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닭개장 어떻게 하면 맛있게 끓일수 있나요?
장 보는 재미도 있고 양도 푸짐하고 저렴하고..참 좋아요...
지난 주말엔 닭을 두마리 사 와서
안동찜닭도 해보고 닭개장도 만들어 봤습니다.
근데 키톡에도 비밀의 손맛에도 닭개장 레시피는 없어서요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고 만들었는데
영~~ 맛이 좀 안나네요 뭐가 빠진건지.. 좀 봐주시겠어요?
닭개장
1. 닭 한마리를 통마늘, 대파를 넣고 푹 삶아서 살을 발라 놓구요
2. 다대기 양념: 고춧가루4T 국간장2T 멸치액젓 2T 다진마늘 1T 생강가루 조금 후추가루
3. 토란대, 숙주를 각각 삶아서 미리 국간장과 참기름에 무쳐둔다(전 고사리로 토란대를 대신했어요)
4. 닭육수에 토란대와 숙주나물, 대파를 넣고 끓이다가 다대기 넣고
5. 닭살 넣고 푹~~끓였어요
예전에 엄마가 해주셨던 닭개장은 참 감칠맛이 났었는데
전 뭔가 모르게 빠진 맛이네요..
뭐가 부족한걸까요?
참,, 안동찜닭은 82쿡 회원님들 레시피를 모아모아~ 만들었는데 참 맛있었어요
건고추가 포인트더라구요 그걸 안 넣었음 덜 맛있었을것 같아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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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강과자
'05.5.16 6:33 PM저도 얼마전에 모임이 있어서 닭개장 했었어요.
전 닭살에 국간장과 다진마늘, 고추가루로 미리 밑간을 해놓았었는데 맛있었어요.
끓는 닭육수에 밑간한 닭살을 넣고 모자란 간을 보충하고 마무리로 파 넣고 불 껐어요.
음...밑간의 차이일까요?
전 워낙 제가 한 음식에 자뻑하는 스타일이라...너무 믿지는 마시궁....히히...
도움이 안되네요...-_-+2. 챠우챠우
'05.5.16 6:43 PMㅎㅎ
저두 [닭]계장 끓일땐 재료들 미리 양념해서 무쳐둔 담에 물 붓고 끓이는걸로 알고있어요.
그래야 양념이 겉돌지않고 재료에도 맛이 돌 것 같아요...3. 소금
'05.5.16 7:07 PM찢은닭살과야채에 국간장,소금,고춧가루,마늘 ,후추,참기름을 버무려놓았다가 육수에 넣어끓이세요.
모자란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하시고 파를 넣고 들깨가루를 넣어주세요.
저희는 온식구가 좋아합니다.
닭사러 갈까나? ^^4. gawaiico
'05.5.16 8:27 PM저 국간장이 조선간장 아닌가요?
5. go.
'05.5.16 8:53 PM국간장이 조선간장인데;;;;
6. 부라보콘
'05.5.16 11:04 PM오 보기에는 맛있을것 같은데 .. 제가 끓이는 닭개장은 저것보다 훨씬 색깔이 빨갔거든요
우리집 식구들은 육개장이나 닭개장이나 모두 빨개야 먹어서리 ..
근데 어떤 식당에서 파는걸 먹었는데 다른 야채 안넣고 오로지 파만 가득 많이 넣었는데
아주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차우차우님 말대로 야채와 고기를 양념에 한번 버무리신 다음에 국물에 넣어야
겉돌지 않고 맛이 있어요
저는 대파도 닭 끓인 국물에 한번 데쳐서 양념해서 넣어요
그럼 더 맛있더라구요7. 비단향꽃무
'05.5.16 11:45 PM음~~~~~~저는 이렇게 해요.... 레시피는 알려드릴수가 없구요....
1. 닭+물+정종(or 맛술),+ 생강을 넣고 한번 끊여 버리고 다시 물 + 통마늘 (있을땐 넣고 )압력솥에서 끊여준다 (압력추가 흔들린 후 3~5분정도 지나 불을 끈다.)
2. 1의 닭살을 발라놓고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 무침할때처럼 데친다.
3. 미나리, 대파 , 청홍고추(or 청양고추) 깨끗이 씻어 미나리는 7~8cm크기로 , 대파, 고추는 어슷썰기로 준비한다.
4. 닭살, 데친콩나물을 고추장(1/3), 고추가루(2/3), 국간장, 마늘, 후추을 넣어 무친다.
5. 1의 육수가 팔팔 끊을때 4의 재료을 넣고 푹~~~~ 끊인후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근데 고추장과 국간장이 들어가 간이 거의 맞습니다.
6. 아참 먹기전 미나리를 넣어 한소끔 끊인후 식탁으로.......
저도 닭개장 처음엔 고사리나 토란대를 넣었는데 남편이 고사리를 싫어하기도하고....
하나라도 손을 줄이고자 빼습니다.....8. annie yoon
'05.5.17 6:28 AM보기엔 제대로 하신것 같은데...갑자기 닭개장이 먹고 싶어지네요.괜히 봤다.^^::
9. 키세스
'05.5.17 8:54 AM토란대요.
토란대는 가루로 만들어 천연조미료로 쓸 정도로 깊은 맛이 나는데 그걸 빼셔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고춧가루 넣는 것보다는 고추기름이 더 개운하대요.
토란대와 고추기름의 미끄덩한 맛이 추가되면 더 맛날 것 같아요.
그리고 닭개장 파는 집에선 밀가루도 풀어넣고 먹기 직전에 마늘을 넣어 부르르 끓여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ㅋㅋ 근데 전 육개장만 끓여본 사람에예용. ^^;; ===33310. bell
'05.5.17 8:57 AM저희 엄마는 닭살 발라 놓은것을 따로 양념을 하셔여..
닭살을 찢어서 고추가루랑 마늘이랑 소금이랑 넣어서 양념을 해서 잠시 두신답니다..
그럼 정말 얼큰하고 100% 완성된 맛..
저두 내일은 이걸 해야겠네여 ..11. 선물상자
'05.5.17 11:10 AM옷!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닭계장이네염.... ^^*
예전에 울 부부가 연애할때부터 잘가던 기사식당이 있는데
거기 닭계장이 끝내줬거든여.. 가격도 저렴하구..
근데 그것도 빨갛게 육계장이랑 비슷했던 기억이~ ^^"
육계장이랑 닭계장이랑 둘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아직 미도전 음식이네염.. ㅋㅋㅋ
언젠가는 기필코 도전을!!!
근데 제가 보기엔 안빨간거 말고는 맛있어보여여~~ >.<12. pinkpink
'05.5.17 1:13 PM흠..미리 재료에 양념이 베이게 해서 하는거군요. 고추장도 담엔 한번 넣어봐야겠어요 실험삼아.
그쵸 저도 만들고 보니 너무 안 빨간것 같았는데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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