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동파육

| 조회수 : 2,990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18 11:32:46
보쌈을 잘먹는 저희집 식구들...
이번엔 동파육~
중국의 소동파가 즐겨 먹엇다던 중국식 수육을 했습니다.
파채와 삶은 청경채를 곁들여 손님 상에 내 놓아도 손색없이 좋답니다.
술안주에도 최고구요...



재료:통 삼겹살2파운드,생강1쪽(엄지손가락만한 크기),통마늘 5쪽,
청주 2 1/2컵(청주가 모자라서 화이트 와인 1컵)
물 1/2컵, 흑설탕 1/2컵(고기색을 더 검게 할려고 사용..일반 흰설탕 사용 가능)
간장 1/2컵,통후추 1큰술,양파1/2개
월계수잎2장(없으면 안 넣으셔도 됩니다.)
계피가루 1작은술,파 2뿌리(대파일 경우 1뿌리)

파채,삶은 청경채 약간


***이렇게 만들엇어요...***

통 삼겹살(2파운드 가량)을 4등분으로 잘라 15분 가량 삶아준후에
고기를 건져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세요.


새 냄비에 고기,청주,물,생강,통후추,마늘,양파,월계수잎,파,계피가루 넣고
끓이다가 청주가 반 정도 줄어들면 간장과 설탕을 넣어주세요.


중불로 계속 끓이다가 국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중간에 한두번 뒤집어 준다음에 뚜껑 덮어주고...

국물이 거의 다 줄어들면 불을 끄시고...


접시에 파채 올려주시고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 올려준후
마지막에 삶아둔 청경채를 곁들여주세요.
다른 양념장 필요없이 고기와 파채,삶은 청경채랑 싸서 드시면 맛이 있답니다.
돼지고기의 특유 냄새없이 여러가지 향신료를 넣어 특이한 맛이 난답니다.

고기를 삶기 시작 하면서 1시간 30분 가량~소용 됩니다.
두께에 따라 좀 시간의 차이가 나겟쪄??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nkpink
    '05.3.18 12:49 PM

    정말 맛있어 보여요
    동파육이 어렵지 않다고들 하시는데 저도 담에 꼭 해봐야겠어요 ^^

  • 2. 엘리사벳
    '05.3.18 1:36 PM

    먹음직 스러워 보여요.

    손님치룰때 많이 해놓고 차거운 상태로 상에 올려도
    괜찮은가요?

  • 3. 무늬만 주부
    '05.3.18 1:58 PM

    정말 색상이 너무 맛나게 보이네요. ^^ 동파육 저도 해봤는데요. 고기값에 압박 받아서... 맘껏 먹지는 못할거 같아요.. 청경채도. 촌동네다보니.. 있는것도..비싼 유기농만.. 전에 달랑 세개만 샀는데 천원이 넘어가더군요;;; ㅡㅡ
    그래도 아빠는 무척 맛나게 드셨답니다.. ㅎㅎ 근데.. 엄마는.. 느끼하다고 하시구요..
    담에. 집들이 메뉴로 다시 해볼려구요. ^^ 그때는 재료들 미리미리 준비하구요.

  • 4. sarah
    '05.3.19 5:59 AM

    동파육이 어렵지 않아 만들어 상에 내 놓으면 인기가 좋아요...
    남편은 처음 먹어본거라 특이하다고 하면서 혼자 다 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916 3월 18일 도시락 14 소머즈 2005.03.18 5,904 5
10915 이름만 배치번스...통밀빵 2 티티 2005.03.18 2,744 1
10914 생신상요리 차리려다.. 물거품 될지도;;;(사진첨부함) 6 무늬만 주부 2005.03.18 5,644 1
10913 이태리 만두 만들어봤어요 5 pinkpink 2005.03.18 2,677 1
10912 과일 식별 방법 / 좋은 과일 * 愛뜰된장 2005.03.18 2,854 10
10911 동파육 4 sarah 2005.03.18 2,990 1
10910 저도 키톡 입성~ 5 marie1 2005.03.18 1,738 13
10909 결혼 15주년 부부 점심상.... 24 내맘대로 뚝딱~ 2005.03.18 7,577 1
10908 부활절파티준비끝... 7 현민아 2005.03.18 3,106 4
10907 이론의여왕님 따라한 비스코티~ 10 광년이 2005.03.18 3,417 5
10906 바나나 튀김 8 annie yoon 2005.03.18 3,930 7
10905 저녁 상차림 16 nojomi 2005.03.18 4,894 7
10904 매콤하게 먹는 '연두부 샐러드'- 5 Joanne 2005.03.18 3,717 9
10903 단호박경단 10 더난낼 2005.03.18 3,014 4
10902 멀리서온그거~~맛있어용~~ 10 밥벌래 2005.03.18 3,447 1
10901 꽂제 스파게티 2 강미경 2005.03.17 2,175 2
10900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부끄 4 다정다감 2005.03.17 1,931 2
10899 처음으로 올립니다. 스콘이예요. 7 좋은게좋아 2005.03.17 2,981 39
10898 예쁘게 봐주세요 ^^ 파운드케잌 5 새댁 2005.03.17 2,376 1
10897 고추장 불고기와 브로컬리 스프 8 광년이 2005.03.17 3,797 2
10896 잔머리 주부의 간편 남편밥상.. ㅋ 9 랄랄라 2005.03.17 4,545 17
10895 헤븐리님께 받은 우영*선생님 닭날개 튀김 레서피 후기 바비공주 2005.03.17 3,448 55
10894 처음으로 생크림 케이크.. 7 다혜엄마 2005.03.17 2,324 1
10893 오랜만에 카레~ 11 igloo 2005.03.17 3,036 1
10892 키톡 입성기-매운 돼지 갈비찜 8 산목련 2005.03.17 4,477 12
10891 파래전과 잡탕밥 5 pinkpink 2005.03.17 3,278 3
10890 요쿠르트 제조기 드뎌 내 손에 ^^ 49 pinkpink 2005.03.17 2,920 3
10889 혼자 추억을 10다 ㅡㅡ;;(감자야채피자 및 토마토 오븐요리 와.. 6 박수진 2005.03.17 3,742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