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factory 인덕원점

[제넬]

디카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사진 한장 못 건진게 아쉽네요.
그러나.. 사진 찍었으면 건전지가 더 아까웠을 것 같은 생각이.

차이나 팩토리라고 인덕원점 목동점 또 어디 하나 있는 것 같던데.. 대치점도 곧 생긴다는 cj에서 운영하는 중국패밀리레스토랑이지요.
딤섬 무제한 요리 3가지, 식사 1가지 과일, 아이스크림이나 커피 - 주말에 이렇게 제공이 되면서 21,000원(부가세 비포함)
입니다.

우선 인테리어는 나름 괜찮았구요. 놀이방이 있어서 편했습니다.
직원들 서빙은 보통이었고 화장실은 깨끗하고 좋더군요. 개인 변기에 개인 세면대에. 특이했습니다.

중요한 음식

딤섬 - 무제한 제공이라 오호라~~ 했었는데 탁 씹으면 국물맛이 터지는 그런 딤섬 아닙니다.
         냉동딤섬을 가져다 찌는 것 같은 그런 맛.. 처음부터 실망.
참치 다다끼 - 소스맛이 너무 밋밋했네요. 내가 너무 진한 걸 바랬나.
단호박 샐러드 - 남겼습니다.
크리스피 치킨 - 정말 바삭하더군요. 아이들 취향이었습니다. 그래도 위의 메뉴들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튀김새우 - 겉은 바삭한데 속은 약간 비리며 안익은 느낌이.. 어후..       새우 3마리 나옵니다.
동파육 - 이건 정말 아니올시다 였어요. 요리 잘 못하는 제가 한 것만큼도 맛이 없었다는. 국물은 그냥 굴소스만 넣은 것 같은 맛.
찹쌀 탕수육 - 제일 괜찮았습니다. 찹쌀이 쫀득하고 바삭한 맛
해물짬뽕 - 꽤 맵더군요. 보통 중국집 짬뽕보다 맛 없습니다.
짜장 - 이것도.. 보통 중국집 짜장보다 맛 없었습니다.

과일 - 정말 위층에 vips가 있었는데 그 쪽 들어가는 과일과 같은 것 공수해 오는 것 같았습니다. 파인애플이 시들어 맛이 없었다는.
아이스크림 - 맛있더군요.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체면 불구 하고 하나 더 플리이즈~~

너무 악평이었나요. 패밀리 레스토랑 치고는 가격이 싼편인데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신랑하고 다시는 오지 말자라는 다짐을 하며 나왔습니다. 맨 처음 입구에서 자리 안내해 줄때 종업원의 허술한 응대에 기분이 안좋을때부터 뭔가 불길하더니...

음식의 모양에도 신경을 좀더 썼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다양한 입맛이니 저만 맛에 실망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닥 고급입맛도 아닌디~~ ㅎㅎㅎ
하나의 좋은 경험을 했다 치고 다음부터는 그냥 씨즐러나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

[빠삐용]

전 목동점 갔었는데... 그럭저럭 만족했었어요. 단호박샐러드랑 동파육 전 좋았는데. ^^;
중국집이 보통 인원수 적게 가면 몇가지 못 시켜 먹어서 늘 아쉬웠는데,
여긴 이것저것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니 그게 좋더군요.
근데 양이 너무 거해서 ㅠㅠ 차라리 요리 2가지 나오는 평일 점심세트가 딱 좋을 듯.

[소유니]

제넬님이 드셨던 메뉴는 내가 안먹어 본 메뉴라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내가 먹어 본 메뉴는 대충 괜찮던데..
아! 오렌지탕수는 맛이 없더군요
사천식 매운 쇠고기볶음은 매콤하니 괜찮던데..
자장면은 좀 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