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모과를 좀 넉넉히 얻었어요.
오늘 오전내내 칼질해서 모과차를 담갔고, 남은걸로 술을 담가 볼까해요.
제가 과실주를 마실줄도 모르고 마셔본적도 없고...ㅠ.ㅠ
레시피가 없어서 인터넷을 뒤지니,
1. 모과 1.5키로에 설탕 60그람과 소주 1.8 리터를 부으며, 설탕은 발효 촉진을 위해서 꼭 들어가야 된다. 그리고 1년 이상 숙성 시킨후 먹는다.
2. 소주 붓는 모과주는 발효주가 아니라 향과 맛을 우러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므로 설탕을 넣을 필요도 없고 한달정도
있으면 먹을수 있다.
이렇게 상반된 두가지 얘기가 나와서 헷갈리고 있습니다. ㅠ.ㅠ
설탕을 넣으면 술이 달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기왕이면 안넣는 방향으로 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빨리 먹을수 있다면 더욱 좋지요.. 기왕이면 크리스마스때 식구들 모였을때 개봉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거든요.
직접 해보신분의 조언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