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라구요? ㅠ.ㅠ
한분이라도 기다리고 계시다면
저 오늘 도시락 안 쌌어요. ㅎㅎㅎ
왜냐구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아주 이른 새벽에 들어 왔거든요.
이제 나이도 나이인지라....
저리 마시면 못 일어날텐데 싶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못일어나서 출근을 못하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시원한 것이 속을 달래기 좋을 것 같아서
멸치국물에 굴을 넣고 부추를 송송 썰어 주었는데....

이건 아니라네요.
결국 이건 제가 먹었습니다.

밑에 왕건이도 많이 있어서 은근 흐뭇한 마음으로 먹었지요. ㅎㅎㅎ
결국은 늘 술 마시면 먹는
콩나물과 신김치 그리고 된장을 풀어서 끓이는 해장국을 해달라고 해서

한그릇 그득하게 밥 말아 먹고는
또 다시 잠들었어요.
여러분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칩니다~~

그리고 이건 이번 주말까지 먹을 양식을 장 봐온 거랍니다
혹시 50% 할인 해 주나 했더만...ㅎㅎㅎ
닭이 세일 하길래 욕심을 부려서 샀어요.
집에 아직 남아있는 야채도 있고
야채는 오며가며 시장통에 앉아서 파시는 할머니들 한테서 사므로 마트에선 잘 안사요.
먼저 저기 옥수수빵은 하나 꺼내서 차 한잔 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지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