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싸다고 좋다고
3근에 만원 하는걸 덜컥 사왔더만 고기 냄새가 조금 나더라고요.
돼지고기 특유의 냄시.
이럴 어쩔까나.
전 이 돼지 고기 냄시 너무 싫습뉘닷.
허브 삼겹살 뜨는 추세(원래 떳나요^^?)인데 띡 검색해서 보아하니 파프리카 가루가 들어간다고 해서
있는 허브 없는 허브(전 로즈마리와 뽜질<바질>을..)그리고 통후추에 재워보았습니다.

오..색감은 파프리카가 잡았고요.
향은 허브가 잡았어요.
맛은?
둘다 잡았지만 소스 선택을 잘해야겠어요.
전 그냥 일반 참기름에 소금 후추 이렇게 찍어 먹었는데.
조금 매콤한 소스를 이용하면 환상의 맛을 느낄수 있겠습니다.
오늘 제가 사랑하는 딸과 그녀의 조리원 배꼽 친구(생일이 하루차이가 납니다)가 놀러왔길래.
이것저것 좀 했어요.
두번째 사진은 매끈 계란찜(아이들것도 작은 컵에 해주었어요 국처럼 떠 먹으라고)부터 호박잎 찐거에
무우생채에..기타 등등^^
엔지니어66님의 매실 감자조림에도 파프리카 가루를 조금 넣었더니 색감이 죽입니다.
호박잎에 싸먹는 허브 삼겹살(요즘 상추가 무지하게 비쌉니당)은 정말 풍미가 너무 좋았어요^^

버뜨.
서양과 동양의 만남에 있어(서양=파프리카,동양=매실)매실이 이겼습니다.
걸죽한 고추씨 기름 같은 먹음직스러움이 있었지만 매실은 맛으로 승부를 했습니다.
매실의 판정승.^^V
파프리카 파우더의 실험(검색해더 파프리카 파우더가 들어가는 요리는 좀 찾기 힘들어서)요리는 계속 될 것 같아요^^
오늘 그 허브 삼겹살과 같이 먹은 밑반찬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