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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분당 추어탕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5,496 | 추천수 : 143
작성일 : 2010-07-29 12:13:02

오늘 중복이라 남자친구한테 추어탕 사달라고 몸보신시켜달라고 했는데요.

분당에 맛있는 집 있나요??

통으로 나오는거 말고 갈아서 끓인거만 먹거든요.

검색해보니.... 남원골추어탕, 원주추어탕이랑... 미당추어탕?? 요 세집 블로그 해놓은 게 보이네요.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남자친구는 제가 냄새난다고 고기 구워먹으러 가는거나 탕, 찌개 이런거 안먹는 줄 알았나봐요..

안먹는다고 한적 없는데.... 매일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같은 양식만 사주더라구요~~

제가 추어탕 사달라고 하니깐 신기한가봐요. ㅋㅋ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ara
    '10.7.29 6:57 PM

    갈아서 하는 거면...큰 집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맛있는 데가 있어요.
    수내동 금호상가 2층에 있는 추어탕집인데요 산촌이라고 해요.
    가게 분위기는 그냥 수수하고 단촐한데
    아주머니 음식 솜씨와 인심이 좋으십니다. 저희 집은 몇년 째 단골이에요.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라서, 걸쭉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비추구요.
    보통 블로그는 규모가 큰 식당들이 많이 올라가잖아요...이렇게 작고 소박한 집은 안나오더라구요.

  • 2. 야웅
    '10.7.29 11:37 PM

    정자동 KT 앞 춘향골 남원 추어탕 맛있어요... 분당서 다른집은 못가봤는데, 여기가 맛있어서 걍 계속 이리로 다닙니다. 제 주변 사람들은 다 맛있다고 하네요.
    단 이집 추어 튀김이랑 추어만두는 제기준으로 정말 메롱합니다.

  • 3. 타이홀릭
    '10.7.30 9:08 AM

    주변에서 사막과 같은 감수성으로 언제나 울트라 객관적이라는 평을 듣는, 저의 의견을 감히 말씀드리자면

    일억짜리 전세에(요즘 서울에 그런 전세가 있나 싶음...) 60프로가 대출이고 33세에 연봉이 3500이라면 결혼시장에서 그닥 뛰어난 신랑감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그쪽 친정에서도 이쪽 사위가 막 달가울 것 같진 않습니다.

    결론: 200만원 정도의 부조금을 내시면서 남동생 life에 대한 관심을 확 줄여주세요. 지들끼리 알아서 살도록 내버려두십시오. 결혼과 관련한 많은 갈등의 주 요인은 주변인들의 지나친 관심임..

  • 4. 밀가루집딸
    '10.7.30 8:18 PM

    원래 율동공원에있다가 서현역 감자탕건물2층으로 이사갔는데 다시 율동공원으로 이사
    간것같더라구요 동막골추어탕이라고 국물진하고 국수넣어먹게끔 주고 찬도 깔끔해요
    율동공원에있을땐 자리없어 기다릴 정도였어요 맛나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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