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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친정 엄마가 해주시던 생멸치 조림!

| 조회수 : 10,60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2-15 02:04:39
예전에 친정 어머니께서 많이 해주시던 음식인데 갑자기 먹고 싶어서 만들었어요.
인터넷으로 생멸치를 팩에 파는 곳이 있길래 주문하고 어제 받아서 만들었답니다.
살이 너무 연해서 비늘을 벗길때 조심해야하는데 전 장갑을 끼고 하느라 살이 많이 부스러졌습니다. 아무래도 맨손으로 만지기는 조금..... 뼈도 훑어내고 하려 했는데 장갑낀 손으로는 무리라 그냥 했습니다. 익고 나니 뼈와 살이 분리가 잘 되네요.아래 레시피는 제가 대충 적은 것인데 간장이나 고춧가루는 적당히 입맛에 맞추어 가감하세요. 신랑도 좋아하고 어머님도 좋아하시더라구요.

생멸치 1팩, 된장 1/2큰술, 간장1과 1/2큰술,고춧가루 1큰술,다진 마늘 1큰술

1.멸치를 손으로 살짝 밀어 올리면 비늘이 쉽게 벗겨진다. 전 장갑 끼고 하느라 살이 많이 유실되었어요.

2.여기에서 뼈를 제거하고 살만 발라내서 해도 됨. 어른들이 먹을 경우는 뼈째 해도 괜찮음

3..냄비에 멸치를 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은 다음 위 재료들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졸이면 됨.

4.쌈을 싸먹어도 되고 그냥 밥반찬으로도 괜찮음.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갈대
    '05.12.15 8:40 AM

    이거 진짜 맛있는뎅~

  • 2. sally
    '05.12.15 8:52 AM

    생멸치팩은 어디서 사셨나요?
    통영이 고향인 신랑이 이거 먹구 싶다구 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몰라 해주지 못했거든요.

  • 3. 민트
    '05.12.15 9:23 AM

    갯마을 농장에서 구입했어요. 7000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조림하면 딱 한 보시기 나옵니다.

  • 4. 와사비
    '05.12.15 10:04 AM

    저도 이거 샀는데... 너무 반가운 레서피입니다. 남자 둘 여자 한명이 약간 모자란다 싶게
    한끼 먹기에는 양이 괜찮겠지요? 한 보시기라니 너무 적지는 않을까 싶어서요..^^;

  • 5. 엘리오와 이베트
    '05.12.15 12:48 PM

    생멸치가지고 항상 무국이나 튀김 해먹었었는데....
    좋은 레시피네요.

  • 6. 신실한맘
    '05.12.15 3:36 PM

    봄에 풋마늘 썰어넣고 조려서 상추쌈 싸면 쥑이는데....

  • 7. 냉동
    '05.12.15 11:19 PM

    저거 배추속이나 상추에 쌈 하면 반쯤 죽이는디..
    내일은 마누라 졸라 꼭 먹어야겠습니다.꼴각~

  • 8. 이빠진 동그라미
    '05.12.16 3:51 PM

    이거 비리지 않나요? 예전에 우리 시댁에서 먹어봤는데 너무 비려서 그다음엔 쳐다보지 않았거든요.
    우리 시엄니가 잘못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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