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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알타리 김치 담궜어요^^

| 조회수 : 4,345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5-04-22 20:20:37


   딸아이가 준비물을 안가지고 갔다기에 점심시간에 맞추어 갔습니다.

   이웃 아파트까지 가서 힘들게 구해온 페트병을...


   교문 앞에서 기다리는데 한참이나 늦게 나온 딸에게 눈한번 흘겨주고~~~

   날씨가 좋아서 동네 한바퀴 도는데

   알타리가 제 눈에 확~~~ 보이는겁니다.

   용감하게 알타리 한단 사서 손질하여 담고보니...

   2시간도 걸리지 않은 저~~~알타리...


   울딸 수업 끝나고 들어오기 무섭게

   >>>기다렸다 이리와봐...<<<

   >>>이것좀 들고 있어봐<<<

   >>>엄마도 사진찍어 82에 올려볼란다<<<

   (주방 조명 밑에서 벌서는 자세로 부들부들 떨면서 들고 있는 딸을 보면서 속으로 ㅋ ㅋ ㅋ)

   맛은 보장 못하지만,

   세장의 사진중에 조명빨 잘받은넘 골라서 한장 올려 키톡에 데뷔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진(띠깜)
    '05.4.22 8:39 PM

    씁~~ 침부터 좀 닦구요^^
    침이 꼴딱~~ 넘어 갑니다. 넘 맛깔스럽게 푸짐하게 담으셨네요.
    여기는 알타리가 없어서 저거 함 먹어 보는게 소원인데.
    갖 담고나서 혹은 푹~~ 익어서도 넘 맛이지요.
    부러버용~~ ㅠㅠ

  • 2. 해리포터
    '05.4.22 10:10 PM

    맛있겠당~~
    한접시만주세요.
    묵은김치는 먹기싫고, 새김치는 담그기싫고..
    남의김치만 훔치고시포요~

  • 3. 히야신스
    '05.4.23 12:39 AM

    음~~ 넘 먹음직 스럽네요... 맛있게 드세요.ㅠㅠ

  • 4. 코코샤넬
    '05.4.23 3:55 AM

    저 알타리김치에 밥 먹으면 감기가 똑 떨어지겠어요 ^^
    얼마나 맛있을까나...ㅜㅠ

  • 5. 은초롱
    '05.4.23 4:44 PM

    에구 맛있겠다. 전 아직 한번도 알타리 담아본적이 없네요.
    느무느무 먹고파요.

  • 6. 여백
    '05.4.24 11:49 AM

    꼴딱~

  • 7. chris
    '05.4.26 3:07 AM

    이틀정도 지나서 먹으면 너무 너무 맛있겠다.
    너무 이쁘게 담아서 먹기가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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