴: 미역국밥, 참다래, 호두
전날 끓인 미역국에 밥 말아줬어요...
과일과 견과류는 빼먹지 않고 늘 주고 있어요...
메뉴: 카레라이스, 사과, 호두, 깍두기
냉동실에 쟁여놓은 카레 다시 끓여 줬어요...
저희 아이는 똑같은 반찬 연타로 주면 잘 안 먹어요...
그래서 카레도 한번 먹고 나머지는 팩에 담아 얼려 두었다가 며칠 뒤에 줘요...
그러면 또 잘 먹어요...
사실 카레 같은거는 어느정도 양이 되야 야채와 고기에서 맛있는 맛이 나오잖아요...
너무 적은 양은 맛이 없어서...끓이다 보면 한 냄비 될 때가 많아요....
그래봤자 3식구 한 2번 먹을 양 밖에 안되는데 그것도 이틀 연속 못 먹네요...
메뉴: 닭고기 죽, 사과, 호두
닭가슴살로 끓인 죽이예요...
소금을 정말 조금 넣었더니 많이 싱거워서 반만 먹고 말았네요...
메뉴: 계란 장조림, 깍두기, 사과, 호두
과일과 견과류 때문에 제대로 차려준 것 같지만...
모두 냉장고에 있던 반찬이라는....
메뉴: 고구마, 파인애플, 호두
반찬이 마땅치 않아 엄마 다이어트 때문에 빼놓지 않고 있는 고구마 줬어요...
저도 요즘 82때문에 바뻐요...
아침에 고구마 먹고...
잠자기 전에 빗질하고...
이젠 야채까지 다져야 되요...
단호박이 수입산밖에 없어서 아직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주 곧 시작할 예정이예요...
하체로만 살 빠졌으면 좋겠어요...
<19금> 남편이 슴가는 여름날 아이스크림 녹듯이 녹아 없어지고 있다고 하고 있거든요...ㅠㅠ
평생 소원인 스키니 진 한번 입어보려고 노력합니다...
메뉴: 된장찌개, 계란말이, 깍두기, 파인애플, 호두
오늘 아침 밥상으로 데뷔글 마무리 지어요...
내일은 딸아이와 투표하러 가요~
저희 동네는 후보자 2명 밖에 없어서 투표하기도 간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