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요.
-_ - ;
지금 땀이 삐질삐질 아주 장난이 아닙니다.
꼭 이런 날엔 응급이 더 잘 터지고...
에휴.
사람을 잡습니다,잡아요.
정말 오늘같은 날은 내가 드러누워야할 판국이에요.
흑...
다들 무덥고 습한 날씨에 기분도 찜찜하실듯해서,
달콤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눈으로라도 드시라고 사진 올려봅니다.
딸기아이스크림은 집에 있던거구요...
토핑은 연유랑 초코시럽,통아몬드,막대레인보우 이렇게 썼어요.
전에 머핀이랑 양갱 만들때 쓰고 남은게 있었더랬죠. ^ ^
.....좀 시원해지셨는지요?
# 입안이 얼얼...그리고 달콤 !

그리고 이 곳에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의 레시피를 뒤져서 찾아냈어요.
바로 재료사서 함 따라해봤죠.
집에서 함 만들어본 녹차아이스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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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과정을 보여드리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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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이 다 나가버렸다고 없다더군요...어쩔 수 없이 휘핑크림 사들고 돌아왔지요.
어차피 성분은 같으니깐 크게 문제될건 없을것 같아서 샀는데...나쁘진않았어요. -_ - ;
[레시피]
우선 필요한건 우유,생크림,설탕,가루녹차,계란노른자4개
그 외에도 연유가 있음 더 부드럽고 좋죠.
난 생크림을 못사서 휘핑크림으로 했지만...권하고싶지않습니다.
꼭 생크림사서 하기를.
우선 생크림300ml,우유100ml를 약간 끓이고,
잠깐 식혔다가 바로 냉동실에 넣어둬 완전 차갑게 만듭니다.
식을 동안 가루녹차10g이랑 설탕90g,계란노른자4개를 막 섞어줘요.
완전히 다 풀어져 걸쭉한 상태로 되게끔 섞어줍니다.
우유+생크림이 차갑게 다 식으면 전부 한꺼번에 섞고 휘핑.
팔이 빠지라고 열심히 저어준줍니다.
이때 연유가 있음 좀 넣어주면 좋다...맛이 훨 부드러워져요.
그리고 굳힐 용기에 넣고 냉동실로 직행 !
주의할 것은 자주 꺼내서 휘저어줘야한단것.
어차피 손으로 만든거라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같은 부드러운 느낌을 완벽하게 재현하긴 어렵겠죠.
하지만 최대한 그 느낌과 비슷하려면,자주 휘저어줘야한답니다.
한시간이나 두시간마다 꺼내서 휘휘 저어준다.
그러길 네댓번 해준다.
그게 아주------------귀찮아요.
그럼 이제 함 꺼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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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보면 요런 상태랍니다. ^ ^
긴가민가했는데...되긴되네요.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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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송한 아이스크림결이 보이시나요?
근데 사실,약간은 샤베트같은 느낌이 드네요.
확실히 시중의 아이스크림같은 느낌은 쉽게 만들어지는게 아닌가봐요.
이제 아이스크림쿠프로 푹 퍼서 그릇에 담고 이것저것 토핑해줍니다.
전 연유랑 아몬드를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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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 아이스크림에 비해 부드러움은 좀 떨어지지만,맛은 정말 하겐다즈를 뺨칠 정도였어요.
굿 ~
그래서 다음엔 레드망고를 뺨치는 요쿠르트아이스크림을 함 만들어볼까합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레시피 뒤지고 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