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용 하드 만들기?

[미미맘]

오늘 날씨 덥네요. 올 여름은 무더울거라드니 정말이네요.
저한테 3살먹은 아들이 있는데요. 이녀석이 매일 '아크림, 아크림' 노래를 부릅니다.
아크림은 아이스크림을 말하는데, 실제론 아이스크림보단 하드를 더 좋아해요. 그런데 예전에 tv에서 본건데 시판되는 하드의 50%가 설탕이더군요. 전 너무 충격받아서 이제는 안먹는데, 우리 아들녀석이 졸라대니 참 난감합니다.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 먹이려고 정성껏 한번 만든것이 실패했어요.
우리 아들 한입먹더니 이럽니다.
'뜨거워"
참내, 하드가 뜨겁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서는 도망가는 거예요.
이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게 해줄  맛있는 하드나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 있으시면 좀 귀뜸해 주세요.

[이원희]

제 딸아이랑 똑같네요. 별건 아니지만 혹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요...
전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에 잼이랑 꿀을 타서 하드를 만들어 줘요. 분홍색 아이스크림이라면서 아주 좋아합니다. 달지않은 요구르트 맛인데 단것에 이미 많이 길들여진 아이라면 별로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아랫집 아이는 별로 안좋아 하더라구요..

[방우리]

오렌지주스나 포도 주스를 아이들 휴대용 컵같은 것에 담아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기 1시간전에 냉장실로 옮겨 살짝만 녹이면 맛잇는 샤벳이됩니다..

[나나]

바나나, 딸기,포도,홍시 등은 얼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특히 바나나는 떨이로 사면 엄청 싸게 한보따리 사오잖아요,,

그때 껍질 까서,,나무 젓가락을 꼿아 두거나,껍질 채로 랩을 꽁꽁 싸서,,,밀페 용기에 넣어 냉동실

에 얼리 세요,,, 얼린 바나나응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조금만 있으면 먹기 딱 시원하고 좋아요,,

그걸로 생과일 쥬스 해도 좋구요,,딸기는 얼린거 녹여서 쥬스 하면 좋구요,포도는 알맹이만 따

서 밀폐 용기에 얼려 주세요,,살짝 녹았을 때,,까서 먹거나 껍칠째 먹어도 좋아요,,홍시는 얼려 먹

는거 설명이 필요 없구요,,시중에 파는 설탕과 유지방이 넘치는 아이스크림 보다,,건강에도 좋구

요,,온가족이 부담없이 맛있게 먹기 참 좋아요.,.

[고참 하얀이]

저도 쥬스 얼린 거에 한표.
꽁꽁 얼린거에 쥬스 부어서 긁어먹으면 맛있구요, 좀더 손이 가지만 살짝 얼었을 때 숟가락으로 긁어서 섞어주면서 얼리면 애들이 먹을 때 편하구요.
저는 지퍼락 용기 작은거에 얼려요.

[김수연]

키친토크 검색해보면 고운빛님이 올려주신 글도 있구요..
제가 올린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도 있구요..

[줌인]

저도 만들어주는데요 그릇가게가면 아이스바통 팔아요
쥬스. 요구르트.얼려주구요 또있어요 우유도단맛가미하거나 바나나우유도얼려주구요
좀 번거럽지만 팥을 삶아서 우유꿀 설탕 잘섞어얼려주면 좋아요
얼릴때 소금도 약간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