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굴 파뤼~ ^^

| 조회수 : 2,80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3-22 23:58:32
매주 월요일은 퇴근길에 이마트 들려서 일주일분 식량거리를 사오는 날이죠...^^
주말에 가기도 하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물건도 제대로 못 사고 계산할 때도 오래 기다리고... 해서 월요일로 자연스레 정해져서 가고 있어요~
갈 때마다 항상 빠지지 않고 사오는 굴!!
결혼 전엔 냄새도 못 맡았는데 신랑 잘 만나서 ㅎㅎ 너무너무 좋아하게 됐지요~

이마트서 행사가격으로 2봉에 1,860원에 팔더라구여~ 평소보다 음... 600원 정도 싼 것 같았어요 ^^
총 4봉을 사서 굴 파뤼했어요~
1봉 반으로 굴전을~ 반봉 쪼끔 더 되는 양으로 굴국을 끓이고~ 나머지는 초장찍어서 ㅎㅎ


  
구석에 있는 깍두기가 참 생뚱 맞네요... ㅋㅋ
  

향긋하게 바다향이 나는 굴을 초장에 찍어서 한입에 넣고 음~
그리고 소주 한 잔 캬~ ^^




  
이번엔 고소한 맛이 나는 굴전을 초간장에 찍어서 한입에 넣고 음~
그리고 소주 한 잔 캬~ ^^







그리곤 따끈한 국물도 떠 먹고~
오늘은 두부를 안 넣었더니만 색이 몽땅 초록색이네요 ㅎㅎ
미역도 좋고.. 굴도 좋고.. 부추도 좋고..




오늘 울 부부 소주 일병 몽땅 다 비웠답니다~~ ^^"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댁
    '05.3.23 12:08 AM

    우와~ 두분이서 일병으로 이 맛난것을 끝내셨어요? 에이.. 인당 일병이시죠?
    당연 인당 일병이어야죠.. 저도 굴 넘 좋아해요~ 굴국 레시피 올려주시는거죠?
    저도 문수정님 덕에 굴국으로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이슬이를 깨우고파요 ^^

  • 2. 문수정
    '05.3.23 12:22 AM

    인당 일병이요? 헉!! 둘이 합쳐서 일병이요~ ^^"
    굴국은 이번엔 약식으로 끓인거구여
    굴국밥으로 검색하시면 전에 제가 올렸던 그나마 제대로 끓인 레시피가 있어요~
    참조하셔서 꼭! 잠자는 이슬이 깨워주세요~ ^^

  • 3. 아라레
    '05.3.23 12:38 AM

    문수정님 사진 참 좋아해요. ^^
    저번에 수정님 사진보고 막 끌려서 굴국 해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낮엔 그 국물에 국수 말아먹고....
    근데 전 미역하고 두부는 안넣었는데 다시한번 정식으로 끓여봐야 겠어요.

  • 4. 분홍고양이
    '05.3.23 12:44 AM

    너무 맛있어 보여요.
    저두 굴 좋아해요~ (도데체 니가 안좋아 하는게 뭐냐...ㅡㅡ;;)
    굴전 참 예쁘게 만드셨네요.
    전 휘릭휘릭 만드는뎅... ^^;;

  • 5. champlain
    '05.3.23 7:01 AM

    이거 정말 정말 고문이네요..^^
    여긴 냉동굴 밖에 없는데..
    저도 저렇게 굴 파튀~~한번 해보고 싶어요..

  • 6. 문수정
    '05.3.23 7:37 AM

    아라레님~ 사진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 굴국 끓일 때 만든 육수로 저도 오늘 국수 해먹어야겠어요!!
    분홍고양이님~ 굴전은... 다 사진발을 위해 신경을 좀 쓴거죠~ ㅎㅎ
    chmaplain님~ 고문이었다면 죄송...^^ 계신 곳엔 생굴이 없다니.. 저도 참 안타깝네요...

  • 7. Terry
    '05.3.23 8:53 AM

    직장 다니시면서도 참 맛있게 해 드시네요...

  • 8. woogi
    '05.3.23 9:17 AM

    헉.. 분홍고양이님.. '도데체 니가 안좋아 하는게 뭐냐...ㅡㅡ;;'는 말에 왜 제가 뜨끔한건지.. 흠..

  • 9. 만년초보
    '05.3.23 9:19 AM

    이슬이 안주로 굴이 최고래요~ 알콜로 소비되는 영양도 보충해 주고, 술도 술술 넘어가게 해주고. ^^ 저희도 남편이랑 둘이 합쳐서 일병이랍니다~ 울 남편 한잔, 나머진 제가 홀라당~ ^^;; 굴국은 안 끓여 봤는데, 문수정님 레시피 찾아서 향긋한 봄나물이랑 같이 오늘 저녁상에 내어야 겠네요.

  • 10. candy
    '05.3.23 10:10 AM

    사진이 참 좋다는 얘기 저도 할라 했더니,아라레님이 먼저 하셨네요~^^

  • 11. 아기토끼
    '05.3.23 10:25 AM

    와~ 굴이다 맛있겠다~ 하면서보다가
    "도대체 니가 안좋아 하는게 뭐냐...ㅡㅡ;;"
    이말에 저도 뜨끔합니다.

  • 12. 수미
    '05.3.23 11:26 AM

    굴이 엄청 신선해 보여요

  • 13. 문수정
    '05.3.23 4:21 PM

    Terry님~ 먹고 살려고 직장 다니는데 맛난거 많이 해먹어야죵~ ^^"
    woogi님, 아기토끼님~ 저도 뜨끔..
    candy님~ 감사합니다 ^^
    수미님~ 이번에 산 굴은 유난히 더 맛있었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056 오늘도 .... 20 소머즈 2005.03.23 4,565 1
11055 상쿠과자와 초콜릿 7 밤톨이맘 2005.03.23 2,090 6
11054 녹차쉬폰 케잌 12 밤톨이맘 2005.03.23 2,530 13
11053 저도 밥통으로 케익을... ㅋㅋㅋ 8 thecello 2005.03.23 2,725 1
11052 쓱쓱~ 맛나게.....양푼이 새싹 알밥~!! 13 민선맘 2005.03.23 3,273 1
11051 나두 오븐이 있었으면 좋겠다...(밥통치즈케잌) 24 바람처럼 2005.03.23 4,213 2
11050 박하맘님의 고구마대추찐빵 4 무늬만 주부 2005.03.23 2,797 9
11049 오랜만 집들이.(??) 27 2005.03.23 7,374 8
11048 닭 모래집 볶음 3 miri~★ 2005.03.23 2,082 3
11047 짝퉁.....그러나 무죄.... 12 내맘대로 뚝딱~ 2005.03.23 4,810 22
11046 [Lee] 돌솥 비빔밥 14 Dimbula 2005.03.23 3,250 15
11045 오븐은 감자를 위해 태어난게 아닐까... 7 thecello 2005.03.23 3,507 10
11044 대나무 쟁반에 담긴 못난이 찐빵~~^^ 10 champlain 2005.03.23 3,549 5
11043 첨 인사드려요~~ 12 huskyblue 2005.03.23 2,016 1
11042 쫄깃쫄깃촉촉쵸코쿠키입니다^^ 5 김변태 2005.03.23 2,762 1
11041 우아~~울엄니는 넘 손크셔~~ 13 밥벌래 2005.03.23 4,104 31
11040 진정한 부대찌개는????? 16 분홍고양이 2005.03.23 4,930 1
11039 굴 파뤼~ ^^ 13 문수정 2005.03.22 2,800 21
11038 내맘대로 물만두 6 아들셋 2005.03.22 2,282 4
11037 산부래기에 감자 심다.. (표고야채전) 9 왕시루 2005.03.22 2,365 4
11036 봄처럼 부드런 무늬만 딸기쉬폰~~ 4 topurity 2005.03.22 2,136 19
11035 죽어라 준비하는 울집저녁~~^^;; 9 하늘아래 2005.03.22 4,295 1
11034 초밥이 먹고 싶어서~ ㅠㅠ 5 미도리 2005.03.22 3,020 14
11033 생크림 만드는 법이 있군요 7 하코 2005.03.22 5,034 1
11032 fresh pasta...?(실상은 재활용 모듬...) 5 하루나 2005.03.22 2,361 6
11031 쩝 내가 그럼 그렇지... (쭈꾸미전골? &김치전) 9 무늬만 주부 2005.03.22 3,400 13
11030 고단백 영양음료 두유 4 은초롱 2005.03.22 2,817 1
11029 동파육 눈으로만 즐기다가.. 3 2005.03.22 2,61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