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직은 눈에 설은 아주 많은 새로운 닉을 보면서, 역시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씀도 떠오르고요.
좀 딱딱해서 이상큼한 아침에 키톡에 안 맞는 말인지는 몰라도 한말씀만 먼저 드릴께요.
많은 분들이 떠나신 애살덩이님을 안타까와 하신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그분이 떠난 것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저에게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누구보다 실명의 건전한 힘을 믿었던 제가 비수같은 말을 했다는 것, 이자리를 빌어
많은 실명분들과 그외 82를 사랑 하셨던 많은 익명분들께 사죄 드립니다.
그리고, 애살덩이님께도 다시 한번더 사과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너무 빨리 돌아 온 띠깜.......... 받아 주실거지요?
사실 너무 겁납니다. 아직 맘들이 덜 풀리셨을 것 같은데.... 그리고 새 부대에 담길 새
술이 될 자격은 있는지....... 그래도 용기 내 볼랍니다.
예전에 돌 많이 맞던 그 심정으로 말이지요~~^^

오늘은 한국에서 오신 3명의 남정네 손님과 남정네가 스촨성(四川省)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열차를 타고 14시간을 가야 한다기에 아침에 부랴부랴 도시락을 쌌고요.
소머즈님의 도시락과는 넘 비교가 되어 올릴만한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82에 들어 올 건덕
지가 이거밖에 없어서리~~ ^^;;;;;; 과감히 올려 봤습니다.
오늘의 급식 메뉴인 돈까스와 야채스프를 기본으로 해서 집에 있던 반찬으로(콩나물무침,
연근조림, 다시마채볶음, 김치) 자리를 채웠고, 식사후 드실 딸기도 좀 쌌습니다.
급식과 같이 겹쳐져 아주 급하게 싸느라고 허접하기 짝이 없지만, 열차에서 맛있게 드실수
있을테니 그것으로 만족 합니다.

한국에도 요즘 한창 딸기 철 이지요?^^
이렇게 이쁘고 상큼하고 기분좋은 딸기처럼, 다시 돌아 온 띠깜도 여러분들께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 사진을 올려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부디 이쁘게 봐 주세요~~
감싸 드립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