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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이태원 솔티노스 : 최악의 크리스마스 이브 점심이었습니다 흑

| 조회수 : 4,319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6-12-24 15:55:41
교회갔다가 식구들과 점심먹으러 갔었는데요. 지난번 갔었을 때는 괜찮다 싶었는데..
오늘은 완전 다 최악이였네요. 특히 봉골레 스파게티를 주문하려는 친정어머님한테
크리스마스 특선 요리 멧돼지 스파게티를 자꾸 권하여서 결국 시키셨는데,
봉골레는 주문이 취소가 안되어 나와 다시 돌려보내고, 크리스마스 특선이라는 멧돼지 스파게티는
다른 것보다 만원이 비싼데 어찌 비린내가 나는지  한입 먹는 것도 고역이었네요.
먹고있던 피자는 작은 그릇에 담아준다고 가져가더니 포장을 해가지고 오더군요.
게다가 캐셔는(주인여자분이신것 같던데..) 계산을 하는데 주차비를 미리 이야기안했다고 짜증을 내는데
완전 어이가 없어서. 10만원 넘게 먹고 나오면서 이리 황당하고 불쾌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집에서 맛있게 만들어 먹을걸 후회합니다. 흑흑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우..
    '06.12.25 5:52 PM

    그 집 진짜 불친절...단체로 가거나 아는 사람 있거나 그렇지 않음 상대적으로 불친절을 경험하게 되요.
    진짜 싸가지...-_-;;;

  • 2. 르플로스
    '06.12.27 5:20 PM

    헉~ 초창기엔 친절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서비스가 날로 좋아져야하는 거 아닌가요? 우쨰 그런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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