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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박집, 쪽박집...[p]

| 조회수 : 7,69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7-19 08:44:50
^^ 음식 사진 모아 놓은 것 보니까....
꽤 바쁘게 지난것 같습니다...제 자신이요..^^
좁은 주방에서 참 많은 밥을 했다 생각도 되구요...
그렇게 바쁘기도, 또 즐겁기도 하면서 저는 이곳에서
어느새 7월을 맞이하고 벌써 반절을 보내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큰 일손을 얻은 셈이예요...
아들녀석은 접시들을 디쉬워셔에 넣어주고..꺼내주는 일이며...
감자, 당근,마늘까는 일이며, 마당 쓸고 정리하는 일이며..
장볼 때 빠뜨린것 다시 사다 주는 일이며...
청소기 돌리는 일, 이불 빨래 널어 주는 일등...
아주 빠릿빠릿한 머슴(?) 하나 얻은 것 같아요...^^





공부요..?^^ 방학인데 왜 공부를 해야 하냐고 도로 물어 보는데요..
공부는 학교에서 하는것 아니냐고...그동안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애들은 방학 동안 푹 쉬는 거라네요...^^
그동안 엄마 열심히 도와 주었다고 2주일간 덴마크에 있는
스코티쉬 친구집(32살)에 놀러 갑니다..
14살이 지났기 때문에 혼자 여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기의 사각 접시는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
아무 생각없이 덥썩 잡아든 접시인데요...
막상 한국음식에는 웬지 우울해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어떤 걸 담아내야 할까..? 골똘히 생각은 많이 하는데요..
어울리는 걸 아직 딱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자꾸만 손이 가져서 이것 저것 마구 담아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딸아이와 외식한 날인데요...지인의 졸업식이 있었어요...
Fishers 라는 레스토랑인데요....뭐 토니 블레어도 자주 갔다나 어쨋다나..?
이런 소문 때문에 가 보긴 했는데요...홍합이 너무 잘아가지고...발라 먹느라 애 먹었어요...ㅠ.ㅠ.
스프에 연어살이 한 덩어리 들어 있긴 했는데...전혀 비리지 않고 고소한 맛이였어요...







이건 완전 한국에서 보는 상차림 같으지요..?
남편한테 가이드 받으시던 세 분 어르신( 65세 전후)들을 위한 상차림이였어요...
너무 더운 날이였구요...바글 바글 된장찌게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어요..
세번째 메뉴는 제가 좋아하는 메뉴예요..
저 두가지만 있으면 밥을 한정없이 먹어요...^^
된장에는 아무것도 안넣고 풋고추와 파만 넣는답니다...멸치육수에요...





바쁜 중에도 제가 요즘 빠져서 다시보기로 보는 T.V는요...
대박집, 쪽박집이 나오는 프로예요...원래 제목은 뭔지..?^^
대박집을 보면 가슴이 막 뛰면서 한국에 가서 뭐라도 한 번 해 보고 싶기도 하구요..
쪽박집 사연 들으면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앞서고...
대박집, 쪽박집 비교해 보면서 도전도 받고, 반성도 하면서...
먹고 싶어 침 질질~ 흘리면서도 뭐 새로운 메뉴 할 것 없나 눈독도 들이구요...
그런데 대부분 한국에서 대박이 나는 메뉴는 거의 매운 종류 인것 같아요...^^








제 개인적으로 심히 매운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게스트들도 매운 음식을 먹고 나야...
아~ 잘먹었다...이러면서 얼굴에 땀 한 번 닦으시고 일어나신답니다..
그래서 거의 메인은 매운 메뉴를 정하게 되어요...







가끔은 키친토크에 올라오는 메뉴를 살짝 응용해서 메뉴를 정하기도 한답니다..
왜냐하면 여기올라오는 레시피대로의 재료가 다 없어서지요...^^
그래서 있는건 넣고, 없는 건 빼고...내맘대로 뚝딱~해서...
간이나 제대로 맞추구요...새콤,달콤..정도만 맞추어서...^^





대박집 사장님들의 공통된 마음은...
손님들을 귀하게 여기고, 감사해 한다는 것..
최고의 재료를 쓴다는 것...
그리고 아주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과...
음식이 곧 마음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대박집이 될 수 있다고 믿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루 하루의 제 마음가짐과 같기 때문이지요...
게스트들의 연세, 남 녀, 배낭객인지, 유학생인지, 가족들인지를
매일 같이 고려하고...매일 같은 반찬은 피하려고 하고..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싱싱한 재료를 구하고...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해 드리고 싶고...
많이 드시고 행복해 하는 표정을 보는 것이 제 행복이기 때문이지요..
저녁을 준비하는 시간내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답니다...

아 내가 아직은 건강해서 남들에게 맛난 밥을 먹일 수 있고...
이런 저런 음식을 만들어 보는 기쁨이있고...
맛있게 먹어 주는 게스트들이 있고...
행복해 하는 그들과 열린 마음을 공유하는 즐거움이라니...^^





그렇게 지나간 프로를 보다가요...(대박집,쪽박집)
여기 음식 진짜 맛있어요..^^ 최고예요..^^ 사우나가 필요없어요..^^
쥑~입니다..^^ 스읍~최고~ 짱~!! 이런말 하는 손님들 화면에 한 번씩 나오잖아요..
거기서 아주 오랜 친구을 하나 발견했어요...그 목소리,얼굴이 똑같더라구요..
제 또래니까...82 회원분들의 지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래서 꼭 찾고 싶어서요...
여기다 부탁드려도 될까요...?

64년생이니까...한국 나이로 몇인가요..?
친정은 여주일거구요...서울에선 태릉쪽에 사는 언니네서 살았댔구요..
23-4살때는 D제약이라고 용두동에 있는...다녔댔어요...저랑 같이요...^^
결혼은 27살쯤 했으니까...아이가 중3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름은 정 찬영이예요...제 이름은 박 순이 입니다...
혹 이웃에 살거나 지인이거나 하신 분은 꼭 좀 연락 주시면...
은혜를 잊지 않을께요..^~^
객지에 있고, 나이가 드니까..
옛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고 그리워요...ㅠ.ㅠ..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
    '05.7.19 9:11 AM

    아..아침부터 음식테러네여...^^
    하나같이 다 맛나보이고....^^
    친구분은 꼭 찾으셨음 좋겠네여~~

  • 2. 쭈니들 맘
    '05.7.19 9:20 AM

    아침도 못 먹고 정신없이 출근한 저한테 저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영국 꼭 가고 싶어요... 뚝딱님 때문에요.. ^^

    나이가 드니까.... 친구들이 그리워진다는거 이해되요...
    저도 해외에 나간 친구 한달을 수배(?)해서 찾았죠..
    아무쪼록 친구분 꼬~옥 찾으세요...

  • 3. 김혜진(띠깜)
    '05.7.19 9:23 AM

    에궁~~ 아침부터 배가 요동을 칩니다요~~ㅠㅠ
    얼른가서 밥 묵어야쥐...=3=3==3333
    아니 도로와서, 그나저나 님 맘대로 뚝딱~~ 하시는 도깨비 방망이 하나
    가지고 계시나요? 그 곁다리 가지 하나쯤 중국으로 휭~~ 던져 주시지요.
    늘 부러버요.... 특히나 그 정성과 사랑이..... 그 맘이시면 친구분 찾으실꺼예요.
    이제 진짜 밥 묵으러 갑니데이~~ =3=3=33333

  • 4. 안드로메다
    '05.7.19 9:51 AM

    오할할^^!한접시 먹고 갑니당

  • 5. 핑크쥬시
    '05.7.19 9:58 AM

    정말 정말 맛잇겠어요..
    아침을 못먹고 와서 우와 우와 감탄하면서 잘 봤습니당..ㅠ.ㅠ

  • 6. 딸둘아들둘
    '05.7.19 10:00 AM

    어쩜 저렇게 뚝딱...만들어 내시는지...
    감탄할 따름이옵니다~
    저두 뚝딱님네 놀러가구시포요~~

  • 7. 로즈
    '05.7.19 10:02 AM

    아..전부터 뚝딱~님의 만능 불고기 양념장(고추장이 기본인듯한)이 궁금햇어여..^^
    한번 알려주세여~~~^^

  • 8. 밴아줌마
    '05.7.19 10:20 AM

    맛있는 음식나와라 뚝딱!!!!하면 나오는 그런 도깨비 방망이를 가지고 계신건 아니신가요?
    그 방망이 저도 좀 빌리면 안될까나?
    식구들 먹을 음식하기도 매일이 걱정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존경과 감탄한방 날립니다.
    친구분도 꼭 찾으실거예요..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 9. 아줌마
    '05.7.19 10:28 AM

    잔치상이 따로 없군요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듯
    눈으로 마니마니 먹고 갑니다

  • 10. yuni
    '05.7.19 10:47 AM

    에딘버러 승범이네 집에가서 밥을 얻어먹게 적금 들어야겠어요. ^^*

  • 11. 다린엄마
    '05.7.19 11:00 AM

    음식은 물론이고,
    된장찌개 담은 그릇, 의외로 된장찌개와 잘 어울리네요.
    된장찌개가 그렇게 깔끔해 보일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2. 미스마플
    '05.7.19 11:09 AM

    오늘 님생각을 했네요.
    엇그제 남편이 런던 출장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마침 그날이 해리포터 6권 발매일이어서 제부탁대로 한권 사들고 왔더라구요.

    해리포터의 작가가 에딘버러에서 처음 작품을 썼다고 그 카페랑 나오고 하는 cnn방송을 보니까 에딘버러에 계신 내맘대로 뚝딱님이 생각나서요. ^^
    요즘 거기 시끌벅절 한가요?

    님이 올리신 밥상을 보면.. 정말 배가 고파집니다.

  • 13. 쪼꼬미싱글
    '05.7.19 11:22 AM

    혹 동아제약 OA팀에 계셨었나요...
    찬영언니 눈 동그랗고 ....긴파마머리 였던것 같은데

  • 14. 소박한 밥상
    '05.7.19 12:23 PM

    에딘버러가 땡기는 거지
    뚝딱님의 요리가 땡기는 건지
    이젠 헷갈리는 현실임다 !!!!

  • 15. cinnamonkim
    '05.7.19 12:29 PM

    저도 영국 가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16. champlain
    '05.7.19 1:12 PM

    정말 뚝딱님의 식탁은 도깨비 방망이 같아요.
    어쩜 이렇게 풍성한 요리들을 만들어 내시는지..
    한국에 오셔도 정말 대박집 내실만 하신데...^^

  • 17. pip
    '05.7.19 3:41 PM

    왓... 승범이네집을 여기서 보니까 너무 반가워요. 아주머니의 따뜻하고 정성어린 식탁도 생각나구요... 저를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작년 8월에 친구와 함께 2박3일을 머물렀었더랬죠. Alnwick에 갔다고오싶어서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셨던 드러먼드캐슬과 하이랜드 투어도 마다했던 철딱서니... ^^;

  • 18. 내맘대로 뚝딱~
    '05.7.19 3:53 PM

    아침에 부리나케 들어 왔어요...^^ 리플들 정말 감사드리구요..
    자꾸 사진들로 유혹(?)해서 죄송해유~~^~^
    사람이 그리워서 그러니까 이해해 주세요...
    82 특권으로 오시는 분들 꽤 되신답니다..
    없는 자리도 막 만들고...^^

    그리고 쪼꼬미싱글님...
    맞아요 저도 근무했었구요..
    찬영이가 눈 땡구래가지고 이쁘고 ^^
    연락이 닿으시면 쪽지 좀 주세요...
    한 현미, 오미림, 그때 저희가 OA 몇기였더라..?^^
    이원희 과장님(?), 공차장님 계실 때였는데...^^

  • 19. 파마
    '05.7.19 3:54 PM

    한식도..이렇게 뽀다구나 날 수 있다니....대단하십니다...
    늘 손도 많이 가구..뽀다구 안난다 생각했었거든요...정성이..그릇그릇 듬뿍..담아져 있네요.. ..

  • 20. 내맘대로 뚝딱~
    '05.7.19 4:29 PM

    ^^ pip님...생각나요...Alnwick 캐슬 가는 사람 별로 없거든요...그래도 소신있게 여행 다니시던거
    멋져 보였어요...벌써 일년이 되어 가네요...8월이 다가오니 말예요..
    가끔 이렇게 증명해주시는 분도 계시고...82쿡은 정말...^^ 대단해요..

  • 21. 꽃게
    '05.7.19 9:54 PM

    뚝딱님 밥 먹으러 에딘버러 가야할 듯 해요.ㅎㅎㅎㅎㅎ
    yuni님 적금 같이 넣어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

  • 22. 초코
    '05.7.19 11:00 PM

    어쩜 정성이 저리도 가득하고 맛나보일까요...
    한국에서 보는 멋진상차림같아요..
    늘 생각하지만 보기만해도 푸짐한 마음이 들게하고 수저들고 비행기 타고싶네요.ㅋㅋ
    저는 미국사는지라 더욱그래요...

  • 23. 모렌
    '05.7.20 12:18 AM

    방금 결정했어요. 로또 당첨되면 우리식구들 단체로 에딘버러 놀러가서 뚝딱님네 집에서 민박하기로. ㅋㅋㅋ;;; 음식들이 정말 맛있어보여요. 뚝딱님의 정성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 24. 내맘대로 뚝딱~
    '05.7.20 6:32 AM

    ^^올해 8월말까지는 예약이 거의 다 되었구요...
    내년부턴 82쿡멤버를 위한 자리를 남겨 놓을께요...^^
    곧 여행적금들 하나씩 만드실 것 같은데요...?^^
    좀 한가해 지면 이곳의 멋진 곳들 올려 드릴께요..

  • 25. 씩씩이
    '05.7.22 6:22 AM

    이것이 몇번짼지...뚝딱님 조회수 올려드리는 일등공신 여기 있슴다. 이상하게 똑딱님 글 한번 읽고 또 읽고 싶어져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들어오는지....넘 재미있거든요. :) 그리고 좀 있다가 밥먹으려는데 식욕좀 돋구려고 들어왔어요. 이상하게도...재미있는 이쁜 이야기들이 겯들어져서 그런지 맛깔스런 저 밥상에 더욱 침들이 고이면서.....식욕이 솟아나요. :) 항상 뚝딱님 글 기다리고, 재미있게 읽고, 찾아헤매는 인간이었어요. 하루 하루 즐겁게 지내세욧..:)

  • 26. 씩씩이
    '05.7.22 6:23 AM

    참..근데 질문 있어요. 저 맛나보이는 된장국 레서피좀 주세요.....ㅎㅎㅎ
    거기 두부도 안넣으시고 정말로 그냥 된장하고, 파, 고추만 넣으신거에요?
    자꾸만 침이 꼴깍 넘어가서리....

  • 27. 씩씩이
    '05.7.22 6:24 AM

    하나는 분명 두부가 보이는데...국종류가 두가진가 해서요.
    꼭이요~~꼭꼭꼭 부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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