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러 가는 남편과 아들편에 약식과 떡 몇가지 만들어 싸 보내고
잠시 공자님과 대화를 나누다...ㅠㅠㅠ
예산쪽으로 가면 광시라는 동네가 있답니다.
자그마한 마을인데 이곳이 한우고기 유통으로 아주 유명하지요.
마을로 들어서면 길 양편을 따라 온통 정육점 이랍니다.
고기사러 그곳까지 가요~
좀 별나죠?
어제 등심과 사골을 사다 등심은 저녁에 먹고 사골 1박 2일 끓이고 있는데...
요상한 냄새에 눈을 번쩍 떠보니 어머나~~~
국물 다 없어지고 바닥이 노릇노릇 색깔 좋네요.
이까워라~~~ 거금 투자 했는데...
그레도 주말 떡파티는 이어집니다~

아주 정성이 많이 들어간 떡이죠~ 대추와 석이단자랍니다.

앙증맞고 예뻐서 먹기에도 아깝답니다. 이바지 음식의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녹두찰편을 예쁘게 변형해 보았어요.
고소한 밤맛과 은은한 대추의 향이 찰떡 궁합~

대추를 푸우~~~욱 고아 대추고를 만들어 떡도 만들고 따뜻한 차 한잔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