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 떡국.

[곰곰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떡국 한 그릇 들고 왔습니다.

이름하여 채식 떡국.

육수는 다시마만 몇 장 넣고 끓여놓았습니다.

둘이 먹을 양은 물  혹은 육수 2컵 (400ml) 넣고

된장 찻수저로 한 수저 맑게 풀고

떡 한줌, 미역 몇가닥 잘라 찬물에 한 번 헹구고

두부 반 모 깍둑썰기로 썰어  

우르르 한 번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혹시 몰라서 파도 조금 넣었는데 안넣어도 되겠더라구요.

마음속까지 평안해지는 맛이에요.

된장의 힘!

모두 건강하세요.

[오류동]

웰빙 떡국이네요.
아침 출근길 끓여먹으면 후루룩~ 맛있겠어요.
저도 꼭 해볼게요~^^

[로곰도리]

바로 이거예요~~ 채식주의자를 위한 떡국! 다시마만으로는 맛이 안 날 것 같았는데 된장을 풀 수도 있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은주]

정말 구수한 떡국맛이겠네영@~~~

[피칸파이]

새로운 방법이네요...

전에 시골에 사시는 시댁쪽 어른이 칼국수에 된장을 풀어서 끓여 주시는 걸 봤어요.

미역도 넣으면 더 맛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