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여고가 새단장을 하는 것 까지 좋은데 대로쪽문은 이쁘게 만들어 놓구 열어 주지 않는지...원..
학교때 보면 문이 있는데 안열어 줘서 돌아가게 하는게 넘 싫던데요.
있는 문을 안 열어 주는 건....이유가 있겠지만....문을 아에 만들지 말던가 말예여..
웬 삼천포...ㅠㅠ
예일여고 대로쪽 문 바로 건너 자그마한 갈비집이 있습니다. 이름을 까먹었어여. 지금가지 세번 가봤는데요.
몇가지 마음에 드는 점이 있어서요.
일단, 돼지고기를 주류로....인분당 만원이하 집입니다.
실비집 같은 숯불 통을 둘러 앉아 먹는 곳이나..담배연기나 술거한 아저시들 많이 있지 않구요. 약간 가족단위분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주인분이 조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계시고요.
반찬이 많지는 않지만..나름 일정한 선을 지키는 곳인거 같아요. 냉동 게장 무침이지만......씹으면 물이 쭉나오는 하류는 아닙니다. 국물로 주는 쇠고기 파 육계장은 건더기가 많진 안지만..맛이 좋습니다.
저희집에서 즐기는 육계장 종류가 파 육계장이라 입맛에 맛나봐요. 양도 적고 건더기도 무우가 많지만...그때그때 작은 남비에 데워 나오드라구요. 그냥 퍼주는 것이 아니구요.
돼지껍질은 무제한 리필도 덤주고요.
칼국수도 먹을 만 한데..가끔 손님이 많은 날은 좀 퍼져 나옵니다. 시원해요.
늦게까지도 하니 ...
고기는 양이 많구요. 애벌구이 해서 나오니까 금방 굽워먹기 좋구요.
돼지 갈비만 먹었는데요. 단, 약간 질겨요. 저의 엄마는 그러시데요. 저는 그냥 덜 야들 거리는 정도로 먹을만 합니다.
늦은밤에 허기지는데 마땅한 곳이 없다면..구산 사거리 그 커다란 갈비집이 너무 시끄럽다면 한번 드실만할 껍니다요.
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은평 맛 탐험 11) 예일여고 건너편 갈비집
김명진 |
조회수 : 2,873 |
추천수 : 118
작성일 : 2009-04-25 18:45:50
- [키친토크] 오랜만이네요~~ 6 2024-10-28
- [키친토크] 얼마만인지 새해 복많.. 12 2023-12-31
- [키친토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9 2016-01-04
- [키친토크] 실미도가 무도 개그 실.. 20 2015-12-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10.11.16 3:52 PM비추합니다. 몇일전에 먹던 칼국수에서 돼지 껍떼기가 나왔는데
다른건 모르겠구..
굽기전 돼지 껍질도 아니고
석쇠에 구운 자욱이 난 놈입니다.
참고로 이집은 고기 시키면 삶은 돼지 껍뗴기를 서비스로 주거든요.
기분 완전히 망치고 계산 다 해주고 나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837 | 서울대입구 - 그집돼지 & 샤로수길 - 대봉짜글이 2 | 깽굴 | 2023.11.02 | 4,501 | 0 |
4836 | 홍대입구역 우물집 1 | 까만봄 | 2023.09.28 | 2,414 | 1 |
4835 | 심학산 이장님 밥상 1 | 까만봄 | 2023.07.25 | 3,274 | 0 |
4834 | 중계동 은행사거리 Baker LEE. 2 | 아가다 | 2023.01.19 | 3,335 | 0 |
4833 | 남해에서 멸치밖에먹을거없는데추천부탁 3 | arbor | 2022.10.09 | 4,889 | 1 |
4832 | 한정식 추천 부탁드려요 | 캔디맘 | 2022.04.11 | 9,265 | 0 |
4831 |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5 | 아줌마 | 2022.02.21 | 11,191 | 0 |
4830 | 한국의 집 고호재 4 | 바이올렛 | 2022.02.11 | 12,741 | 1 |
4829 | 신당동 춘향미엔 (春香面) 4 | 바이올렛 | 2021.02.03 | 14,045 | 1 |
4828 | 오랫만에 명동교자 6 | 바이올렛 | 2021.01.27 | 14,300 | 0 |
4827 | 홍대 정돈돈까스 | 바이올렛 | 2020.11.26 | 12,542 | 1 |
4826 | 을지로4가 우래옥 5 | 바이올렛 | 2020.07.16 | 15,601 | 2 |
4825 | 상수동 소담가츠 | 바이올렛 | 2020.07.15 | 11,058 | 1 |
4824 | 삼각지역 평양집 1 | 바이올렛 | 2020.07.12 | 12,392 | 0 |
4823 | 제주도 보말칼국수 | 설이맘 | 2020.04.29 | 15,820 | 0 |
4822 | 을지로 김치찌게 맛집 다녀왔어요. | 별리맘 | 2020.04.11 | 12,586 | 0 |
4821 | 인천 부평 부개동 이선생 왕코다리찜 | 아줌마 | 2020.02.22 | 11,140 | 0 |
4820 | 분당(성남) 분식, 디저트 맛집 (한줄한컵,모과아래,415,소금과빛) 6 | mercury | 2019.10.09 | 13,208 | 0 |
4819 | 합정동 뉴욕아파트먼트 1 | 바이올렛 | 2019.07.17 | 14,910 | 0 |
4818 | 목포1박2일 | 까만봄 | 2019.06.19 | 13,279 | 1 |
4817 | 여수 돌산도 아와비 1 | 바이올렛 | 2019.06.19 | 12,256 | 0 |
4816 | 사모님 돈까스(상수역) | 바이올렛 | 2019.06.19 | 13,629 | 1 |
4815 | 올리앤 (이태리식당) | 바이올렛 | 2019.06.19 | 11,528 | 0 |
4814 | [안동 대접받는 맛집] 권셰프 우렁각시 장어총각을 그리며.. 1 | 요조마 | 2019.06.04 | 11,910 | 1 |
4813 | 강동구 천호동의 오고당쫄면 2 | 백년동안눈팅 | 2019.05.15 | 13,50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