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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2cook 새댁의 요리 실력 & 국위선양(?)

| 조회수 : 7,735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5-06-08 07:28:31
오늘은 에딘버러에 사는 82쿡 멤버의 모임이 있었습니다...(너무 거창한가요..?^^)
지난 번 저희집에서 만난 후에
새댁이 오늘 자기네 집으로 초대를 했더랬어요...

애기가 있는 새댁이라 점심까지는 너무 무리일 것 같아..
오후에 티나 한 잔 하자고 했더니...
아니라고 꼭 점심 때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염치 불구하고...^^
엄청 오랜만에 외출 단장을 했습니다..
날씨도 오랫만에 얼마나 화창하고...상쾌한지...!!
매일 집에서 게스트를 맞이 하다가...
저도 게스트가 되어 랄라룰루~~발걸음도 가볍게..^^

작년부터 이웃에 살게된 휘슬러 밥솥 사주었던 교회자매까지..
둘이 나이값도 못하고...좋아라 했습니다...^~^

햇살이 식탁 가득 들어오는 따뜻한 주방에...
잔잔하고 이쁜 꽃무늬 식탁보 위에...

이렇게 맛난 국수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좀 늦어서 국수 삶아 놓고 기다렸을 새댁의 종종 거리는 마음을
생각하니....미안해 죽을 지경이였습니다...ㅜ.ㅜ...
멸치 다시낸 육수를 부어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모른답니다..^^


직접 집에서 쑨 체스넛 묵과 예쁜 그릇에 담긴 녹두전...
김치, 고사리등 정식으로 다 넣은 거였어요...감동~감동~
저는 고사리가 없으니까 김치가 송송썰어서 하는 후루꾸거든요..^^


수저 받침까지 이쁘게...^^ 깡통 밤으로 쑤었다는 죽까지...얼마나 맛있는지...
그릇에 대해 눈이 떠진(?) 후라...
어머~ 이거 포트메리온이다...?! 호들갑을 떨긴 했는데..디자인이름은 몰라가지고..
짧게 얘기를 끝내야만 했어요...(좀 더 공부가 필요함^^)


디져트로 먹은 것들이예요...^^
사실 지난번 저희 집에서 만난 후에..
새댁네는 버밍험 선배님댁에 여행을 떠났었대요..
그 동네에 가면 세일하는 그릇들이 많이 나오는 곳과 아주 가까워서...
그릇 쇼핑을 원없이(?) 했나봐요...^^
이것도 그렇게 장만한 웨지우드래요...^^
와~ 그릇에 문외한인 우리 눈에도 얼마나 이쁘고...
부티나는 대접을 받는 기분이였는지....
메론도, 쿠키도, 새댁이 직접 만든 푸딩도...
남김없이, 싸그리^^ 다 먹었답니다...
커피도 왜이리 맛난거예요...^~^
꼭 그릇사러 가자는 결의를 하였습니다...


결의가 대단해 보이나요...^~^
애기 앉고 있는 이쁜 새댁이구요...
그 옆에 저한테 휘슬러 사 줘서 십년째 고마운 마음 받고 있는 교회자매구요...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지요...82쿡에..^^
독일 살 때도...프랑스 살 때도...그리고 여기와서도..
살림살이에는 영 취미없어 하두만...
오늘 새댁한테 대단한 도전 받은것 같아요...^^

이 자매의 관심사는 늘어진 볼살 탄력있게 만드는 맛사지 법 연구..
딸래미들 힙업시켜 다리길게 만들기..내츄럴한 내 눈썹 밀어 주기...
여하튼 터푸한 주위 여자들 여성스럽게 만드는 취미로 삽니다..

저 두명 뒤로 살짝 숨은 이유는
사진 자동으로 조절후에 뛰어 가기도 했어야 했지만..
얼굴 크기를 보세요...
저 두 여인 옆에 있다가는 딱 두배인 얼굴 사이즈가 들통 날까봐..
뒤에서 찍으면 그나마 비슷해 보일까 하고 약간 머리를 썼어요...^^

새댁네 집을 나서면서의 느낌은요..
무슨 취재 나온 리포터 같았어요..
그래서 오늘 바로 82쿡에 보고를 해야 한다는 강한 필~이...^^

***************************************************************
오후에 집에 돌아 와서...
어제 남편이 요리선생님 팀 가이드 하면서...
크리스탈 매장에서 팔던 그릇들 사온 거예요...
새댁네 집에 있던 거랑 같은 거였어요..
웨지우드인데요...
요리선생님이 꼭 사라고 하셨대요..
너무 이쁘고 싸다고...
울 남편은 아내의 즐거움(?)을 뺏으면 혼난다고 머뭇거렸는데요..
요리선생님이 말씀해 주신다고 해서 사왔대요..

왜 요것밖에 안 사왔냐고 저한테 잔소리 들었어요....^^
어르신들이 오시면 여기다 담아내면..
훨씬 격조있는 민박집으로 소문날거라고 조언해 주셨어요...

엉덩이 접시라고 불리기도 한대요..^^
잔잔한 딸기 그림이 음식이 없어도 너무 이뻐요..


저는 무슨 화분을 사왔나 했어요...처음엔..
근데 그릇이래요..사각으로 된 접시 셋트도 있었는데..
다른 분이 사셔서 울 남편은 못샀대요...
나중에 접시 구하게 되면 같이 사진 올려 드릴께요..
이걸 어떻게 써야 할까 ? 고민 중인데요..
어디서 본 듯한 기억은 오이, 당근 길게 썰어서 담아 놓은 것 본거 같아요..^^


이것 다 하구요...에나멜 쟁반 기룸한것 두개 해서 8만원 정도에 샀대요..^^

애니윤님의 와인 짱아찌 한 번 담아 봤어요...
어울리나요..?^^

저희집이 사실 좀 바빠요..
예약 안되서 맘 상하신 분이 계실 정도예요...ㅡ.ㅡ;;;
거기다가 한국 사람 뿐 아니구요..
영국내에 어학연수 하고 있는 학생들이
우리집을 방문하는 게스트들의 60 % 이상을 차지하는대요...


오늘 이 식탁의 주인공은요...

그 학생들이 돌아가서 같은 어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을
소개해서 다시 보내곤 하는데요...
오늘은 국제적인 팀이 왔어요...

두명은 스위스에서 왔대요...한 명은 러시안...또 한 명은 터어키...
아주 재밌어 죽겠다는 표정이예요..
한국 음식은 아직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오늘 기대된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이프 유 아 헝그리..? 잇 윌비 베리 베리 딜리셔스~!!" =3=3=3=3 콩글리쉬 ㅠ.ㅠ....
그랬더니 맞대요...그렇다고 박수치고 난리예요...^~^


그러더니 사진 찍자 마자 음식접시에 포크가 부지런히 왔다 갔다...^^
김혜경님 칭찬 받는....그 책에 있는 사진 같이 나왔어요...^^


오늘 따라 한국식 불고기가 메인이라지요...ㅜ.ㅜ.
매워서 난리도 아니예요...물을 병째로 갖다 놓고...^^


로컬투어 갔다가 9시에 돌아 오는 다른 팀을 위해
두접시의 음식들을 준비해야 했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즐겁고도 바쁜 하루였습니다..
새댁네서 어찌나 배부르게 먹었던지...
저녁은 패스~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5.6.8 7:44 AM

    우와~ 언제나 보기만해도 배부른 식탁입니다.
    그 새댁님이 스톡온트렌트에 다녀오셨나보네요.^^
    뚝딱님 남편분이 사오신 그릇도 참 예쁘네요.

  • 2. 폴라
    '05.6.8 8:06 AM

    엉덩이 그릇과 사각 그릇 증말증말 인상깊게 예쁩니다~~!!d(^-^)b
    (사각그릇에는 쌈채소를 꽃 꽂듯 세워 담으셔도 좋을 듯 합니다...)

  • 3. 백수진
    '05.6.8 8:13 AM

    엄마랑 백화점가서 가격보고 기절할뻔 했던 그 그릇이 웨지우드군요..
    꽃병이 이뻐서 가격을 물어봤더니 20만원이 훨 넘게 해서 우리를 경악시켰던..
    이쁘기는 정말 이쁜그릇이에요.. 영국에서는 얼마나 할까요?

  • 4. 최은희
    '05.6.8 8:15 AM

    와..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런던에 있는 유학생인데, 에딘버러가면 꼭 들르고 싶네요..
    근데 얼마나 일찍 예약을 해야 할까요? 인기대박인것 같은데...
    암튼 많이 배우고 갑니다..

  • 5. J
    '05.6.8 8:16 AM

    와~ 저도 사각그릇 화분인 줄 알았어요. 참 특별하게 예쁘네요~~~
    근데... 저기 상 위에 고추장불고기랑 비지찌개(?) 너무너무 먹고싶어요....
    젓가락 들고 모니터속으로 달려들어가고 싶네요. ^^;;
    (앗앗, 이럼 안돼~~~ 어제부터 은근 다이어트중인데..... 참아야 하느니라~~)

  • 6. 무수리
    '05.6.8 8:15 AM

    엉덩이 그릇 증말 예쁘네요.
    여기서도 그런 웨지우드 그릇 못봤는데 ..
    재밌는 애기 이번에도 잘 읽었습니다.

  • 7. 김혜란
    '05.6.8 8:37 AM

    낮에 외출하시고 저녁에 또 밥만드시고...
    또 이렇게 글 올리시고...^^
    아프지 마시고 자주자주 올려 주세요.♬

  • 8. Leem Chan mi
    '05.6.8 8:42 AM

    으앙 ;ㅁ; 정말 가보고 싶어요

  • 9. 비오는날
    '05.6.8 8:53 AM

    읽기만 해도 따뜻함이 막 묻어나는...저도 가보고 싶네요.
    자주 글이랑 사진이랑 부탁 드려요~새댁분도요~~

  • 10. 미스마플
    '05.6.8 9:14 AM

    매운 불고기...
    뚝뚝..
    침 떨어지는 소립니다.

  • 11. 선물상자
    '05.6.8 9:15 AM

    그릇이 정말 너무 이쁘네염~ ^^*
    사각 그릇에는 쿠키를 담아도 이쁠꺼 같아염~ ^^*
    불고기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거 같아염~ >.<

  • 12. 코발트블루
    '05.6.8 9:20 AM

    제일손이많이가는녹두전까지그렇게정식으로만들다니~놀랍습니다
    여기서도 귀찮아 사서먹는메뉴인데..
    너무부지런하십니다
    흑~ 반성하고갑니다

  • 13. 쭈니들 맘
    '05.6.8 9:21 AM

    저도 에딘버러 가고싶어요...... 엄청 바쁘실거 같은데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늘 감동입니다....

  • 14. 내맘대로 뚝딱~
    '05.6.8 9:22 AM

    ^^ 리플들 감사합니다..
    바쁜 중에도 리플맛과 추천 한 방의 맛 들려가지고...
    피곤한 지도 모르고....^~^

    가깝다면 누구든지 다 놀러 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들이 여기서 사는 그릇들은요...
    그야말로 '하자' '기스'있는 그릇들이예요...^^
    정품은 비싸서 손도 못대구요..
    우리 눈에는 표가 안나지만..
    전문가들 눈에 빠꾸? 퇴짜? 맞은 그릇들입니다...^^
    객지에서 외로우니까...싼 맛에 쇼핑하는것 같아요...
    그릇 수집하시려는 분들께는 별로인것 같아요..

    짬짬히 시간나는 대로 지나온 얘기도 올리고..
    요즘 얘기도 올리고...그러고 싶어요..
    많은 응원 바랍니다..

  • 15. 다시마
    '05.6.8 10:28 AM

    뚝딱님 덕분에 흐뭇하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제 닉넴도 기억해 주세요. 적금을 부어서라도 언젠가는....
    사진의 모든 그릇들 참 이뻐요. 그릇 안 사려고 어금니 물고 있는데.. 금갈 지경이예요.^^

  • 16. hippo
    '05.6.8 10:34 AM

    하나같이 특별한 음식 같아 보이네요.
    마술이라도~~~
    그릇들도 참 특별하구요.
    저런 상 받으면 기분이 끝내줄 것 같아요.

  • 17. 카푸치노
    '05.6.8 10:59 AM

    우와~~ 오늘도 한상 푸짐하게 차리셨네요
    엉덩이 접시 너무너무 예뻐요
    바쁘셔도 번개까지 하시고, 새댁님도 넘 잘 차리셨어요
    요즘 아파트에 딸랑딸랑 두부차 오면 뚝딱~님 생각에 예전보다 자주자주 애용합니다

  • 18. 곱슬강아지
    '05.6.8 10:58 AM

    우와~~ 그릇이 정말정말 이쁘네여.. @@
    저는 독일에 사는데.. 여기도 어느 작은 도시에 가면.. 빌렐로이 앤 보흐 제품의 그릇을 그렇게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있대요... 근데.. 저희는 유학생이기도 하고.. 집도 작아서.. 그냥.. 꾹~~ 참고 있는 중이지요...^^
    참.. 그 외국인 손님들이 어떤 음식을 잘 먹는지 궁금해요.. 아직 한 번도 외국 친구들을 식사 초대 해 본 적이 없는데.. 슬슬 초대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요... 얘기 많이 올려주세요...

  • 19. 조선희
    '05.6.8 11:08 AM

    외국에서의 한국 음식이라서 더욱 정성이 많이 들어갔겠네요.
    그릇이 더 음식을 엎그레이드 시켜 주고요.
    정말 감동적입니다. 영국에 꼭 가서 뵙고 싶네요. 그 날을 기다리면서.....

  • 20. 이파리
    '05.6.8 11:12 AM

    에딘버러 여행계 하나 들어야겠습니다^^

  • 21. Terry
    '05.6.8 11:31 AM

    정말 부지런한 일상이시네요... 하루에 몇 가지 일을 하시는건지....
    외국인들은 정말 즐거웠겠네요... 진짜 새로운 경험이쟎아요.

    재밌는게 스위스인들은 스위스인들처럼 생겼고, 러시아인은 러시아인처럼,,, 터키사람도 터키사람처럼 생겼네요... 참 재밌어요.^^

  • 22. 비타민
    '05.6.8 12:27 PM

    우와...정말 감동적인 만남이에요.... 언제나처럼 풍성한 님의 식탁도... 군침.. 뚝뚝....

  • 23. yozy
    '05.6.8 12:32 PM

    엉덩이 그릇 정말 예쁘네요.
    오늘도 음식얘기 잘보고 갑니다.

  • 24. 하코
    '05.6.8 12:36 PM

    이파리님 저도 에딘버러 여행계하면 껴주세요~ 가고싶어요 쏴~~~ 바람들어오는 소리입니당~

  • 25. 바다네집
    '05.6.8 12:39 PM

    언제나 멋지고 재미있는 이야기 보고 갑니다~~

  • 26. 감자
    '05.6.8 1:42 PM

    새댁님에서 좋은 만남 가지셨군요
    계속 오가며 좋은만남 지속하시길 바래요!!!

    제가 탐내고 있는 와일드스트로베리..실컷 보고가네요..아! 부럽부럽~
    이쁜그릇땜에 저도 영국에서 살고싶어요 ㅎㅎ

    늘 풍성한 밥상에 감동 받고가요!!

  • 27. june
    '05.6.8 1:57 PM

    오늘 하루동일 내맘님 글 읽고 사이트 구경하고 그랬네요.
    아마도 올 겨울은 섬나라 한번 떠 줘야겠어요. 겨울엔 방 있겠죠?
    지난달에 토론토에서 스코트랜드에서 온 친구를 한명 사귀었는데. 내 한번 가마. 했더니 물가 비싸다고 오지 말라던데,. 오늘 여기저기 뒤져 보니까 그래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곳들이 많네요.
    부러워요. 정말 멋진 곳에서 지내시네요.
    여행을 할 때마다 늘 한국분이 하시는 게스트하우스에 묵고 싶었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어요.
    승범이네 집의 식단을 보니 ㅡㅠㅡ 어느 호텔의 레스토랑 메뉴보다도 제겐 더 좋아 보이네요.
    (내친김에 비행기 표 알아봤더니 올랜도-에딘버러 12월에 제일 싼게 700불 이더라구요. 며칠 묵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는데... 이번기회에 유럽여행도 단번에 해결해 버릴까 고민입니다.)

  • 28. 아기토끼
    '05.6.8 2:43 PM

    맛난 승범이네 밥도 먹고 웻지우드 그릇도 사러 날아가야겠습니다 ㅡㅜ

  • 29. 흰나리
    '05.6.8 2:55 PM

    저도 승범이네 가고 싶어요.
    그리고 뚝딱님 글은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진실된 모습이라 그럴까요?

  • 30. candy
    '05.6.8 3:08 PM

    엉덩이라굽쇼?~^^

  • 31. 애니
    '05.6.8 4:16 PM

    엉덩이 접시 넘 갖고 싶어요
    그리고..정말 행복해보여요^^

  • 32. onion
    '05.6.8 5:21 PM

    언젠가 꼭 가고말거예요...(인생의 목표 하나!!)
    엉덩이 접시 아주 예쁘네요.
    새댁네 그릇들도 예쁘고 요리도 맛나보이고 마음씨도...

  • 33. 씩씩이
    '05.6.8 6:45 PM

    첨엔..전 내맴대로 뚝딱님께...별로 특별히 관심갖지 않았어요.
    왜냐면...꼭 얼렁뚱땅 음식(?)을 해내는 제게는 내맴대로가 아니라, 꼭 얼렁뚱땅처럼
    들리더라고요. ㅋㅋ 제눈 높이에 보는거지요.
    근데~ 지금은 내맴대로 뚝딱님께 딱 퓔이 꽂혔는데.
    제가 한 안목, 감각하지요.
    네...얼렁뚱땅 대강...아니...내맘대로 뚝딱님 대박이싶니다~~
    ㅎㅎㅎ 농담좀 했어요.
    근데...저 정말 내맘대로 뚝딱님 글 읽는 재미에 포욱 빠져있단 말이지요.
    책임줘요!~

  • 34. 미키
    '05.6.8 8:01 PM

    맘속에 도대체 무엇을 담고 계시길래 맘대로 하신 솜씨가 항상 저렇듯....제 맘을 셀레게 하시는지.
    오늘도 즐겁게 읽었습니다.

  • 35. 커피조아
    '05.6.9 2:40 AM

    저는 신혼때 런던에서 신랑과 꿈같은 생활을 했는데요. 요즘 여기선 살기도 힘들고 매일매일 영국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었는데 뚝딱님이 제 마음에 불을 지피 시는군요. 넘넘 생각납니다....-.-:;
    넘 부러워요. 그곳에 계시는동안 좋은 추억마니마니 만드세요.
    글고, 그릇 산 곳이 스톡온트렌트 맞죠? 거기서 잘 고르시면 웨지우드 접시 2000원에도 살수있어요.
    잘 골라보세요. 엉덩이 큰 미국 아줌씨들 조심하시구요.^^

  • 36. 코코샤넬
    '05.6.9 3:55 AM

    해외에 계신 82 통신원님 잘 었습니다. ^^
    글을 읽는 내내 참 즐거웠구요, 남편분께 선물받은 그릇들 심하게 이쁘고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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