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에콰도르산 바닷게 구경하세요^^

| 조회수 : 2,520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5-03-21 12:05:20
참 유명합니다..이곳 바닷게..

그리고 참 맛있습니다.

전 영덕게를 먹어본적이 없어서(ㅠㅠ) 맛을 비교 할수가 없는데요.

어떤분은 영덕게보다 더 맛나다고 하시내요.

게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도 여러곳이 있지만 우리 시댁식구들은(이곳에 시댁식구들이 많이 살아요) 모이면 엄청나게 먹기때문에 이렇게 가끔씩 왕창 사다가 집에서 삶아서 먹기도 합니다.

삶아놓은 게의 모습이 참 환하지요^^

두번째 사진은 좀 지저분해요.(한참 신나게 먹다가 아차..사진..하고서 찍었더니 그러내요)

게는 두들겨가며 먹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식구들이 두들겨 댈려면 바닥에 신문깔아야 합니다.

둥글게 모여앉아..시원한 맥주한잔과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야채 사라다와 이나라 매운 고추를 갈아만드는 "아히"라 불리는 매운 소스를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이곳에서는 게를 삶을적에 맥주도 넣구요..향이 진한 풀도 넣고 삶아먹는 바나나도 껍질채 토막내서 넣구 그러더라구요.

저는요 ..사실은요..

노동에 비해 성과가 별로 없는 게먹는 작업보다는시원한 맥주한잔 마시는 재미가 더 쏠쏠해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5.3.21 12:08 PM

    에콰도르...계속 올려주세요....잘 보고 있답니다.
    게가...노동의 댓가가 너무 약한건 사실이죠 ^^;;;

  • 2. 여름나라
    '05.3.21 12:09 PM

    올리고 보니 거의 쓰레기장수준으로 보이는듯(--);;

  • 3. 새댁
    '05.3.21 12:47 PM

    저도 바닷가재 원 없이 먹고파요~
    망치로 팍팍 쪼개서 꼬치로 싹싹 긁어먹는 그맛..
    에콰도르는 바닷가재가 울나라처럼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세요?
    저렇게나 많이 먹음.. 저희집 같음 벌써 한달 주.부식비로도 모자랄 것 같아요 ^^
    앙.. 점심도 못먹고 사무실 당번서고 있는 이 때. 정말 먹고파요.. ㅠㅠ

  • 4. 선화공주
    '05.3.21 1:46 PM

    게가 껍질이 엄청 단단해 보여요?? 빨갛게 익은 녀석들(?)...속살이 정말 맛이겠당...!!
    저두 어제 친정에서 얻어온 꽃게 3마리(only)를 해물지리 해먹었는데....입맛만 버렸다는...ㅠ.ㅠ
    이럴땐 차라리 껍질을 먹고 싶포요....ㅜ.ㅜ

  • 5. mariah
    '05.3.21 2:10 PM

    아 넘 맛있겠다. 저도 갑각류 킬러라서..
    근데 어쩌다 껍질을 잘못 씹었는데 이와 이 사이에 끼면 진짜 화딱지나요. 흑.

  • 6. 김혜진(띠깜)
    '05.3.21 2:49 PM

    저랑 수민이도 갑각류 킬러~~^^
    언젠가 제가 필린핀으로 출장 갔을때, 뭐 잘먹냐고 미리 질문이 왔길래(떠나기전)
    게나 바다가재 그랬더니 일주일 내내 갑각류만 넉었다는 전설이....^^;;;;;;
    전 지금도 파먹고, 쪽쪽 발라먹고 그런거 엄청 좋아 합니다.

  • 7. bell
    '05.3.21 3:18 PM

    ㅋㅋ 저두 맥주에 한표여..
    캬~ 맥주 시원하것다..

  • 8. 김혜경
    '05.3.21 8:09 PM

    맛..궁금해요....재밌게 생긴 녀석, 맛은 어떨지...

  • 9. 여름나라
    '05.3.21 9:14 PM

    초코릿님..자주 올리도록 노력하지요..
    새댁님..제가 사는 곳이 한국으로 치면 부산정도(바닷가는 1시간반 정도 가야 되는거리에 있긴 하지만) 되는곳이라 아주 해산물이 흔하지요..식구들이 모이면 사진에 보이는것의 5배정도는 먹어요..^^아주 죽어라 먹어댑니다.

    뿌떼님..아프리카에서 사셨다구요..? 우~~와~~ 외국사는거 이제 좀 익숙해요..그래도 날마다 한국가서 살고 싶어 몸부림친답니다..^^
    선화공주님 ...예리하시군요..껍질 무지 단단해요..속살은 예술이구요...^^
    mariah님 김혜진님..전 어쩜 이리도 고급스럽지 못한지..비싼 갑각류가 먹기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영 안떙기더라구요.. 이거는 껍찔이 이 사이에 끼면 죽음입니다..껍질 무지 단단해요..두껍구요..

    bell님..그쵸..? 시원한 맥주가 쉽고 좋지요..^^
    샘..맛은 보장해요..귀찮아서 안먹는것뿐이거든요

  • 10. 앙빵맨
    '05.3.21 9:28 PM

    쿄쿄쿄~~ 쪼기 보이는것 연장(나무망치) 맞나요..
    식구들 쭉~둘러 앉아 망치로 팡!팡! 게를 뽀샤 먹는 모습을 상상하니 잼있네요..
    조!녀석들 등딱지로 밥비며 먹어도 맛있을랑가요..

  • 11. 여름나라
    '05.3.21 11:00 PM

    앙빵맨님...작은 싸이즈의 도마모양과 망치가 한 셋트예요..바닷게 전용이지요^^
    등딱지에 밥을 비며먹지는 않구요.등딱지에 그릇속에 보이는 야채 샐러드를 넣어 비벼 먹더라구요.
    아이들은 환장하고 좋아하지요..망치 두들기는 재미에..
    엄마들은 기겁을 하고 싫어하지요..옷을 다 버리니까요..

  • 12. 미스테리
    '05.3.22 11:24 PM

    얼릉 돈모아야겠는걸요...ㅎㅎ
    저두 망치로 깨서 게먹어보고 시포요~~~^^*

  • 13. 여름나라
    '05.3.23 10:42 PM

    미스테리님..
    딱 뱅기삯만 모으세요. 게 값은 제가 지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1000 애살덩이님 따라 만들어 본 교**치킨 10 밤톨이맘 2005.03.21 3,674 2
10999 퀘사디아와 나만의 파니니??그릴.. 9 델마와루이스 2005.03.21 2,717 3
10998 후다닥 스파게티^^ 6 김희정 2005.03.21 3,143 57
10997 또띠아에 빠져보실랍니까? 23 jasmine 2005.03.21 11,511 15
10996 시아버님께 드린 초코 생일케잌 2 레아맘 2005.03.21 2,942 6
10995 굴 튀김 드세요~* 3 미도리 2005.03.21 1,926 2
10994 처음 인사드립니다... 4 치즈뽕듀 2005.03.21 1,903 40
10993 안드시면 후회해요~~~~~! 강추! 강추! 18 고소미 2005.03.21 4,777 6
10992 돌잔치 음식 14 miri~★ 2005.03.21 5,868 29
10991 freewoman님께 (계량 대용의 동가치표) 8 낮잠 2005.03.21 12,093 50
10990 야채를 모아 모아~~ 비빔밥 만들어 먹기^^ 5 하하걸 2005.03.21 2,786 1
10989 저도 부시맨 브래드 해 봤죵~^^ 17 Terry 2005.03.21 3,514 18
10988 사랑이 식은..<콩죽> 10 빨강머리앤 2005.03.21 2,997 28
10987 찰랑찰랑한 딸기무스파이 6 고미 2005.03.21 2,474 6
10986 Hot! Simple! 닭터 봉! 6 빨간자몽 2005.03.21 2,920 49
10985 뒷북치기 -설기떡 9 감자 2005.03.21 2,551 13
10984 칭쉬와 82cook 메뉴로 만든 초보집들이 11 aann 2005.03.21 6,717 53
10983 블루베리 크럼(소보로) 케익 11 tazo 2005.03.21 3,944 13
10982 에콰도르산 바닷게 구경하세요^^ 13 여름나라 2005.03.21 2,520 26
10981 초콜릿 크링클쿠키 후기 5 글로리아 2005.03.21 2,782 41
10980 카레했어요 (사진 없어요;;) 4 무늬만 주부 2005.03.21 1,795 99
10979 '닭'표 볶음 밥- 49 김혜진(띠깜) 2005.03.21 3,133 3
10978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약과.... 13 박하맘 2005.03.21 4,505 7
10977 완전성공 베이비슈~^^ㅋㅋ 17 정서희 2005.03.21 3,073 6
10976 청국 장 스파게티 12 소머즈 2005.03.21 2,817 1
10975 남편 생일상 17 엘리사벳 2005.03.21 7,676 49
10974 오랜만이에요... 7 빠져봅시다 2005.03.20 2,463 2
10973 묵은지 사태찜.. 6 아뵤.. 2005.03.20 3,98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