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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매실!! 저도 했어요^^(질문도,,)

| 조회수 : 3,807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6-08 13:21:43
단골 농협아저씨에게 특별주문한 매실 10kg...
깨끗이 씻어서 물기 빠지라고 채반에 담아두고..
그 사이 저녁먹고 애들 씻겨서 자라고 협박해 반 강제적으로 재우고^^
드디어 거실에서 홀로 작업(?)시작~~
첨엔 주걱으로 씨를 빼다 아지매님이 올리신 마늘다지기로 해봤는데..
요거 넘 잘 됩디다...
주걱 서투르신분은 마늘다지기로 해보세요..
씨밴 매실 유리병에 설탕과 번갈아서 담고 마지막에 설탕으로 두텁게 막까지 치니
9시에 시작한 작업(?)이 새벽 1시에 끝나더이다..ㅜㅜ
물주머니는 아침에 했구요.
아차, 글구 물주머니 하실분들은 병가득히 채우지 마세요..
나중에 설탕이 가라앉아서 쑥 들어가긴하지만 8부정도만 채워주세요..
지금 저놈들 보고만 있어도 뿌듯하네요..
비록 손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긴하지만 ㅋㅋ
참, 질문있는데요..
보관법 좀 갈켜주세요..
저희집은 햇빛이 넘 잘 드는 집이라 서늘한 곳이 없걸랑요.
씽크대아래와 베란다 붙박이장 중 어디가 나을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늘첨처럼
    '05.6.8 1:25 PM

    전 고민중인데요. 할까? 말까? 매일 반복이네요.. 답변이 아니라 죄송 부러봐서리..

  • 2. 클라우디아
    '05.6.8 1:35 PM

    다들 열심히 매실을 하시네요. 저도 매실액 엄청 좋아하는데...
    전 친구시댁이 광양에서 매실농사 지어 매실액만들어서 파셔서 거기서 주문했습니다. 친구네도 팔아주고, 저도 좋은 매실 먹어서 다행이구...올해 매실은 아직 안땃데요 . 지금 파는건 작년거 라는데 묵을수록 좋은거 같아서...
    다들 열심히 살림을 하시는데 부끄럽습니다.

  • 3. 선물상자
    '05.6.8 2:50 PM

    요즘 여기저기 매실이 많이 보여서 하구는 싶은데..
    신랑이 매실주 얘기두 했는데..
    엄두가 안나염.. 많이 힘들겠죠??
    암튼 이렇게 철마다 김치며 장아찌며 매실액같은거 담그시는거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4. 넙적공주
    '05.6.8 4:03 PM

    오늘 청량리 시장에 갔는데 진짜 매실철인건 분명하더군요 가계마다 매실만 팔아요....
    저도 담가야 하는데...보관은 씽크대 아래가 더 괜찮지 않을까요 배란다는 왠지 더워서... 저희집도
    해가 안드는 곳이 없어서 그래도 씽크대밑은 온도가 한결같지 않을까요 어둡고...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네요 고생하셨어요 저도 기운내서 담가 볼께요....

  • 5. 크리스탈공주
    '05.6.8 4:05 PM

    부끄 부끄~~
    다들 좋은 말들 넘 고맙네요^^
    그냥 지르세요,,,
    그러면 다 저절로 되요..

  • 6. 김교일
    '05.6.8 5:17 PM

    매실 전무가의 조언 한마디

    매실을 씨앗을 빼지말고담그세요

    매실을 잘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되도록 도수가 높은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90일 냉암소에 보관 했다가 매실을 제거한후 냉암소에 보관하면 필요시마다 드시면 좋읍니다.

    오래 보관( 성숙 )하면 할수록 좋은 매실주가 된답니다.

    특히 생선회 드실때는 꼭 한두잔 하시면 식중독 예방에 최고 입니다.

    매실주는 살균력과 세척력이 대단히 강합니다. 물론 구연산이 많이들어있는과 일 입니다.

    매실주 담글때는 설탕을 넣지말고 매실과 소주만 담그세요

    두서없는 글 올렸읍니다.

    매실주가 피로회복에 정말좋은데 그것은 매실내의 구연산 때문입니다.

    꼭 꼭 !!!! 매실주의 매실은 100일을 넘기지 마시고 분리하여 유리 또는 무약 항아리에서 숙성(보관) 하세요

  • 7. kidult
    '05.6.9 9:15 PM

    요즘 본 그 어떤 매실보다 싱싱하니 상태가 좋은 넘을 구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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