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발효빵이 죄다 베이글 질감이 나는데...왜그럴까요?

| 조회수 : 1,339 | 추천수 : 43
작성일 : 2009-03-02 10:38:16
베이글 좋아하긴 한데...

식빵, 모닝롤, 브레첸...
뭘하든 질감이 좀 베이글 스럽네요.
반죽이 덜된걸까요?
발효의 문제일까요?

발효는 1차는 전자렌지 발효하고 2차는 실온발효해요.
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쓰구요.
계란이나 유지를 넣든, 안넣든,
백밀로하든 통밀을 섞든....
항상좀 그렇네요.

좀만 더 부들부들하면 좋겠는뎅....

아시는분들..지적좀 부탁드립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어른
    '09.3.2 11:16 AM

    베이글스러우시다면 덜 부들부들해서 질긴 수준이라는 거죠?
    제 생각에는 2차발효를 충분히 해주시지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1차, 2차 둘다 실온에서 하고 집 온도는 16도입니다.
    발효 자체는 오~래 걸리지만 저는 그 사이에 다른 베이킹을 해서 충분히 시간을 줍니다.
    2차발효는 실온에서 하는게 괜히 너무 뜨듯한 곳에 두어서 과발효시키는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근데 문제는 충분히 해줘야 하는 겁니다. 식빵이라면, 일단 두배정도는 부풀어있어야 하고, 손으로 아주 살짝 만지면 풍선껌으로 풍선을 잘 불었을 때의 느낌이어야 합니다. 탄력성이 있으면서도 아주 부드러운? 반죽이 다시 올라온다면 더 해야됩니다... 그렇다고 과발효하면 피시식 소리가 나면서 가라앉습니다. 구웠을때는 질깃한 타이어가 되어있고 겉은 딱딱합니다. 이스트 냄새도 심하고요.
    그냥 번 같은 조그마한 빵이면 베이킹팬 자체를 살짝 흔들었을 때 보잉보잉하면서; 뽀송뽀송한게 느껴질 정도로 부풀어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글루텐도 물론 충분히 형성시키셔서 처음부터 반죽이 보들보들한게 좋습니다. 풍선껌처럼 손으로 잡아 당겼을 때 주욱 늘어나서 끊어지지 않고 막이 생겨야지 좋은겁니다. 손반죽을 하셔도, 기계로 하셔도 그렇게 된 반죽이 나중에 발효도 충분히 해줬을 때 부들부들한 식감을 주는 빵이 됩니다.

  • 2. 하늘연
    '09.3.2 3:41 PM

    버터나 오일들의 유지류도 중요한거 같아요.버터 덜 들어가도 느낌이 좀 그렇게 나오는거 같아요

  • 3. 소리없는 방
    '09.3.3 10:24 AM

    반죽이 혹시 되진 않나요...?
    포송포송하고 부드러운 질감은 일단 반죽이 그냥 맨손으로 만지면 묻어날 정도의
    질척한 정도가 되어야 하더라구요...반죽이 그냥 딱 손으로 뚝뚝 떼어지는 정도의 되기라면
    빵이 조밀하고 쫄깃한 수준으로 나오구요..아님 계란노른자도 빵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일단 빵반죽의 되기를 체크해보세요~
    맨손으로 만지면 묻어나고 덧밀가루 사용해서 만져야 될 정도의 되기가 좋더라구요~

  • 4. 골든레몬타임
    '09.3.4 3:51 PM

    1차 발효를 좀더 오래 하고,
    역시 유지를 좀더 넣고...
    반죽을 더 질게 해야할것 같아요.

    되돌아보니 셋다 그런가 싶네요..^^ 제가 손반죽해서 반죽이 좀 되고,,,
    3분빵 돌덩이 된적있어서 과발효될까봐 전전긍긍,
    살덜찌라고 유지 적은 빵 선호하거든요.

    다시 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8531 냉동한 꽃게-해동해서 손질?? 3 수아맘 2009.03.04 15,485 48
38530 갈치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유우 2009.03.04 1,255 61
38529 체다치즈 덩어리 사용법 문의 3 가딘 2009.03.04 5,320 21
38528 퀘사디아에 곁들여 나오는 초록색 소스는? 5 민찬네 2009.03.03 4,895 41
38527 쌀 얼마나 씻어야 되나요?? 3 sinwho 2009.03.03 988 34
38526 된장이 넘쳐요... 5 캔디 2009.03.03 1,889 67
38525 오징어채 샀는데 냄새가 나요..어떻게 볶을까요? 3 새댁 2009.03.03 1,635 58
38524 해삼요리 좀 알려주세효~ 1 짱구엄마 2009.03.03 2,912 51
38523 대략난감ㅠㅠ미역? 김? [컴대기중] 3 뚱이맘 2009.03.03 1,318 27
38522 시댁어른들 대접 음식 추천좀 해주세요 3 2009.03.02 3,214 5
38521 삶지 않은 팥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10 Blue 2009.03.02 8,854 64
38520 메주가루구입 3 Rina 2009.03.02 1,298 67
38519 거의 1년이 되가는 현미가 있어요 2 김알 2009.03.02 733 6
38518 아이스크림 맛나게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3 토마토 2009.03.02 1,448 24
38517 땅콩 4 아줌마 2009.03.02 1,043 9
38516 무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요 4 치킨똥 2009.03.02 29,261 5
38515 발효빵이 죄다 베이글 질감이 나는데...왜그럴까요? 4 골든레몬타임 2009.03.02 1,339 43
38514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쓰는게 질문이네요. ^^;; 1 하늘지기 2009.03.02 1,045 3
38513 드라이 이스트... 1 백김치 2009.03.02 2,198 4
38512 꿀이 많이 남았는데 결정이 되서 먹질 못하네요. 6 toran 2009.03.01 1,420 44
38511 장어 요리 1 요리왕비 2009.03.01 1,185 9
38510 크로아상 생지 어떨까요? 1 코코아 2009.03.01 2,137 58
38509 김치가 써요 3 이경순 2009.03.01 3,176 6
38508 피자도우와 그외 궁금증... 2 rosemary 2009.03.01 1,330 28
38507 2년된 감식초를 받았는데.. 3 철이댁 2009.03.01 3,796 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