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맛집(약산골, 중앙가든, 현무관, 서일농원, 참포도농원)

[별이짱]

안녕하세요...

안성에서 5년 있으면서 알게된 맛집 소개해 드리려구요
이제 가을이라 1년에 한번씩하는 남사당 축제 같은게 있어요...타지역에서 많이들 보러 오시던데...
포도밭도 들르시는거 같구...
가족나들이 하실 때 참고하시라구 글올려요...

1. 약산골 - 안성 시내 복잡한 곳에 위치(홈페이지가 있음)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 제가 먹어봤던 건 수육전골이었어요....
딸려나오는 반찬들이 너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가격은 좀 쎘던거 같구요...4만원이었나..??
수육전골 육수도 ...와우...고소하게 잘 우려내었으면서도 깔끔했던 국물맛이었어요...
수육도 너무 맛있었구요....어른들하고 가셔도 너무 좋을 듯..안성한우를 사용한다는군요...
시설도 깨끗하고 좋은 편이구요....안성에선 고급스러운 곳중 하나에요

2. 중앙가든 - 안성 공도 대림동산 입구에 위치
꽃등심 먹었는데..여기도 안성한우를 사용한다는군요...
입에서 살살 녹구....반찬도 역시 깔끔하고 잘나와요....
전 국수를 좋아해서 식사로는 소면을 시켜먹는데....멸치육수가 아닌 소고기 육수에 말아나오는 소면....
맛있어요...여기도 가격은 수원이나 서울보단 싸지만...안성에서는 나름 가격나가는 곳

3. 현무관 - 손짜장 전문집(삼죽 동아방송대 앞이 본점, 중앙대 근처에 분점, 공도에도 분점이 있음)
원래 삼죽 동아방송대 앞이 본점이에요...
근데 안성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성시내에서 동아방송대까지 차로 15~20분 정도 걸려요...교통이 좋지 않죠..
근데도 점심 때나 저녁때는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했고....졸업식 시즌이면...
앉을 데가 없어서 아예 들어가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죠...
그런 인기에 힘입어 안성내에 2곳의 분점이 생겼고 타지역에도 분점이 몇개 생겼더라구요...
탕수육이 정말 맛있고요.....손짜장 맛있고...짬뽕도 갖은 해물이 들어가 성의있어요...
제가 안성에 처음갔던 7년전에는 정말 양도 많고 더 맛있었는데....요즘엔 좀 덜하긴 해요...양도 좀 적어지구...
그래도 아직도 먹을 만 하답니다....

4. 서일농원 - 일죽(홈페이지 있음)
서일농원 솔리 라는 된장, 청국장 하는 곳인데요....
서울에서도 많이들 오시더라구요....관광겸해서요...
직접만든 청국장, 된장, 장아찌 등으로 반찬을 해서 내오고, 녹두전도 팔아요...
근데 제 입에는 좀 짰어요....그렇게 맛있다...는건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근데 아이들하고 사진찍기 좋구요...그냥 관광차원에서 갈만 해요...좋아하시는 분들은 또 좋아들하시더라구요..

5. 참포도농원 - 서운면(홈페이지 있음)
안성에 있는 동안 포도 농원을 여러군데 가봤는데 제일 좋았던 곳이에요...
100% 유기농 포도라...가격은 비싸요...
4키로에 35,000원....7년전엔 4키로에 3만원에 택배로 하면 택배비 포함 35천원이었는데...그동안 가격이 올랐어요
8월말에서 9월초까진 여러가지 포도를 맛볼수 있고....9월말에서 추석쯤에는 포도가 거봉밖에 안남아있어요...
근데 포도맛은 정말.........정말정말정말.....맛있어요...
강츄에요...


* 저는 위 업소(?)들과 전혀 무관한 사람이며 지금은 안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고 ...안성으로 관광오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해서 글을 올리는 것이랍니다...((82에 은근 까칠하신 분들이 많잖아요..? 호호호))

[진냥]

오~ 좋은 정보네요 참고할게요^^

[베티붑]

오~현무관은 공도가 본점이에요. 시작된 곳은 삼죽이지만 본점은 엄연히 공도입니다. 맛도 본점이 제일 낫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