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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 쿠킹맘과 함께 떡파티해요~

| 조회수 : 4,94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9-03 13:19:35
새벽 부터 바쁜 하루의 시작이었네요.
벌초하러 가는 남편과 아들편에 약식과 떡 몇가지 만들어 싸 보내고
잠시 공자님과 대화를 나누다...ㅠㅠㅠ
예산쪽으로 가면 광시라는 동네가 있답니다.
자그마한 마을인데 이곳이 한우고기 유통으로 아주 유명하지요.
마을로 들어서면 길 양편을 따라 온통 정육점 이랍니다.
고기사러 그곳까지 가요~
좀 별나죠?
어제 등심과 사골을 사다 등심은 저녁에 먹고 사골 1박 2일 끓이고 있는데...
요상한 냄새에 눈을 번쩍 떠보니 어머나~~~
국물 다 없어지고 바닥이 노릇노릇 색깔 좋네요.
이까워라~~~  거금 투자 했는데...
그레도 주말 떡파티는 이어집니다~


아주 정성이 많이 들어간 떡이죠~  대추와 석이단자랍니다.



앙증맞고 예뻐서 먹기에도 아깝답니다. 이바지 음식의 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답니다.



녹두찰편을 예쁘게 변형해 보았어요.
고소한 밤맛과 은은한 대추의 향이 찰떡 궁합~



대추를 푸우~~~욱 고아 대추고를 만들어 떡도 만들고 따뜻한 차 한잔으로도~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5.9.3 1:36 PM

    우와~~~
    대추단자 울 남편이 정말 좋아하는데...
    (불쌍한 남편...ㅠ ㅠ)
    쿠킹맘님!!
    오늘 내일 걸쳐서 (ㅎㅎ)
    단호박찹쌀말이 떡 만들어볼께요
    그리고 검사 받을께요...
    정말 맛난 떡들입니다.....

  • 2. 엘리지
    '05.9.3 2:02 PM

    저는 검사 받을 실력은 절대 안되고...
    그냥 눈으로 실컷~~~ 먹고갑니다...
    한입..
    두입...
    세입......

    ㅋㅋ 다먹었다 ^^

  • 3. 쿠킹맘
    '05.9.3 2:04 PM

    수국님~
    어떤 작품이 나올까 기대가되네요.^^
    재료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이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예쁘고 맛난 님의 떡만들기 후기 기대합니다.

  • 4. 라이사랑
    '05.9.3 3:29 PM

    쿠킹맘님..대단하시네요.. 정말 직접 다 만드신건가요? 신기 신기
    저는 단호박 찹쌀말이 한번 해볼까 하는데.. 찹쌀가루가, 전에 엄마가 빻아주신게 있거든요?
    건조되어 있는건데 물내림을 해야겠죠? 어느정도로 해야되는지.. 그리고 설탕,소금,단호박 섞을때 같이 섞어야 하나요 아님 먼저 물내림을 하고 섞어야하나요? 갈쳐 주시와요..

  • 5. 쿠킹맘
    '05.9.3 4:01 PM

    라이사랑님~
    찹쌀은 멥쌀보다 수분조절을 적게 하는건 알고계시죠?
    단호박 퓨레가 들어 가기 때문에 따로 물주기는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호박의 농도를 감안 하여 양조절을 해주세요.
    설기떡을 제외 하고는 설탕, 소금 , 부재료 넣는것은 편하신 대로 하면 된답니다.
    맛나고 예쁜떡 만드셔서 키톡에 솜씨자랑도 해주세요~

  • 6. 만두♡
    '05.9.3 5:18 PM

    추석이 가까이 오니.. 떡들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요..

    제 별명이 떡순이 걸랑요..
    명절때..
    밥하고, 국 놓는 자리에..

    전 대신 떡하고, 국 놓고 먹어요..

    아.. 사랑스런 떡!!

    정말 바보같이 보다가.. 모니터 앞에서 침이 뚝~ 하고 떨어지네요..
    헉.. 나이를 꺼꾸로 먹나봐여... ㅡㅜ

    아... 떡순이 떡고파여~~ㅠ.ㅠ

  • 7. 낭만공주
    '05.9.3 7:51 PM

    요즘은 떡열풍인가요??
    먹기엔 너무 예쁘네요
    배우기 어렵진 않은지..
    하나 집어들고 갑니다 ㅋㅋ

  • 8. 박하맘
    '05.9.3 11:17 PM

    정성스러운떡......너무 맛나보여요....^^*
    항상 바뀌는 메뉴하며.......셋팅도 이쁘구요......^^*

  • 9. 흰나리
    '05.9.4 12:29 PM

    쿠킹맘님
    너무너무 존경스럽습니다.
    하나하나가 다 예술 작품입니다.

  • 10. 쿠킹맘
    '05.9.4 5:06 PM

    윗님들~~
    칭찬의 댓글 감사합니다.^^
    박하맘님 한 솜씨 하시는 분의 격려에 몸둘바를 모르겠구요~
    흰나리쌤!
    쌤 덕분에 떡들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떡만 잘 만들면 되는줄 알았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게만 느껴지네요. 요즘은 4개월째 규방아낙으로 살며
    손바느질의 매력에 푹 빠져산답니다.
    언젠간 이 조각보들이 떡들의 소품으로 등장하길 기대하면서요~

  • 11. sunshine
    '05.9.5 10:01 AM

    아까워서 못먹을것 같아요. 구경만해도 좋으네요.
    요즘 떡 만드는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어렵지 않은가요? 도구는 뭐가 필요한지요?

  • 12. 쿠킹맘
    '05.9.5 3:26 PM

    특별한 도구는 필요치 않답니다.
    찜에서 쓰시는 찜기와 무스틀 하나 정도면 웬만한건
    다 하실 수 있답니다.
    찜기 다루기 편하게 하시려면 대나무 찜기 하나정도 마련하시면 두루두루
    유용하게 쓰실수있습니다.
    남들 다 하는데 님인들 못하시겠습니까?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배우고 싶으시면 일단 시작 부터하세요.

  • 13. 수산나
    '05.9.5 3:27 PM

    쿠킹맘님 솜씨가 대단하세요
    광시에 다녀가셨군요
    여긴 예산이랍니다 반가워유~

  • 14. 포비쫑
    '05.9.6 9:47 AM

    어쩌면 떡이 아니라 예술품 같네요
    너무 예뻐요

  • 15. kaliforkay
    '05.9.8 10:41 AM

    엇~ 저희 할머니댁도 광시인데~ 오호호호~ 거기 소고기 유명하고 맛도 좋죠~ ^^ 떡이 너무 예뻐요! 저는 찜기도 무스틀도 없는데...마련해서 정말 도전해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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