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때 만들어 올렸던 사진과 레시피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올려봅니다.
유과를 만들려면 시간이 좀 걸리죠.
찹쌀을 삭히고, 바탕을 만들어 말리고~
미리미리 준비해 두셨다 설 임박해서 튀겨내어 정성가득한 전통음식인
유과를 손수 만들어보세요.

<유과만들기>
재료: 찹쌀5컵, 소주3큰술, 설탕3큰술 콩물, 번가루, 세반고물
집청(설탕1/2컵, 물엿1컵, 물약간)
만드는방법
1. 찹쌀은 씻어서 물에 담가 일주일 정도 골마지가 피도록 삭혀 빻은후 설탕과 소주를 고루 뿌리고
콩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을 한다.
->콩은 충분히 불려서 블렌더에 분량의 물을 넣고 갈아서 체에 받힌다.
2. 찜통에 젖은 면보를 깔고 1의 반죽을 찐 후 큰 그릇에 쏟아 방망이로 꽈리가 일도록 힘껏 치댄다.
3. 넓은 밑판에 번가루를 뿌리고 떡을 쏟아서 방망이로 밀어 적당한 크기로 썬다.
->손가락 강정은 길이 4cm, 폭 1cm로 썰고 네모난 산자는 사방 4cm로 빙사과용은 잘게 썬다.
4. 썬 반죽은 따뜻한 방바닥에 한지를 깔고 서로 붙지 않게 늘어놓고 2~3일간 가끔 뒤집으며 고루 말린다.
5. 말린 반죽을 110도의 낮은 온도의 기름에 넣어 1차 튀겨 모양을 잡아주고 과자가 부풀어 오르면
150~160도의 기름에 잠깐 넣어 노릇하게 튀겨내 기름을 뺀다.
->온도가 낮으면 기름만 많이 흡수하고 잘 튀겨지지 않으며 높으면 표면이 갈라진다.
6. 끓여서 식힌 집청에 담갔다가 여러 가지 고물을 묻혀낸다.
*구기자가 있으시면 끓여서 엑기스를 만든 후 콩물 대신 사용하시면
구기자 한과가 되는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