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그유명하다는 간판없는 집.
광릉불고기 집에서 먹었습니다.
광릉수목원 근처이긴 한데 뭐라고 설명해야할지....하야튼 광릉농협 근처라고 해야겠네요.
버스 정류장 이름은
광천시장이라고되어 있는거 같기도 하고,,, 네비에 찍어도 간판이 없어서 조금 헤매며 찾았습니다.
가니 사람들이 별로 안 기다리더군요.
왠일 ~~별로 안기다려도 되는건가 하고....대기표 보니..
(알고보니 다들 전번 적어놓고 밖에 나간상태라 별로 사람이 안기다리는 것처럼 보인거더군요.ㅠㅠ)
점심시간이라 1시 정도였는데 앞으로 1시간 10분 기다려야 자리 날거 같다고 하더군요.
어렵게온길이라 그냥 예약했습니다.
광릉숯불구이백반 1인분에 8천원. 추가주문 안된다 하더군요. 알았다하고 2인분 주문.
길견너 시장 구경하고
시장규모는 작아서 10분이면 다 구경합니다.^^
그사이 무우외 몇개사고, 동네 한바퀴도 20분이면 다 끝나더군요.
다시 식당 들어가 대기석에서
서로 새치기 하나 안하나 망 ?보면서^^ 1시간 가까이 되니 정말 다들 눈에 불을켜고 자리 지켜보고 있더군요. ~~ 이거 뭐 하는 짓임.
지루한
1시간이상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ㅠㅠ 아, 헥헥~...힘들고 지루해서 집에 돌아갈 까 몇번 생각하다
드디어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편은 중간에 가자고 하는데 지금 가면 지는거다를 되뇌이며
뚝심을 갖고 기다렸습니다.ㅠㅠ
이거 한점 먹으려고 그다지도 기다렸단 말인가 하면 약간 속이 상하지만 먹어본 순간 그런맘이 눈 녹듯이...
숯향이 입안에 자르르 흐릅니다.
일단 맛은 굿입니다.^^
평가하자면
반찬 , 다 시골스러우면서 맛 있더군요.
늙은호박넣은 된장찌개에다
마른새우에 마늘쫑볶음도 맛 나고요,
부추무침, 물김치, 아삭이고추무침, 김치, 간이잡채 등등 배고파서 그런가 다 맛나서 싹싹 비웠음...ㅜㅜ
설거지 거리가 없을정도로 싹싹.
그러나 입맛은 주관적이니 다른사람들 입맛은 책임 못 집니다.^^
그리고 이집은 음~~~ 다시는 가고싶지 않아요. 너무 기다리는데 지치더군요.
혹 일찍 가거나 점심시간 지나서 가면 좀만 기다리면 먹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월요일은 쉰답니다.
기본숯불고기 백반 (돼지고기) 1인 8천원
그외 쇠고기숯불구이도 있는데(1인 12000원)
관심 없음.
평가하자면
맛 A
위생도 B
친절도 C
주차장 NO---대신 동네어귀 아무대나 적당히 세우면 됩니다. 그집 앞뒤로 여러외제차들이 번쩍 번쩍 서 있더군요.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602-1 (031-527-6631, 광릉떡갈비도 포장주문 받는다고 하는데 사올까하다 지쳐서 그냥 왔네요.)
추가 보너스~^^
이 식당이 그지역 경제에 상당히 영향을 미치는 게 간이시장서 목격됩니다.
다들 기다리면서 바로 작은길하나 건너 그시장으로들 구경가거든요.
구경하다보면 뭐던지 사게 되잖아요.^^
기다리면서 간이시장서 산것들...
무우 1500원
생강 500원어치(다사고 난뒤 잔돈 500원 거슬러 받기 귀찮아 그냥 생강 샀음)
물미역 1000원
금방튀긴 한국산 강냉이 1자루 10,000원어치 샀습니다.
집에 와서 담으니 연질바구니로 한 가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