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네시장에 갔어요. 이사온 지 얼마안되어서 몰랐는데 5일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지난번에 한번 가봤는데, 그냥 할머니 몇분이 밭에서 따오신 거라며 파는 정도 였는데
어젠 5일장 서는 날이라며 사람들도 많고, 장이 꽤 컸어요.
당근이 필요해서 찾다가 제주 흙당근 파시는거 그냥 지나치고, 어떤 할머니가 파시던 당근을 가져왔는데
세척당근마냥 깨끗했어요.
집에와서 다시 씻어서 채써는데 도마에 색깔도 묻어나오고(물로 헹궈도 잘 안져요),
색깔이 너무너무 선명한 주황색이더라구요.
원래 당근을 안좋아해서 안먹다가 요즘 몇번 사보았는데, 마트에서 사던 당근은 이 정도로 색이 선명하지 않았거든요. 왠지 색소인가 싶어서 찝찝한데 버려야 할까요?
할머니가 파시는거라 마트보다 좋은 거라고 생각하고 사왔는데.. 색소넣은 당근도 파나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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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색깔이 넘 선명해요. 색소일까요?
쪼매난이쁘니 |
조회수 : 1,883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9-06-13 08: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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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콩선인장
'09.6.13 4:09 PM껍질이 씻어진 당근은 대부분 수입산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설마 색소를 넣었으리라고 믿고 싶진 않지만요...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할 수도 없겠지요.
다음부터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흙묻은 당근을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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