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어른들을 공략할 새로운 메뉴를 구합니다...흑흑흑...
뭐 특별할 것도 없는 음식이고 여러분들도 다 하시는 것이라 사진 올리기는 좀 민망한데요...
일단 메뉴는 대구전,깐풍육,닭안심꼬치구이,도토리묵무침,콘샐러드,후식으로 구겔호프...
시간상 준비해 뒀던 골뱅이무침은 못했답니다..이궁...
그래도...
나름대로 신경써서 해 드렸건만 반응은 썰~렁~으으으...
하긴 저번 시어머님 생신때도 소고기 찹쌀말이,동파육,양장피,무야채말이쌈,샐러드...
해 드려도 역시 반응은...(섭섭모드)
어째요...
뭘 해드려야 울 집 식구들 입맛을 확실히 공략할수 있을까요...흑흑흑...(절망모드)
여러분들의 위로와 메뉴 조언 부탁드립니당..
- [요리물음표] 메밀함량 높은 메밀국수.. 2007-04-26
- [요리물음표] 슬로우쿠커에 계란을 굽.. 2 2006-08-29
- [요리물음표] 올리타리아 포도씨유.... 3 2006-07-26
- [요리물음표] 국물용 다시멸치..어디.. 2 2006-07-13
1. bero
'05.5.9 9:50 AM이정도면 훌륭한 상인데.. 쩝... 생신상도 그정도면 칭찬이 나올만도 하고..
아마 식구들이 먹는것에 큰 의미를 안두고 사시는 분들이거나 칭찬이 습관화가 안된분들이거나..
시댁에 행사있을때나 제사때 상에 올리는 음식들을 참고해보세요.
좋아하는 음식들이 따로 있을 수도 있으니까...
어떤분들은 새로운 음식 잘 안드시기도 하거든요. 늘 먹던 음식만 먹고.2. jasmine
'05.5.9 10:13 AM찌개나 매운 음식이 없네요.
어른들은 전통적인 갈비, 불고기, 잡채, 전, 나물,,,,또, 얼큰한 찌개류를 좋아합니다.
안 먹어 본 새로운 음식들, 거부하는 분들 많거든요.
담엔 상식적인(?) 메뉴를 해보세요.
아님, 아예 코드를 못 맞추는 며느리로 찍혀 기대를 없애는 것도 좋겠어요....^^3. 딸둘아들둘
'05.5.9 10:31 AM참고로 전 시어른들이랑 같이 산답니다^^;(어언 9년째...허거덕..)
그래서 평소에 먹는 음식은 늘~ 언제나...그야말로 애브리데이 먹는다죠?ㅋㅋ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생태찌개도 있었는뎅...
그래도 다음엔 정말 상식적인 잡채랑 불고기로 해 봐야 겠네요..
두 분 조언 감사해요^^4. 원더우먼
'05.5.9 11:18 AM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음식에 잘 감동받지 못하기도 한담미다.
그런 부류는 다른 쪽으로 공략해야져.
두둑한 금일봉 혹은 옷이나 장신구 같은 종류로...5. heartist
'05.5.9 11:38 AM저희 시댁 어른들도 드셨던 익숙한 음식만 잘 드시더라구요
나물이랑 버섯, 회 그런건 잘 드시는데 중국음식은 영 젓가락이 안가시더라구요
오히려 해물찜이나 매운 겉절이 이런게 더 맛있다고 하시고
옥수수 샐러드는 애들 반찬이라고 생각하시구요
그렇다고 특별한 날인데 맨날 먹는거 차리자니 참 고민되고 그러시죠
참 황태를 불려 불고기 간에 재어서 찹쌀 묻혀 지져낸건 맛있다고 하셨어요
고생해서 맘 먹고 장만하셨는데 립써비스라도 좀 해주시징......
수고하셨어요 어깨 주물럭 주물럭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12290 | 일요일 오후의 야참.. 1 | 귀여운 연 | 2005.05.09 | 3,558 | 1 |
12289 | 가족들에게 점심 선물을.. 6 | 귀여운 연 | 2005.05.09 | 4,506 | 8 |
12288 | 약식케이크 5 | 행복맘 | 2005.05.09 | 3,645 | 5 |
12287 | [초보새댁 집들이] 9 | agatha77 | 2005.05.09 | 6,392 | 13 |
12286 | 웰빙 단호박떡케잌!! 4 | sunnyrice | 2005.05.09 | 3,046 | 42 |
12285 | 향긋한 미나리전.... 7 | 단미 | 2005.05.09 | 2,979 | 4 |
12284 | 해피쿠킹 #13 - 그린커리 수프 1 | 제이미올리브 | 2005.05.09 | 2,367 | 15 |
12283 | 시할머니께 단호박 떡케이크를 13 | 파란토마토 | 2005.05.09 | 3,699 | 25 |
12282 | 자칭, 82cook 수제자 버전..<집들이 상차림> 31 | 빨강머리앤 | 2005.05.09 | 14,577 | 71 |
12281 | 시원한 열무김치 3 | 서준맘 | 2005.05.09 | 3,619 | 1 |
12280 | 하나뿐인 조카의 도시락!! 4 | 소스 | 2005.05.09 | 5,146 | 17 |
12279 | 어버이날겸 친정아버지 생신상 차리기 보고! ^^* 24 | 선물상자 | 2005.05.09 | 9,188 | 4 |
12278 | 딸기잼 만들어보았습니다 4 | lois | 2005.05.09 | 2,191 | 11 |
12277 | 오이피클 만들다. 2 | 서준맘 | 2005.05.09 | 3,892 | 12 |
12276 | 어른들을 공략할 새로운 메뉴를 구합니다...흑흑흑... 5 | 딸둘아들둘 | 2005.05.09 | 3,304 | 16 |
12275 | tazo님 '데잇 스퀘어' 만들어 봤어요.- 1 | Rummy | 2005.05.09 | 2,137 | 7 |
12274 | 슬로우쿠커 요리사이트 4 | 양재동mrsYOU | 2005.05.09 | 6,220 | 48 |
12273 | 녹차쇼트브레드~ 2 | soll | 2005.05.08 | 2,401 | 22 |
12272 | 어버이날이라 만든 떡 - 역시 과정샷 ^ ^ 14 | 주니맘 | 2005.05.08 | 4,772 | 5 |
12271 | 미니 아채피클 1 | 정혜진 | 2005.05.08 | 2,807 | 20 |
12270 | 마늘쫑 장아찌...그 중간이 궁금하시다면... ^^ 14 | 어중간한와이푸 | 2005.05.08 | 5,715 | 7 |
12269 | 발효빵 하나 소개할께여~ 4 | maeng | 2005.05.08 | 2,758 | 17 |
12268 | 주말의 브런치 8 | tazo | 2005.05.08 | 5,508 | 14 |
12267 | 흐린날엔 따끈한 스콘과 커피한잔 1 | 뿌요 | 2005.05.08 | 3,131 | 58 |
12266 | 초간단 마늘구이 12 | annie yoon | 2005.05.08 | 4,889 | 7 |
12265 |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만든 카네이션케익 4 | 하록선장 | 2005.05.08 | 3,497 | 7 |
12264 | 완전망친 해물찜.. 7 | 아직은초보 | 2005.05.08 | 3,408 | 41 |
12263 | 짝퉁호텔빵 2 | 지나 | 2005.05.08 | 3,431 | 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