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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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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들이닥친 손님상??

| 조회수 : 1,43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4-17 11:09:16
전 오늘 12시 퇴근인데, 갑자기 1시쯤 사촌시동생과 피앙세가 온다고 하네요...
집이 가까워 다행히 30분이면 갈수는 있는데, 집에 마땅한 반찬이 없거든요 ㅠㅠ

제임스와이프님이 저번에 올려주신 양념삼겹살+송이버섯을 해먹으려고 사다둔 재료가 있기는 한데,
삼겹살을 재놓지 않았어요...집에 가서 재기도 늦은 것 같고, 그냥 양념을 만들어 발라 가스렌지
그릴에 구우면 겉돌고 이상할까요? 모양도 예쁘고 좋을것 같은데...

형수 체면에 피자시켜줄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조언좀 주세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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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ro
    '04.4.17 11:20 AM

    시간도 촉박한데 넘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스트레스 쌓여요^^
    걍 여러가지 야채 사서 삼겹살 그대로 구워 먹어도 맛있겠는데요 뭘..
    파채나, 야채샐러드 하나 하시고, 고기 먹으니까 된장국 정도 있으면 점심으론 딱 좋겠는데요.
    저는 갑자기 술 손님이 자주 와서 돼지고기 사다가 양념해서 냉동실에 저장해 놓는답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거 뒤져서 이것저것 내 맘대로 해주죠^^
    미리 말하고 오는 것보다 그렇게 갑자기 오는게 더 편한거 같아요. 미리 걱정안해도 되고, 없으면 핑계김에 시켜먹음 되고 ㅎㅎ

  • 2. 세실리아
    '04.4.17 11:25 AM

    bero 님, 너무 감사해요...지금 냉장고의 내용물을 조합하느라 머리뜯고
    있었어요 ㅎㅎ
    bero님 말씀대로 그냥 삼겹살을 하는게 좋겠네요 ㅋㅋ
    부담없이..아자! :)

  • 3. 빈수레
    '04.4.17 11:27 AM

    12시에 퇴근이라면 집쥔이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랑 손님이 도착하는 시간이랑 비슷하겠네요??

    저 같으면 그냥 청요리 몇 개 시켜 먹겠어요, 들어갈 때 과일이랑 후식용으로 케이크라든지 그런 거 좀 사고 말이지요....

    청요리에, 밥이랑 된장국(일식된장국처럼 가벼운)이랑 김치로 해서 점심먹고, 과일이랑 차랑 케이크나 과자...그 정도면 되지 않나요?갑자기 찾아오는 손님한테???

  • 4. 세실리아
    '04.4.17 11:31 AM

    저두 사실 시동생만 오는 거면 중국요리 시켜주고싶은디..피앙세랑 같이 온다니
    너무 성의없어 보일까봐 걱정이 되어서리...혹시나 시어머님 귀에라도 들어가면..흐메~
    제 사촌동생이면 너무나 부담없이 김치말이밥 해주고 말텐데, 이래서 시가가 무서운가봐여~~

  • 5. 글로리아
    '04.4.17 11:44 AM

    부엌일은 벌이지 않는게 현명하실듯 합니다.
    시간상 도저히 안되겠어요.
    대형 백화점이 가까우시면 테이크아웃 요리 구입하시구요,
    아니면 중국요리 배달.
    된장국만 끓이기도 너무 바쁘시겠어요.

  • 6. 세실리아
    '04.4.17 11:50 AM

    아 테이크아웃! 그렇군요! 신세계로 냅다 뛰어야겠어요.
    동작 빨리하면 제가 한 요리로 둔갑시킬수도 있겠군요 ㅎㅎㅎ

    bero님, 빈수레님, 글로리아님 아이디어 감사해요.
    뭐가 젤 빠를지 고민해서 뛰어야겠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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