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에게 좋은 제과제빵 책..

[Mix]

저희 남편이 제과제빵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절 위해 김영모샘 책을 사왔어요..
역시 화려한 사진하며.. 그런데.. 그 책 레시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볼수록 자신감이 없어지고
없는 재료며 기구며.. 처음 보는 이름이며..
남편의 성의를 무시하구.. 환불을 했죠..
다시 서점에 갔습니다.. 마땅한 책을 못 구했어요..
최경숙샘 책두 휙 보구 그냥 왔는데..
최경숙샘 책은 김영모샘 책보단 좀 간단한 거 같아서 맘에 들긴 했지만..
나중에 잘하게 되면 김영모샘 책이 더 요긴할것 같다는 생각에.. 갈팡질팡..
두 분 책 보신분들.. 어떠신가요??
어느분것이 더 나을까요?
아님 다른 분거라두.. 추천해주시와요..

[요리재미]

전 두분 책 다 봤거든요. 김영모님 책은 사실 초보님께는 좀 어렵습니다. 염두가 나지 않게하지요.

그런데 한 1~2년 이상 빵이랑,쿠키해보신분은 김영모님책을 권해드리지요.

제 생각에는 최경숙님 책이 더 나을듯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방법을 더 권해드린다면요.

주위에 있는 도서관에 가보세요. 저는 사직동 어린이도서관이랑 그위에 있는 종로도서관을

이용하거든요. 거기가면 제과제빵책이 정말 많습니다. 다 살 수는 없구요,

그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골라 대풀을하세요. 그래서 만들어보시고, 한두권쯤 사시면 될거예요.

그런식으로 자꾸 책을 사다보니 지금은 한 5권인가 6권되는데요.

책을 빌려보면 그책에만 있는 좋은 레시피가 있어서 자꾸 욕심이 나는데 그럴때는 도서관에서

카피를 하시면 됩니다. 대신 카피한 것을 화일에 잘 보관하셔야 나중에 만들때 도움이 되지요.

[산수유]

저는 박미선씨가 쓴책을 잘 보고 있는데요(초창기 시절..)
지금은 제과제빵 사이트가 엄청 많아 졋거든요.
엠파스나 야후검색을 이용하셔서 들어가서 마음에 들은
레시파가 잇으면 인쇄해서 파일에 보관하세요.
특히 사진도 있는것..
어느책을 사도 쉬운게 있고 어려운게 있거든요.

제과제빵 전문가나 운영자들 관리하는 홈피보다
개인들이 운영하는 홈피가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제과제빵은 일단은 학원이든 문화센터이든
가셔서 기초적인것은 직접 배우셔야 합니다.
아무리 쉬운 내용이라도 기초적인 내용이라도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울은 복지 여성회관같은데는 새벽부터 줄을 서더군요.

[lisastyle]

저 최경숙샘하구 김영모샘 책 두개다 가지고 있는데요. 김영모샘 식으로 만드는 빵이 더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절차도 복잡하긴 한데 만들어놓으면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책 찾아보면 쉬운 레서피도 있어요. 개인적으론 최경숙샘 책이 만들기는 쉽지만 다 만들어놓고도 맛이 없어서...물론 제가 잘 못 만든 탓이 크겠지만 요리책마다 추구하는 빵맛도 중요하더라구요. 그리고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인터넷 많이 이용하세요. 여기 싸이트에도 레서피가 많구 유명한 싸이트들이 몇개 있으니까요. 그런데는 운영자분들이 실제로 만드는 사진도 올리시고 게시판 통해서 재료나 레시피에 대해서 물어볼 수도 있어서 정말 좋아요. 제가 가는 곳은 낭만주부님이 운영하시는 food4.net 입니다. ^^

[김소양]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레시피 많이 있습니다. cjmall의 브랜드샵에 가면.. 제과제빵 코너가 있습니다. 거기서도 레시피 제공합니다.

[효인엄마]

foodtv 홈페이지에 가시면 한달에 한번정도 클럽 빵굽자 모임에서 빵 만들기를 하는데요
저는 시간이 되면 가끔씩 참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달에는 아메리칸 핫비스켓, 딸기 쇼트케이크를 했는데요 너무 맛있었어요. 많이들 좋아하고 집에서 해서 먹기 좋은것으로 하기때문에 좋구요... 바로 바로 할수있구요. 아침에 비스켓구워 줄려고 반죽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우리아이들 굉장히 좋아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