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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3월 18일 도시락

| 조회수 : 5,904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3-18 14:48:58
오늘은   도시락을 준비할  계획이  아니었으나....
계획이  변경되어    ....

봄날의  나른함을  이기라고...
사각사각  야채를  싸서  먹는  김말이로  준비했어요

초밥을  만들어  준비하고.
김말이  재료로  게맛살을  소금, 후추 뿌린  후  마요네즈에...
그리고  우엉조림, 오이, 깻잎, 단무지를  넣었구요.
와사비 장도  경빈마마님 청국환  담았던  통에  담아서....

그리고  기름기가  업어  섭섭할까봐
쪽파, 호박, 청양고추,  햄을  채썰어  넣고  지짐이를 부쳤어요
명란젓과   표고 버섯 볶음도  함께  담아서
오늘의  도시락을  싸서  들려 보냈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이마사지
    '05.3.18 3:00 PM

    흠,,,1인분 도시락은 아니죠??

  • 2. 봄날
    '05.3.18 3:15 PM

    매일 이케 잘해주시다가 하루라두 신경 안씀 실망하시겠어여. 신랑분이.
    넘 대단해여.

  • 3. 다정다감
    '05.3.18 3:57 PM

    소머즈님 정성이 담긴 음식들을 보고 갑자기 우리아저씨가 불쌍하단 생각을 하네요.ㅠㅠ
    저녁이라도 열심히 일하다 들어오는 신랑을 위해서 정성을 들여봐야겠습니다.
    하나도 흐트림없이 우엉 단무지 일자로 정말 정성들여 이쁘게도 담으셨네요. 배웠습니다. 아무렇게나 접시에 그냥 담았는데...

  • 4. 미씨
    '05.3.18 4:11 PM

    소머즈님,,,
    신랑회사분들,,무진장 부러워 하겠네요,,,

  • 5. 소머즈
    '05.3.18 4:26 PM

    오이마사지님, 미씨님 .....2인분이어요. 부러워하긴요 ㅎㅎㅎ
    봄날님...그래도 하루라도 호강을 받아 보라고요 한번도 못받는것 보다는 낫을 것 같아서요 ^^*

    다정다감님 오늘 저녁 기대가 되는걸요 ^^*

  • 6. 윤스
    '05.3.18 4:32 PM

    소머즈님 신랑분이 회사에서 기가 팍팍 살겠어요^^
    손말이 김밥 도시락 먹고싶네요..

  • 7. 팔불출엄마
    '05.3.18 4:39 PM

    정말 도시락 싸는것도 격이 다르네요.
    소머즈님 도시락은 정갈함이 느껴져요.^^

  • 8. april
    '05.3.18 4:57 PM

    진짜 정성이 가득~ 사진 보니까 제료들 다 손이 많이 가는건데요..
    가지수도 많고~ 으앙~ 맛있겠다..깔끔해서 넘 좋아요~

  • 9. graffiti
    '05.3.18 5:04 PM

    음.. 역쉬.. 그동안의 궁금증이 해결되었어요.. 이인분이었군요... ^^;;
    저두 신랑 도시락 싸주기는 하는데.. 와.. 울신랑이랑 소머즈님 신랑님이 함께 도시락을 먹는 장면을 상상만 하려해도.... 울컥 눈물이 쏟아집니다... ㅠㅠ.ㅠㅠ
    회사가 어디실지.. 울신랑이랑 무지하게 멀어야 할텐데...... 소문도 못 듣게.. 끙..
    암튼 정말 대단하셔요~~~^^

  • 10. 커피와케익
    '05.3.18 6:40 PM

    와...색감마저도 죽이는군요..부인의 사랑이란 이런 걸텐데..
    난 언제나..흑..
    지짐이하고 쌈들의 조화도 참 맛있겠어요..

  • 11. 차마시고
    '05.3.18 9:07 PM

    늘 감탄만 하고 살기 보담 용기를 내서 .. 나두 ...해보자!!!!
    소머즈님 ... 우엉조림이 영 안되는데요, 굉장히 연해 보이고 색도 이쁘네요,
    저는 늘 딱딱해지거 든요, 어케 좀 전수를 해주시면 , 결초보은 하리란 .......

  • 12. 오렌지피코
    '05.3.18 11:23 PM

    작심 삼일 넘기셨네요. 성공하셨어요! 박수! 짝짝짝!!!

    앗! 그렇다고 작심사일로 끝내면 안돼요되요되요되요~~~

  • 13. champlain
    '05.3.19 3:06 AM

    정말 누군지 소머즈님 남편분이랑 저 도시락 같이 먹는 사람 진짜 좋겠네요..^^
    그리고 저도 우엉조림 방법 좀 전수해 주셔요~~^^

  • 14. 소머즈
    '05.3.19 12:04 PM

    ㅋㅋㅋ 작심 오일 째입니다 오늘 ㅋㅋㅋ
    우엉 조림요?
    전 그냥 우엉을 조렸을 뿐인데...ㅋㅋㅋ

    먼저 우엉을 물을 넣고 끓여서 한번 물을 버리구요
    다시 물과 간장을 넣어 끓입니다.
    설탕과 물엿을 넣어서 단 정도를 조절하구요.
    요즘은 요리당이라는 걸 하나 얻었길래
    설탕과 물엿을 생략하고 그것 하나만 넣기도 해요.

    전 간장이 들어가는 음식은 대부분 물과 간장을 1:1 정도의 간으로 하는데요.
    각자의 입맛대로 결정하심이 좋으실 듯....

    저희집 음식은 대체로 싱거운 편이거든요.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작심 1주일에 돌입할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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