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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쇠고기 찹쌀구이와 제육보쌈

| 조회수 : 1,470 | 추천수 : 6
작성일 : 2003-07-07 11:28:54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 생일이 담주입니다.
하지만 저희 신랑은 남대문에서 아동복 장사를해요.
그래서 파티나 생일상은 어림없구요..
도시락을 싸다가 배달을 하려고 합니다.


인원이 10명 (남자만)인데요
메뉴는 쌈밥으로 하려고 해요.
쌈종류가 많으면 별다른 반찬없이도 푸짐해 보일것 같아서요.



문제는 고기입니다.
보쌈고기를 할지 아님 불고기 찹쌀구이를 할지 아직 못정했거든요.
여태까지는 큰일이 있으면 엄마가 음식을 해주셨는데,
엄마는 재료비도 수고비도 안 받으시고 젤 좋은 재료로만 해주시기 때문에
넘 죄송해서요,,,
나중에 선물을 드리지만 그  날의 피곤함을 대신 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소리소문없이 제손으로 하려고 하는데요.

언니님들이 도와주셔야되거덩요..^^

  1. 어떤 고기가 좋을지
  2. 부위는 어떤게 좋은지  (참고로 저는 서교동에 살아서 코스트코와 이마트를 애용합니다.)
  3. 덤으로 쌀수있는 다른 메뉴나 더 쉬운 요리는 뭐가 있는지..
  4. 제육 맛나게 삶는 방법(저는 찜기가 없어용)
  5. 쇠고기 찹쌀구이는 양념후 찹쌀을 발라서 굽는지
     고기를 재놓으면 국물이 나오는데 그 국물은 어떻게 하는지

넘 궁금합니다.
저는 결혼한지 2년 밖에 안되었고 아직 대학원을 다니고있고
아이가 없어서 집에서는 밥해먹을 일이 거의 없어서
어려운 요리는 잘 못하니깐요...
부탁드려용
언니님들의 비법을 갈켜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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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미맘
    '03.7.7 11:38 AM

    저도 실력이 없어서리, 다른건 말씀 드릴 주제가 못되구요. 쇠고기 찹쌀구이는 하지 않으셨음 하네요. 굉장히 맛있지만, 하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굳이 하셔야 겠다면, 쇠고기는 연한 부위로 사셔서 두껍게 썰어 미리 양념하신 후 국물을 채에 받쳐 완전히 빼신 후 하세요. 저는 불고기 감으로 사서 흥건한 국물 있는채로 찹쌀을 묻혔더니, 후라이팬에서 완전히 뭉게졌어요.
    그래도 가운데에 부추놓고 간장 드레싱 뿌리고 접시에 뺑둘러서 고기 놓으니 근사해 보이던데요. 맛도 있구요. 제 실패담인데, 참고가 되셨을라나?

  • 2. 마마
    '03.7.7 1:37 PM

    제가 손님 많이 치를때 하는 고기요리인데요
    데리야끼소스구이입니다.
    미리 전날 재워놓고 다음 날 손님상 요리할 때 미리 구워서 스테이레스통에 넣어 전기밥통에
    넣어두었다가 손님 오시면 접시에 담으면 되니까 손이 덜 바쁘더라구요

    재료는...
    쇠고기600g당 분량이에요.(고기는 산적거리로 둥글게 로스모양 약간 도톰하게)
    <데리야끼소스>
    진간장 4Ts
    식용유4Ts
    적포도주2Ts
    식초2Ts
    설탕2Ts
    마늘 조금
    녹말가루1ts(가루)
    모두 소스냄비에 넣고 한번 후루룩 끓이세요.
    그리고 고기를 소스가 약간 식으면 고기를 재워 두세요 ,그리고 그냥 팬에 구우면 되죠
    식어도 괜찮아요.

    다음은 야채 ....무순 듬뿍과 깻잎 돌돌말아서 채썬건 듬뿍--- 고기에 야채 싸먹는 방법.
    접시에 고기 야채 같이 놓으면 끝.
    전 손님 치를 때 고기도 미리 재놓고 야채도 전날 채썰고 무순 씻어놓고 전도 전날...
    아마 도시락 싸도 괜찮을겁니다.

  • 3. 하이트
    '03.7.7 4:07 PM

    쌈을 하려면 역시 제육이죠.
    돼지고기는 생고기로 목살이나 삼겹살을 사서 생강과 대파
    그리고 소금을 넣고 삶아요.
    삶으면서 젓가락으로 찔러보고 적당히 삶아졌다고 생각하면 꺼내
    흐르는 찬물에 씻습니다. 그러면 돼지 냄새도 안나고 맛있어요.
    새우젓과 쌈장 마늘 풋고추는 꼭 같이 가지고 가시고요,
    성공해서 사랑받는 아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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