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할머니께서 떡국을 끓일때 국간장에 쇠고기를 볶다가 물넣고 육수를 우리셨거든요.
그런데 미역국 레시피들 보니까 참기름에 미역 볶다가 물붓고 끓인 후 국간장을 넣더라구요.
미역국끓일때도 국간장이랑 참기름 같이 처음부터 볶으면 이상한가요?
처음부터 국간장 넣는것과 안넣고 볶는것...차이를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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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요리 국간장 처음에 넣고 볶는거랑 나중에 첨가하는거랑 맛의 차이가 있나요?
밥먹고살자 |
조회수 : 1,721 |
추천수 : 78
작성일 : 2009-12-23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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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명진
'09.12.23 1:26 PM처음부터 하면 더 구수한거 같아요.
나중에 넣으면 맛이 어우러질때가지 더 끓여 야 하는데 어짜피 미억국은 많이 끓이는 거라 최종적으로는...그냥 비슷해지지 않을까여요?2. 늘품
'09.12.23 1:41 PM재료에 밑간 한다는 생각으로 고기에 국간장 좀 넣고 볶다가 물 넣고 끓으면 국물 간 맞춰요..
아니면 고기같은건 간이 안된 맛이 나거든요.3. 진선미애
'09.12.24 9:59 AM저도 윗분들처럼처음에 참기름 국간장에 볶다가 물붓고
나중에 최종적으로 부족한 간 맞추는데요
안그러면 고기랑 미역등 원재료가 싱겁다고 해야할까 깊은 맛이 안나더라구요
별로 어렵지 않으니 대부분의 국은 그런식으로 끓여요4. 이영희
'09.12.24 10:49 AM음식에 맛을 살리는 방식이예요.
옛 어른들의 지혜가..^^
같은 념을 넣어도 반반으로 두번에 나눠 버무리거나,
맛을 내면 깊은 맛도 나고 고기의 맛도 달라요.
미세한 그런 부분이 솜씨 운운 하게 만들거든요.
물론 한번에 넣어야 맛이 사는 요리도 있지만요....^^
처음 넣는건 적은 양으로 하셔야 밑간 느낌으로...
만약 또 이리 처음에 약하게 안하고 많이 넣으면 더 맛없을수도 있거든요.
복잡한 답변 일까요??5. 밥먹고살자
'09.12.24 10:54 AM답변들 너무 감사해요~너무 소상히 적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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