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젓갈이 들어간 묵은 김치 처리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129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9-08-04 21:01:49
저는 오리지날 서울 사람인데요, 남친이 부산이예요. 그래서 갈치젓갈 들어간 김치를 첨 먹어봤어요.
제가 워낙 김치를 좋아해서 엄청 맛있게 먹으니까 남친이 김치를 다 싸줬어요. 심지어 저를 주겠다고 집에 내려가면 엄청 가져와요.

근데 전 그게 넘 곤란해요. 울엄마는 이런 맛없는 김치를 누가 줬냐, 하고...
남친도 무진장 가져오는데 제가 집에 가져가는 한계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자기집 냉장고가 꽉꽉 차고... 김치 냉장고를 사겠대요.ㅠ.ㅠ

근데요... 정말 솔직히 넘 맛없어요. 다른 음식들도 그래요. ㅠ.ㅠ

하지만 저는 남친을 정말 사랑하고 어머님의 마음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제가 이렇게 이걸 다 잘~~~ 먹었다는걸 보여드리고 싶은데...

뭘 해 먹으면 좋을까요, 어흑...
버릴순 없어요~ 도와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원사랑
    '09.8.4 9:08 PM

    익었는데 맛이 없나요??
    아무리 맛없어도 새콤하게 익히면 찌게용이나 지짐용이라도 잘 어울릴텐데...
    영이상하면 조미료하도 넣고 돼지뼈 넣고 뼈찜하면 어떨까요??

  • 2. change
    '09.8.4 9:46 PM

    양념 씻어버리고 참기름 고추가루 마늘 통깨 듬뿍 넣고 무쳐드세요.

  • 3. 올리브
    '09.8.4 9:48 PM

    양념 털고, 국물 짜내고, 고추가루 간장 넣어서 돼지고기 깔고 김치찜하세요.
    김치 찌개 하실때도 양념 새로하면 어지간 할 겁니다.

  • 4. 에밀리
    '09.8.4 9:49 PM

    저도 김치찜 추천..

  • 5. capixaba
    '09.8.4 10:10 PM

    사실 김치가 맛있어야 김치로 만든 요리도 맛있는데....
    정 입맛에 안맞으면 깨끗히 씻어서 물에 좀 다궈두세요.
    그래서 짠 맛이랑 젓갈 맛이 좀 빠지면 고춧가루, 참기름, 파, 마늘만 넣고
    조물조물 무쳐 먹어보세요.

  • 6. 윤주
    '09.8.5 6:28 AM

    김치가 짜면 씻어서 하구요....짜지 않으면 양념만 털어내고 해도 되는데,
    젊은애들 참치넣고 참치김치찜 하면 잘먹더라구요....여름에 묵은김치찜은 개운하고 별미예요.

    길게해서 푹익히면 김치찜이고....잘라서 자작하게 해서 먹으면 참치김치찌개 겠죠.

    또 한가지,
    묶은 김치가 짰을때는 씻어서 적당히 자른다음...
    물 잠길만큼 조금 부어서 여기에 식초랑 설탕 조금넣고 냉장고에 하룻밤 담궈뒀다
    냉국처럼 건져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어요.

    우리 동생이 작년 김장김치가 너무 짜서 식구들이 안먹어 많이 남아서 그렇게 먹는다며 많이 가져다줘서 나도 해봤더니 냉장고에 둬서 그런지 시원하고 먹기 좋았어요.

  • 7. 착한악마
    '09.8.5 11:14 PM

    저두 김치찜 추천이요..우린 오늘저녁에 해먹었어요..
    매운거 좋아하심 청량고추 몇개 다져서 넣고..아 깔끔한맛....목살도 뭉텅뭉텅 썰어넣고..
    손을 쫙~찌저먹음 정말 맛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9742 오향장육 1 sky 2009.08.09 887 6
39741 감자전이 초록색이 됐어요..ㅠㅠ 성은혜 2009.08.09 1,843 1
39740 맛있는두부특별요리추천좀... 2 홍은숙 2009.08.09 1,560 18
39739 육포를 만들었는데.....비린내가 넘 심해요.. 퐁퐁 2009.08.08 1,507 48
39738 박꼬지하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 2 진안댁 2009.08.08 2,150 2
39737 소고기국이 왜 뿌옇죠? 1 돌쇠맘 2009.08.08 1,142 3
39736 생선까스 소스여.. 1 후니맘 2009.08.08 1,751 3
39735 시어머님 생신상에 뭐 차려야할까요? 5 포포 2009.08.08 1,449 4
39734 발사믹이랑 함께 샐러드 만들때 올리브 오일 대신 현미유도 괜찮나.. 1 얼음동동감주 2009.08.08 1,857 43
39733 (급급질)베이킹소다가 너무 들어갔나봐요.. 1 rhaskfl 2009.08.07 2,485 221
39732 진미채를 잘 못하겠어요ㅠ 2 김명랑 2009.08.07 1,709 4
39731 올리브 활용법 없을까요? 6 축복가득 2009.08.07 1,397 54
39730 단호박과 꽃게찜의 냉동보관 요령 1 발상의 전환 2009.08.06 4,652 60
39729 꽈리고추에 밀가루를 묻혀 찌는 걸 먹고 싶어서 했는데 실패했어요.. 2 bringer 2009.08.06 2,335 70
39728 냉동홍합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1 예뿐짓^^ 2009.08.06 2,762 88
39727 맵고 짠 열무김치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3 김순주 2009.08.05 3,043 19
39726 황태국에 바지락~ 2 착한악마 2009.08.05 2,019 66
39725 콩국물 4 유은희 2009.08.05 2,706 62
39724 둘째 돌상 1 찬이맘 2009.08.05 1,114 9
39723 콩국수랑 어울리는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 7 버블리 2009.08.05 5,717 24
39722 간장장아찌에 곰팡이(흰색)처리법... 4 캔디 2009.08.05 8,265 56
39721 매실 엑기스가 시어요. 1 윤주 2009.08.05 2,099 42
39720 젓갈이 들어간 묵은 김치 처리법 좀 알려주세요~! 7 불량주부 2009.08.04 2,129 33
39719 돈까스가 바깥쪽만 타요... 2 sinwho 2009.08.04 2,041 33
39718 급)보쌈고기 남은 것요.. 1 산하 2009.08.04 9,584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