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여러분이 드시는 밥은...

| 조회수 : 3,017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3-07-03 11:57:38
입맛 자꾸 떨어지는 계절이죠!!
여러분은 어떤 밥 드세요.
전 요새, 쌀에다 영양쌀이라는거, 이것 저것 섞인 거 해먹거든요. 여러분은 어떤 밥들을 드시나요??제게 가르쳐주세요.
그리구요, 전 흑미밥이 좋은데...걔는 왜 너무 까맣거나 혹은 무르지 않는 거죠?
고수님들 한 수 가르침을 주시옵소서, 앙망하옵니다...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음
    '03.7.3 12:30 PM

    고수는 아니구요, 그저 요즘 발아현미밥을 먹고 있어요.
    하얀 쌀밥 아니면 안 먹던 제가 웬 잡곡이냐고 남편이 놀랄 정도지요.
    이유는? 간단하지요. 40이 넘으니까 기초대사량이 떨어져서인지, 별로 먹지 않아도
    자꾸 배가 볼록 볼록 올라오더라구요.
    운동이 가장 좋은 건 알지만, 힘들고, 돈들고...
    그래서 우선 밥의 종류를 바꾸기로 했지요.
    밥하는 칼자루는 제가 갖고 있으니까요. 호호호!
    발아현미는 장세순발아현미랑 자연미인발아현미를 먹어 봤는데,
    두 가지 다 효과 좋아요. 배가 들어 가는 것까지는 아직 모르겠고
    배설이 많아져요.
    장세순은 좀 거친 느낌이구요, 자연미인은 그보다 부드러워요.
    장세순은 비닐 봉투에 담겨 있어서 컵으로 계량해서 썼구요,
    자연미인은 한 컵 분량 정도씩 밀폐포장이라 좀더 편해요.

    둘다 꽤 고소한 편이구요.
    불리지 않고 쌀과 1:1 비율로 하는데, 맛나요.
    발아현미는 씻지 않고 씁니다.
    저처럼 일하는 엄마는 바로 쓸 수 있어서 좋구요.

    또 하나 장점은, 흰쌀밥은 고기가 먹고 싶어지는데,
    얘들은 나물이 먹고 싶어진다는 점이예요.
    왜 그런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도움이 되셨을까?

  • 2. 맑은물
    '03.7.3 12:47 PM

    저도 발아현미밥에 한표!!
    발아현미로 바꾼지는 한 6개월 되구요. 현미잡곡밥 먹다가 아이들이 소화를 못시키는 것 같아 바꾸었어요. 결과는 대만족!!
    발아현미2컵, 무농약쌀1컵,온갖잡곡섞은 것 1컵 .......
    저흰 이렇게 먹어요.
    발아현미는 우체국 쇼핑에서 명절때나 가끔 세일하거든요. 그때 구입해요. 윗분 글의 장세순이나 자연미인같은것보다 더 싸구요, 품질도 우수한 것 같아요.
    그거 먹고 변비도 고쳤구요. 무엇보다 입안이 꺼끌한거 죽어라 싫어하는 남편도 별 불만없이 먹는다는겁니다.
    아이도 살이 야물어 지는 것 같구요.
    나머지 잡곡은 생협에서 국내산이나 무농약으로 먹습니다.
    우리 모두 현미밥으로 건강해 집시다!!!

  • 3. 풍경소리
    '03.7.3 1:31 PM

    저도 발아현미밥..여기서 정보 읽고 먹기 시작했어요.
    발아현미랑 쌀, 율무랑 검정콩 섞어먹어요.
    변비도 있고 살 걱정도 되고 해서 저렇게 먹는데요.
    율무가 씹히는 맛이 입안에서 통통 튀어요. 잼있어요.
    밥맛도 좋구요.
    맑음님 말씀대로 나물이랑 채소등이 더 떙기는것같아요.^^

    가끔 신랑이 특별밥해달라고(흰밥을 의미하져.)하면
    좁쌀이나 찹쌀보리랑 완두콩 섞어서 해줘요.

  • 4. 세실리아
    '03.7.3 1:56 PM

    저도 발아현미밥을 쭉 먹다가, 요즘은 더워서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을 한다는(한방쪽) 보리를 먹어요. 쌀 30, 보리 70, 거의 꽁보리밥 수준으로요...그리고 쌀도 일반미가 아니고 도정이 덜된 오분도미를 먹습니다.

  • 5. 피클
    '03.7.3 2:39 PM

    저는 처음엔 쌀에다가 그냥 마트에 파는 이것저것 섞인 잡곡쌀 섞어 먹다가
    지금은 쌀 80, 발아현미10, 흑미10 정도로 섞어 밥을 지어요.
    한번씩 질리면, 그냥 흰쌀밥이나, 보리쌀 섞어서 밥을 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발아현미랑, 흑미는 전날밤에 씻어 물에 담가두었다가
    그 다음날, 30분 정도 불려 놓았던 쌀과 함께 합해서 밥을 하니까 밥이 딱딱(?)해지지 않던데요.

  • 6. dream
    '03.7.3 2:43 PM

    저는 완전 현미로 바꾸는 중인데요 백미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관계로 현미2 백미1.5 혼합잡곡
    적당히 많이를 아침에 씻어 놓았다가 저녁에 휘슬러에 안쳐서 될 수있는데로 약한 불에서 합니다
    센 불에는 현미가 퍼지기도 전에 단추가 올라 와서 실패 한 적이 많았거든요

  • 7. 빈수레
    '03.7.3 3:38 PM

    저는 완전현미에 오만 잡곡을 되는대로 넣어서 먹는데요.
    발아현미 오래 먹으면 소화력이 떨어진대나 어쩐다나...어쨌거나간에 소화력 떨어지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발아현미라, 정상인이 그걸로만 오래 먹으면 좋지 않다는 얘기를 읽은 기억이...^^;;

    그리고 현미를 보통으로 불리면 껄끄러워서 절대 못 먹지요.
    최소한 하룻밤은 불려야 먹을만해요.

    저는 보통 현미를 아침에 씻어서 담궈둬서 저녁먹고는 체에 밭여서 물기를 쪼옥 빼지요(한 한시간 정도?)
    그리고는 그걸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에 두고 먹어요.

    기본으로 들어가는 것은, 현미, 현미찹쌀, 잡콩, 보리, 조, 수수.
    율무는 넣기도 하는데, 율무 들어간 밥은 아이는 안 먹이고요(새 세포생성을 저지한다는...).
    조, 수수, 율무, 마른 콩들 역시 밀 씻어서 불려서 물기 빼서 냉동실에 두고 먹어요.

    즉, 밥할 때, 냉동실에서 지퍼팩을 우르르~ 꺼내서, 압력솥에 맘 내키는대로 푹푹 넣고 물에 한 번 헹궈서, 뚜껑닫아서 밥을 한다는....

    참, 저희처럼 백미가 전현 안 들어가는 경우에, 현미유를 한숟가락 넣고 밥을 하시면 것 또한 윤기가 흐르는 밥이 됩니다.

  • 8. 청주댁
    '03.7.3 4:17 PM

    전 그냥 쌀에다가 온갖 잡곡(검은콩3가지 수수 조등 다섯가지)을 섞어 먹어요.
    흑미는 섞어보니까 소화가 잘 안되는것 같아서, 안 넣어요!
    이렇게 먹은지 10년이상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가족들이 건강한것 같아요, 한가지 단점은 특별한
    밥맛이 없다는거입니다.

  • 9. 유정아
    '03.7.3 4:23 PM

    우리집도 발아현미 먹습니다 발아현미로 된것 그냥 사서 먹으면 비싸서 저는 집에서 발아현미
    만들어 먹습니다 일단 껍질까지 먹어야 되는거니까 생협같은 곳에서 유기농 재배 현미를 구입합니다. (유기농 현미는 발아를 시키지 않아도 껄꺼럽지 않아서 좋아요 ) 현미를 하루두세번 정도 물을 갈아주면서 불린다음 체에 밭혀서 콩나물 기르듯이 행주 덮어서 둡니다
    아침 저녁으로 물도 주고요 그러면 하루 정도 지나면 싹이 나옵니다. 한번 싹이 나오면 그 이후에는 순식간에 자라지요 일반적으로 1-2미리 정도가 좋고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5미리 정도 길러서 먹는것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하루 이틀 정도 면 충분합니다
    그 다음에는 용기에 넣어서 냉장고 보관하면서 쌀에 섞어서 먹으면 됩니다
    우리집은 백미에 불린 찹쌀 현미도 같이 섞고 ,검은콩(서리태) 한주먹 , 흑미 한주먹,율무 조금, 삶아놓은 보리 한 국자 냉동실에 넣어둔 완두콩 도 넣고 10분정도 두었다가 불에 올립니다
    조금 많죠. 그렇지만 맛은 좋습니다.

  • 10. 저두요
    '03.7.3 4:30 PM

    발아현미 드시는분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저희도 그렇거든요.
    백미에 발아현미와 잡곡류를 섞어서 압력솥에 앉혀서 가스렌지에 해먹어요.
    이런밥은 전기압력솥도 좋지만 구수한 숭늉도 한몫하기땜에 일반 압력솥이 좋더군요.
    약간 눌리도록 뜸을 들여서 숭늉까지 먹으면 구수한게 일품이고
    밥맛도 여간 좋은게 아니예요.
    아침에 입맛없는데 이런밥이면 한공기 뚝딱해치워요.
    흑미도 일반흑미가 있고 찹쌀흑미가 있던데 찹쌀흑미는 조금만 넣어야되요.
    연탄밥처럼 까만색이 나오거든요.
    맛있는 밥들 드시고 건강하시길~

  • 11. 저두요
    '03.7.3 4:33 PM

    참! 일반현미보다 발아현미가 영양분이 훨씬 많아요.
    싹이 나오면서 많은 영양소가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발아현미의 특징**
    발아현미는 아주 잘 여문 벼를 왕겨만을 벗긴 최고급 현미만을 엄선하여
    적정온도,수분,산소등 엄격한 발아공정을 거쳐 2mm∼5mm의 싹을 틔운 현미를 말하며,
    싹을 틔우면 모든 식물의 종자가 그렇듯이 새로운 영양성분과 효소가 생기거나
    기존에 있던 영양소가 몇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또한 일반 현미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피틴산'이란 효소성분 때문인데
    현미가 발아하는 과정에서 '인'과 '이노시톨'이란 성분으로 바뀌어 오히려 소화가 잘 되게 하며,
    발아제조 과정에서 현미자체에 남아있던 잔류농약도 완전히 제거되게 됩니다.

    기존현미에 없었던 감마오리자놀(자율신경계조절),
    베타시토스테롤(콜레스테롤흡수억제),SOD효소(독성활성산소 제거)등 새로운 성분이 생기며,
    기존영양소가 몇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 12. 정원사
    '03.7.3 4:36 PM

    저도 장세순 발아현미나 각종 잡곡을 넣어 먹었었는데요
    매일 먹는 쌀인데 장세순..은 너무 비싸서 원..
    유정아님의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그런데 정아님~
    직접 만드신 발아현미요 냉장고에 넣으면 보관이 어렵지 않을까요?..
    며칠 분까지 보관을 할 수 있나요? 냉동을 해놓기도 하시나요?
    발아를 시키면 생것이니까 축축할 텐데 말려서 보관을 해야 오래가겠죠?
    다시 좀 가르쳐 주시와요~~~

  • 13. rita
    '03.7.3 4:40 PM

    저는 백미3, 현미,1, 잡곡1(울타리콩, 약콩, 보리,차조, 모조,수수, 밀)를 저녁에 씻어 놓았다가 아침에 압력솥에 안치면서 견과류(잣, 호도, 아몬드, 피스타치오, 땅콩, 캐슈넛 등)을 치즈갈이로 갈아 넣고 부서진오트밀 좀 넣고 죽염 반ts쯤 넣어서 짓습니다.
    견과류는 아이들이 안먹어 항상 넣고 홍삼 엑기스도 쓴맛을 감당못하여 1ts정도씩 밥물에 풀어버리지요.

  • 14. 리디아
    '03.7.3 4:49 PM

    참쌀현미를 먹다가 발아현미로 바꾼지 5개월정도요..
    흰쌀과 발아현미, 찹쌀, 수수, 서리태(또는 완두콩)을 섞은 잡곡을 1:1 분량으로 섞어 먹어요.

    마트에서 8곡인가? 섞인 잡곡을 사먹었는데 별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잡곡만 섞어서 먹어요.

    일주일에 한번쯤은 흰쌀은 넣지 않고 잡곡만으로 밥을 해먹기도 하고요..
    전 이 밥이 더 좋은데...신랑이 싫어해서..일주일에 한번만 먹는답니다.

  • 15. 김새봄
    '03.7.3 5:30 PM

    음~ 리타님댁 밥 너무 맛있겠어요.
    내가하는밥 말고 다른사람이 해주는 맛있는밥이 먹고 싶어지네요.
    우리집도 바꿔야 하는데.맘에 안드는밥이 상에 올라오면 않먹는남편
    이참에 살도빠지게 굶겨서라도 바꿔볼까요?

  • 16. 1004
    '03.7.3 5:31 PM

    저는 그냥 쌀, 찹쌀, 현미, 보리 이렇게 섞어 먹습니다.
    신랑 무지 싫어 합니다. 그래도 걍 먹입니다. ㅋㅋㅋ
    까만쌀은 막내가 싫어해서 안넣구요...
    잡곡밥 지을때는 찹쌀이 쬐금 들어가야 더 맛있는거 같아요.

  • 17. 나나
    '03.7.3 6:09 PM

    여름이라 눅눅해서,,조금씩 사다 먹는 편이예요.
    일본에서 대중적인 고시히카리 라는 품종의 쌀이 있는데요,,
    그게 밥맛이 참 좋아요,,,우리로 치면,,경기미나 이천,여주쌀 스타일인데요..
    요새 그 종자가 국내에 들어와서,,,까르푸에서 고시히카리쌀이라고 소포장으로 나온다네요..
    지금 먹는 쌀 다 먹으면 한번 사보려구요,,일본가서 흰밥이던 삼각김밥 이던 사먹어 보니,,정말 밥맛 좋던데요,,국내에서 종자만 가져 와서 생산해도 맛은 좋을듯 하네요..

  • 18. jade1830
    '03.7.3 6:14 PM

    와! 다들 밥에 쏟는 정성이 보통이 아니시내요
    전 그냥 대형마트에 파는 xx12곡 사서 먹어요
    맵쌀 4컵에 잡곡 1컵 비율로 먹구요
    따로 불릴 필요없이 그냥 씻어서 압력솥에 돌리면 되더러구요

  • 19. 딱풀
    '03.7.3 9:36 PM

    저는 쌀:발아현미:온갖잡곡(마트에서 파는것)=1:0.8:0.2.......로 해서 먹어요.
    확실히 발아현미 짱!이예요. ^^

    발아현미로 밥먹은지 꽤 되거든요.
    거의 1:1로 섞어먹은지.....
    그래서 그런가 요즘은 (좀 더럽지만.. 죄송.. ^^;;) 화장실가면 소위 말하는 건강변있잖아요.
    황금색에 물에 둥둥떠야한다는........ 그런 변을 보더라구요. ^^;;;;;;;;
    (죄송함돠. 더러버서...)
    발아현미가 좀만 더 쌌으면 좋겠어요. 일반 쌀과의 비율을 역전하고 싶은데....
    비싸서..........
    정아님 말대로 직접 싹을 틔어먹어야 하나.... 힝.. 그건 또 손이 많이 갈것 같아 망설여지고...
    히궁.. 어쨋든.. 발아현미... 정말 좋아요. ^^

  • 20. 체리
    '03.7.3 9:46 PM

    쌀,현미찹쌀,콩(검은 콩과 완두콩 바꿔 가며.김수연님이 알려 줘서 냉동실에 완두콩 많이 있어요),__12곡 이렇게 전기 압력 솥에 합니다.

    흑미는 현미로 도정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백미보다 영양가 높고 잘 무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흑향미와 찰흑미 2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흑미의 검은 색소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고 하는군요.
    http://www.hinel.com/zb41/view.php?id=wish&no=12
    http://www.koci.re.kr/mail_service/koci_84/koci_84_50.htm
    http://www.kfri.re.kr/html/bbs_view_0412.htm

  • 21. 김미영
    '03.7.3 11:21 PM

    현미밥은 위장장애가 있는 분한테는 안맞는걸로 알고 있어요.
    도정을 덜한 쌀이라 -섬유질때문이였던거같네요- 위장이 약한 분들은 안좋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기장쌀, 수수를 섞어서 먹는데요.
    기장쌀은 좁쌀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알이 더 가늘고 더 차져요.
    엄마가 주시는데 좁쌀인줄 알구 안먹을려고 했더니 엄마가 좁쌀이랑은 또 다르다고 하시데요.
    입에 걸리적거리는 느낌을 안줘서 좋구.. 밥이 찰지는 느낌이 들어요...

    수수랑 기장쌀은 물에 불려서 씻은다음에 고운 체에 받쳐서 물을 거~의 빼고
    락앤락 통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밥 할때마다 조금씩 덜어서 밥해요.
    그럼 따로 씻는 번거로움도 없어서 좋구요. 씻어서 물 잘 받치고 담아두면 잘 떨어지거든요.
    덩어리지면 젓가락으로 한번 톡~쳐서 덜어내면 되요.

    일반 밥솥에 해두 잘 됩니다...^^

  • 22. 유지니
    '03.7.4 8:59 AM

    전 인터넷으로 잡곡 주문해서 섞어 먹어요.
    잡곡마을 이라고치면 나오거든요..거기에 엄마손잡곡 있어요.
    씻어논거라 그냥 넣어서 먹으면 되구요 여러가지 있어서
    매일매일 바꿔먹을수도있고 좋은것같더라구요.
    저번에 티비에서 발아현미 오래먹으면 부작용 생긴다고해서 그건 가끔씩먹구요..

  • 23. 김성자
    '03.7.4 9:19 AM

    저는 그냥 현미에 xx17곡 + 서리태 또는 약콩 아니면 두텁떡 고물 만드는 거두(타개지 않은 것, 이거 넣으면 떡 먹는 기분이 들어요)를 듬뿍 섞어 먹거든요. 그런데 이양지님의 '참 쉬운 밥상'이라는 책을 보면 진짜 현미밥을 드실려면 1분도미 또는 2분도미를 드셔야 한대요. 우리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현미는 5분도미라고 하네요. 처음 현미밥 먹을 때 씹기 어렵다고 해서 각오를 단단히 했는데 생각보다 잘 씹혀서 흠 별거 아니군 그랬거든요. 하나로에 가면 즉석에서 도정해주는 쌀이 있던데 거기에 한번 도전해 보려구요.

  • 24. kaketz
    '03.7.4 10:20 AM

    저희 집은 현미밥 먹습니다. 저희 식구가 밥을 좀 빨리 먹는 편이었는데 확실히 현미밥을 벅기 시작한 이후로 음식을 오래 먹게 됫어요. 일주일에 4일은 현미밥 먹구요. 2일은 잡곡밥 먹어요. 콩이나 팥을 한 종유만 넣는게 아니구요 조금식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넣어 먹습니다. 팥 삶은 날 다음 날은 팥 삶은 물로 홍반 지어 먹구요. 홍반은 예전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매일 한번씩은오르던 고급스럽고 건강에도 좋은 밥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리고 일요일에 가족들 다 모일 때는 볶음밥이나 영양밥 같은 좀 특색있는 밥을 먹지요.

  • 25. 유정아
    '03.7.4 11:48 AM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답변드립니다
    발아현미 만든 후 냉장고에 약 1주일 정도까지 보관하고 먹어봤습니다
    냉동고에는 넣어 본적이 없습니다
    3분의 2정도가 없어지면 다시 발아현미 만들기 위해서 준비를 하죠
    물론 어떤 때에는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날때도 있는데 한번 씻어서 물기를 소쿠리에 밭혀서 뺀후
    축축한 상태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씻을때 싹이 떨어져 나가도 영양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더군요
    기분에 냉장고 안에서도 조금씩 싹이 더 자라는 것 같기도 하더군요
    제 방법은 인터넷 여기저기 줏어 들은 이야기를,여러가지 방법으로 해보다가 요즘
    계속 시도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요즘 날씨에는 하루정도 물에 불리고, 그다음날 부터 싹이 트기 시작하니까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건 아니죠

  • 26. 김경연
    '03.7.4 1:10 PM

    그냥 백미만 드시는 분들은 역시 안계시군요! ^^
    저희 부부는 둘다 잡곡밥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오분도미에 현미를 섞은 것을 베이스로 하여,
    그냥 그렇게 먹거나,
    여기에 강낭콩이나 다른 콩을 좀 섞거나
    혼합잡곡(8곡)을 섞어서 먹는답니다(그날그날 땡기는 대로).
    밥은 그전에는 전기밥솥에서 했는데, 요즘은 압력솥에 하구요.
    찹쌀을 좀더 섞어 먹을까도 생각중입니다.

    저도 소화를 잘 못시키는 편인데, 현미밥은 꼭꼭 잘 씹어서만 먹으면 문제가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아직 별 탈 없이 괜찮거든요!
    발아현미밥도 이번 쌀독 비우면 시도해야겠네요.

  • 27. ky26
    '03.7.4 1:53 PM

    결혼전엔 흑미 먹었거든요
    근데 아빠가 소화 안된다구 하셔서
    백미먹다가 가끔 현미밥 해주셧구요(엄마가)

    결혼하고 나선 마트에 파는
    온갖것 다들어간 잡곡 사서 먹는데
    빈껍데기도 간혹 들어있고
    왠지 못 미더워서
    요즘은 좁쌀(노란거) 섞어 먹거든여
    흰쌀밥에 간혹 보이는 노란색
    우리 남편이 좋아해요

    근데 신문 보니깐 요즘 블랙푸드가 유행이라네요
    검은콩 흑미 검은깨 오골계 검은수박씨?
    흑미는요
    변비, 어지름증,빈혈, 흰머리예방, 눈병,다뇨증,심혈관질환에 효과적
    이라네요 오늘부터 다시 흑미 섞어 먹어야 겠어요

    근데 이런 잡곡 먹다
    흰쌀밥먹으면 싱거워서 못먹겠던데...

  • 28. 이원희
    '03.7.4 9:49 PM

    귀찮아서 미루다가 집에서 발아현미를 두번 싹틔워 봤습니다. 정말 쉽더군요. --'
    유기농 현미를 주문할 때 같이 받은 통밀과 통보리도 혹시 싹이 날까 싶어 시도해 봤습니다. 보리는 싹이 약간 움트는 것 같던데 밀은 좀 껌(?)같이 늘어나더군요. 이미 잡곡들을 섞어놓아서 한동안은 못하겠지만, 보리도 현미랑 같이 싹틔워 먹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콩 종류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섞어 먹습니다만 딸아이가 콩만 골라내 버려요. 다음엔 분쇄된 콩을 사서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한답니다.

  • 29. 딸기짱
    '03.7.5 4:59 PM

    저흰 그냥 흰쌀에다 보리(마트용 납작보리)에 흑미 섞어서 먹어요.
    흑미는 잘 안 무른다 하시는데 전 톡톡 씹히는 맛이 있어서 만족하는데...
    글고 가끔 특별식으로 고구마나 감자 깎뚝썰기해서 조금 넣어 먹기도 하고.
    우와! 다들 밥에 정성을 많이 쏫으시네요. 반성!!!
    근데 발아현미 가격대는 어느정도예요?

  • 30. 줌인
    '03.7.5 7:47 PM

    우와--------
    저희는 백미에 수수 서리태 조 흑미 를섞어먹고 가끔 김치밥 무우밥 감자밥 이렇게해 먹어요
    헌데 발아현미가 단연 으뜸이네요
    저도 정아님처럼 발아현미를 만들어 봐야 겄어요
    정아님께도 감사드려요

  • 31. 유정아
    '03.7.6 5:14 PM

    생협에서는 유기재배 발아현미는 800g에 8,000원 합니다

  • 32. 꽃게
    '03.7.6 5:24 PM

    서리태 콩밥...아니면 흰쌀밥...
    남편이 콩외의 잡곡은 싫어해요.
    아주 절대로....
    저는 콩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어려서 농사짓는 집에서 자라 보리밥등 잡곡밥 절대로 먹기 싫다네요.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절대 싫다고 해요.

  • 33. 펭귄공주
    '03.7.7 1:14 AM

    녹차가루 남은 거 넣어서 먹으면 좋다고 제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저 한 번 해보고 결과 올릴께요. 이번 주 중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031 메뉴좀.. 3 류재경 2003.07.07 873 10
2030 북창동 어떻게 가나요??? 3 수기 2003.07.07 1,109 9
2029 정향 찾아 삼만리~ㅠ.ㅠ 9 곰순이 2003.07.07 1,959 3
2028 쇠고기 찹쌀구이와 제육보쌈 3 김윤미 2003.07.07 1,470 6
2027 파인애플 카레라이스요 딸기짱 2003.07.07 1,010 10
2026 혹시 "판나코타" 만드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6 호호걸 2003.07.06 1,419 17
2025 옥수수가루로 뭘할수있을까요? 2 김지원 2003.07.06 2,431 2
2024 여러분이 드시는 밥은... 33 김혜경 2003.07.03 3,017 18
2023 [re] 깻잎을 얻었는데요.(젖갈넣어 재 보셔도 맛이 있어요.).. 2 경빈마마 2003.07.06 1,399 4
2022 깻잎을 얻었는데요. 3 정지혜 2003.07.06 939 6
2021 도미찜은 어떻게..... 4 olive 2003.07.06 1,545 2
2020 꿀내리는 법이 알고 싶어요. 4 이한숙 2003.07.05 3,148 6
2019 매실쩀맛이 어떤가요? 2 조효정 2003.07.05 940 3
2018 중국식 오이피클--- 6 유정아 2003.07.05 956 4
2017 훈제 오리 고기 먹고 남은것 ..어떻게.... 2 안진숙 2003.07.05 1,322 44
2016 저 집들이 음식좀 봐주세요... 6 김미경 2003.07.05 1,473 2
2015 뚝배기 불고기 질문 3 초보아점마 2003.07.05 1,040 9
2014 굴소스 유통기한 3 채영순 2003.07.05 7,245 1
2013 콜라겐 드셔보신분이요 2 신현지 2003.07.05 791 5
2012 쿠쿠로 잡채나 갈비찜 해 보셨어요? 1 쿠쿠 2003.07.04 1,604 4
2011 아이들 생선 먹일때.... 4 가시 2003.07.04 988 5
2010 다시용 멸치 대가리??? 3 박영숙 2003.07.04 1,835 2
2009 먹다남은 갈비찜으로.. 6 똘이장군 2003.07.04 2,104 3
2008 해장국을 끓이고 싶은데요.... 2 khan 2003.07.04 4,411 4
2007 아이들 간식용 하드 만들기? 6 미미맘 2003.07.04 1,12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