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실패한 찹쌀밥 구원투수 <찹쌀떡 가내수공업>

| 조회수 : 7,009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2-24 07:16:29


원래는 오곡밥 하고 남은 찹쌀로

저녁밥 지어 놓으려고 했는데

압력솥 물을 조금 더 잡았는지

너무 질퍽해 져서

용도 급변경....

 

찹쌀떡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제대로 치대지 않으면

밥알이 입안에 거칠게 느껴져

식감을 떨어뜨릴까봐 열심히 쿵덕쿵덕..

 


밥에 넣으려던 팥 삶아 으깨서 설탕 소금 간 해 놓고

 


우리집 찹쌀떡 구원투수 카스테라 비벼..

 


가루가루..

 


치댄 반죽 기름 바른 랩 위에 투하..

 


좍~좍~ 펴서..

 


팥 고물 넣어

 


돌돌 말아 떼어 주길 여러번..

 


소분해서 카스테라 분칠...

 


맛을 봤더니... 속과 겉은 달다구리 한게 입이 즐거운데

찹쌀 반죽은 원래 밥 용도의 간이었던 지라

설탕과 소금을 좀 더 첨가했어야 했는데

칼로리 생각하면서 않넣었더니

맛 균형이 확 깨져버리네..  

 


입에 밥알 걸리는 느낌없이 잘 치댄건 좋은데..

간이 조금 아쉬웠던....

하지만 오랜만의 가내수공업에

아이들이 먼저 눈 반짝이며 달려들었던 작업..

 

조금 딱딱하게 굳으면 치감에라도

먹을 만 할 듯..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꽃님
    '12.2.24 8:41 AM

    이렇게 아이들하고 같이 만들었던 요리는 나중이라도 기억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하고 어느날 차 타고 가면서 두런 두런 이야기 하다보니
    기억속에 행복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즐거웠던 ...
    수연댁님 아이들도 이렇게 행복 앨범이 차곡 차곡 넘어가고 있네요

  • 2. 산수유
    '12.2.24 9:21 AM

    떡은 한마디로 말해서 쌀과 소금의 비율에 달려있는데 이게 당최....
    (당체인지 당최인지 갑자기 헷갈리네요..
    그래서 아예 속편하게 손님이 많은 이름 난 떡집에서 고물 사서..
    이 비율만 알아낸다면 대박일텐데..
    카스테라 이용 아이템은 너무 좋았습니다..

  • 3. 독수리오남매
    '12.2.24 10:38 AM

    아이들이 즐거워했겠네요..
    맛난 찹살떡..

  • 4. 아베끄차차
    '12.2.24 10:38 AM

    와.. 집에서 이렇게 만드는게 가능하군요...대단하세요~
    쫄깃하니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밥먹고 좀 출출한데 커피에 찰떡하나 먹고싶어요!! ㅎㅎ

  • 5. 후리지아
    '12.2.24 11:06 AM

    어릴적에 엄마가 큰오빠 군휴가 나와서 만들어 주셨던 카스테라 인절미 너무너무 그리웠는데 여기서 그 인절미를 볼줄이야..님때문에 추억에 젖고 그때 그맛이 입가에 남는거 같아여..

  • 6. 카산드라
    '12.2.24 2:01 PM

    구원투수...표정이 아유~ 귀여워요.

    어릴 때 엄마가 집에서 떡을 자주 만들어 주셨는데....그 맛을 잊지 못해요.
    수연뽀뽀님 아이들도 나중에 엄마의 맛을 추억할 듯..^^

  • 7. 꿈돼지
    '12.2.24 4:18 PM

    예전에우리아이들에겐찹쌀가루로경단해서만들어주었는데요..아이들하고해보지는않아네요

  • 8. 라테향기
    '12.2.25 9:56 AM

    즉석 찹쌀떡 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9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3 써니 2026.02.09 758 1
41158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18 솔이엄마 2026.02.04 5,694 5
41157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7 행복나눔미소 2026.01.28 5,048 5
41156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5 소년공원 2026.01.25 9,644 4
41155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4,872 3
41154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0 jasminson 2026.01.17 8,528 11
41153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8,738 3
41152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5,617 6
41151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7,041 3
41150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7,429 2
41149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4,345 4
41148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8,644 4
41147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1,571 6
41146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164 2
41145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4,896 24
41144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은하수 2025.12.20 6,937 4
41143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소년공원 2025.12.18 7,235 4
41142 올해김장은~ 16 복남이네 2025.12.17 6,430 5
41141 토마토스프 5 남쪽나라 2025.12.16 4,976 2
41140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6,788 3
41139 김장때 8 박다윤 2025.12.11 7,720 3
41138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7,243 3
41137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살구버찌 2025.12.09 7,125 5
41136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774 5
41135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8,404 6
41134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7,145 5
41133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7,482 5
41132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10,144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