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에 찾아가기 쉬운 자장면 맛있는 중국집 추천해 주세요.

[june]

조건이 많나요?

아시는 일본분이 친구 둘과 함께 다음달 초에 한국에 간다고 하시네요.

한국에 자주 가시는 분이라 한국 연예인을 좋아하는 친구분들이 함께 여행가자고 하셨답니다.

친구분 한분은 장동건씨를 다른 한분은 강동원씨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장동건씨가 자장면을 좋아한다고 한국에 가면 자장면을 먹고 싶다고 하셨답니다.

(처음 알았어요, 장동건씨가 자장면을 좋아하는지...)

서울에서만 3박4일 예정이고 하루는 용인 에버랜드에 가신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영향일까요?)

잠실롯데 아니면 시청근처 아니면 남산 쪽에 호텔이실꺼 같은데,

택시나 지하철 만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고 자장면이 맛있는 중국집 추천해 주세요.

세분모두 자장면은 처음 드시는 것이라 비교 할 기준은 없네요.

[열쩡]

인사동 입구쪽에도 오래된 자장면 집이 있어요
꽤 유명하고 자장면이 맛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인사동도 계획에 있다면
간 김에 드셔도 될 듯하네요.

[Terry]

럭셔리한 곳을 찾아가시면 실패할 확률은 없겠죠. 플라자 호텔의 도원..같은 곳이요..

만일 험블한 곳도 상관없으시다면

명동 회현역 렉스호텔 앞의 야래향 추천합니다. 레노베이션을 깨끗하게 해서 예전 같지는 않아요.
2층에 룸도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인테리어로 럭셔리 버전은 절대 아닙니다. 고쳤다해도 약간 촌스럽고 싼티나는 중국 분위기.하지만 맛은 럭셔리..

그 집의 요리로는 깜풍게살, 전가복, 난자완스, 그리고 전설적인 탕수육..

짬뽕이 최고구요..짜장면도 일반적인 것보다는 훨씬 맛있습니다.

식도락 사이에서 아주 유명한 집입니다. 저의 단골집이기도 하구요.

[애쉬]

명동에 꽁시면관이라는데가 있는데 인테리어도 괜찮고 짜장면도 괜찮았어요. 이름은 달랐지만 짬뽕도 있었고..양은 적당하더라구요. 양이 조금적은지도..일본사람들 데려가서 가볍게 먹기 괜찮은 곳인듯해요. 참고로 일본인들 몇명을 데리고 다닌적이 있는데 왠만한 분들은 그냥 체인점 형식(봉추찜닭이라던가..)음식점에 데려가도 다 맛있고 양많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굳이 숨어있는 맛집이 아니라 사람들 많이 다니는 대중적인집도 괜찮을것 같아서 추천해봤습니다.

[짱구]

충무로 대한극장 옆에 수타짜장면집이 있습니다.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대한극장에서 영화볼때
꼭 가는 집입니다. 중대부속병원과 대한극장 사이에 있습니다. 짜장면 먹고나서 애견거리 구경도
괜찮습니다.

[리모콘]

종로구 청운초등학교 바로 뒤에 '중국'이라고 하는 중국집이 있는데 맛 좋아요...
3천원이고 탕수육도 깔끔하고...빨간 벽돌로 된 단독건물인데 안에 테이블이
별로 없어서 바쁜 시간에 기다려야 합니다..경복궁역에서 몇정거장 올라오면
청운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김지현]

저도 충무로 대한극장 맞은편 집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거기가, 1층에선 투명 유리창 안으로 짜장면 수타로 뽑는 모습 볼 수 있구요,
2층이 본격적인 식당인데요^^
오모가리 김치찌개+ 수타 짜장면 이 아마 상호였던 듯~
김치찌개1개와 짜장면1개 시키면 3이 먹기 넉넉하구요^^
누룽지끓인 물 무한정 리필이에요. 가마솥 에서 직접 떠먹을 수 있구요,
추천 들어갑니다~ 지하철에서 가까워요.
충무로역에선 7~8분 정도 걷구요^^

[트리안]

예전 직장이 충무로여서..
충무로에 오모리 김치찌게랑 수타 짜장 하는 집이랑
대한극장옆에 수타 자장 집은 틀린집이거든요.
둘다 유명하긴 해요. 수타 짜장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둘다 별로였지만요.
특히 짱구님이 추천하신 대한극장 옆 수타집은 연예인도 본적이 있긴해요.
별로 안유명한들.. 왜 조연급정도요.

제가 보기엔 인사동 입구에 있는 곳이랑 명동 꽁시면관이 괜찮을것 같아요.
둘다 찾기 쉬운편이고 일본인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맛은 괜찮은 편이구요. 대중적인곳이예요.
명동은 명동 나름대로 구경하시기 좋고...
인사동은 가신김에 인사동 구경하시구요.

피맛골에서 인사동 입구로 진입하면 왼쪽 쯤에 있어요.
꽁시면관은 명동의류 대각선 맞은편에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