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올해 유치원에 들어 갔습니다. 작년에 잠깐 딴 유치원엘 보냈었는데 적응 실패 였거든요.
이번에 다니는 유치원 원장 선생님과 상담후 믿음이 갔기에 보냈는데, 대만족입니다.
참으로 열심히 성심성의껏 아이들 보살피는 거 보구 뭐라도 작은 성의를 보여야 겠다 생각하는 그 순간,annie yoon님이 젤리를 만들어 올리 셨더군요. 당장 주문하고 또 모를느거 쪽지로 물어가며 증말 어제 반나절 이상을 공들여 만들었습니다. 라임이 없어 파인애플을 올렸구요. annie님 보다는 덜 화려하나 좀 차분하다고 해야하나, 여튼 성공했습니다. 아침에 스폰지케익도 하나 구워 같이 보내 드렸습니다.
annie yoon님 감사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폼나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층을 얇게 하라 하셨는데, 그게 좀 미흡했어 좀 높게 만들어 졌어요.(그때는 그 말을 이해 못했는데 완성하고 보니 알았어요.)해서 손가락 모양으로 잘랐답니다.
저처럼 젤리 만들기 따라 하실분 얇게 하세요. 그래야 잘랐을 때 먹기 좋은 크기가 됩니다.
아! 시간 정말 많이 잡아 먹더군요. 하루를 비우세요.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annie yoon님의 젤리 만들기 후기
최미정 |
조회수 : 4,051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5-05-14 15:52:36

- [요리물음표] 광어도 제사상에 올릴 .. 1 2012-09-28
- [요리물음표] 새우젓 담을 때 소금배.. 2 2009-01-31
- [요리물음표] 된장박이 된 깻잎(짜요.. 3 2008-01-23
- [요리물음표] 냉장고에 보관중이던 밤.. 2 2008-0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nnie yoon
'05.5.15 12:57 PM성공하셨다니 증말로 기쁘네요.사진을 찍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2. 안드로메다
'05.5.16 12:28 PM우아..이쁘겠다..궁금하네..몇개만 남겨놨다 나조..미정쓰..
하여간 부지런 엄마야..오늘 채원이 선생님 오신다해서 파운드켁이나 하나 구워 보낼라고 준비중이다..
나도 담에 쩰리 만들어조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