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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소한 흑임자떡케잌 드세요.....^^

| 조회수 : 4,670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11 11:44:14
도대체 박하맘네는 밥은 안 먹고 떡만 해먹고 사는겨 하실분 계실것 같으네요....^^

밥먹는 식사시간은 완전 전시상황이라 사진은 이미 포기랍니다....
그보다 덜 다급한 간식시간에 제 취미생활이 시작되는거죠...ㅎㅎ

요샌 간식도 아주 간단한걸로만 줬더니 원성이 자자합니다....
그래서 떡한판 쪘읍니다.....

예전에 죽해먹으라고 어머님께서 주신 흑임자 가루가 눈에 들어와서
그걸로 결정.....

쌀 물내리기전에 흑임자가루 4큰술 섞어서 체에 일단 함 내려주고 물내려서 한번 더 섞어주었어요...
설탕 50ml넣구요....제 찜기는 22cm짜리입니다....
찜기에 예쁘게 앉히구서도 뭐  맛은 그다지 기대 안했었어요....

그러나.......

찌는 내내 너무나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더니......

완성..........아........너무나 맛있는 거예요....
순간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했을 정도....ㅋㅋㅋ

그러나 제가 누굽니다....
증거물은 꼭 남기자주의지요....
먹고나면 아무것도 남지않음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ㅋㅋ

친정에 못간지 좀 오래되어서 떡케잌 한판 들고 엄마보러 가고싶은 박하맘이었음다....
박하맘 (akl0002)

82쿡식구가 되고픈 5년차 주부 임당... 딸래미는 무릎에 ,아들래미는 옆에앉아 사진보며 우와~~~~우리도 저거해먹자...셋이서 바닥이 젖도록 침흘..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려라하니
    '05.1.11 11:51 AM

    아~~
    맛 있겠다!!!!!

  • 2. 엘리사벳
    '05.1.11 11:52 AM

    흑임자.... 영양도, 색도 너무 좋죠?

  • 3. 민석마미
    '05.1.11 11:52 AM

    제가 좋아하는 설기 떡
    박하맘님 떡만보면 설레입니다
    저낭떠러지에 있는 잣 아래로 떨어지면 제가 주워 먹습니다 ㅋ
    저도 언젠가는 해내고야 말겠다는 집념을 불어 넣어주신 박하맘님 감사합니다
    박하맘님때문에 시작한 고구마 찐빵으로 오늘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오늘 마침 케익으로 키톡으로 입성 했답니다
    넘 먹고싶어요 꼴깍~

  • 4. 미씨
    '05.1.11 11:56 AM

    저도 흑임자의 고소한맛 좋아하는데,,
    아,,, 먹고싶어라~~~

  • 5. 헤르미온느
    '05.1.11 11:57 AM

    박하맘님...얼굴도 솜씨도 마음도 너무 예뻐요^^

  • 6. candy
    '05.1.11 11:59 AM

    한 입만 먹고 싶어라~~

  • 7. 엉클티티
    '05.1.11 12:02 PM

    크림치즈발라먹어도 맛있겠어요...엉엉엉

  • 8. 제임스와이프
    '05.1.11 12:04 PM

    헉...언제쯤 저런 케익을 구워볼런지...^^;;
    험험..솜씨가 대단하세용...^^

  • 9. 달개비
    '05.1.11 12:16 PM

    떡의 달인....박하맘.
    정말 박하맘님은 젊은새댁이 떡을 너무 잘하는것 아니예요?
    벌써 헌댁이 되어버린 전 언제나 떡을 집에서 해볼까요?
    영양만점 흑임자 떡이네요.
    정말 맛있겠다.*^^*

  • 10. coco
    '05.1.11 12:26 PM

    오웃...꼬습겠어요~
    정말 집에서 저런걸 만드는게 가능하단 말씀이시죠?
    언제 박하맘님의 떡강의라도 좀 듣고 싶어요.
    그럼 먼저 찜기를 사야하나요?대나무 찜기도 가능하지요?

  • 11. yozy
    '05.1.11 12:28 PM

    대단하십니다.

  • 12. 환이맘
    '05.1.11 12:40 PM

    안그래도 떡이라 혹시 하는 마음에 들어왔더니 역시군여
    언제 한번 저희집으로 함 납시어 주시지여..
    승환이랑 함께^^
    진짜루 함 배우고 시포요

  • 13. 박하맘
    '05.1.11 12:42 PM

    흑임자가 기대이상으로 맛이 좋았어요...
    어머님께서 주신거라 몰랐는데 가격의 압박이 좀 세네요...
    어머님께도 한판 쪄드려야 할까봐요...미안해서리...
    민석마미님....고구마찐빵 맛있죠...
    그나마 우리밀로 만들건 몇가지 안돼서....자주 뵈어요...
    헤르님...괜히 막 행복해질라고 하네요....부산가고싶죠...
    엉클티티님....뚝.....!!!남자가.....크림치즈갖구 답번 번개때 꼭 오셔요.....^^
    coco님...대나무찜기로 찐거랍니다...

  • 14. 보라
    '05.1.11 12:52 PM

    지는알죠...저맛을....박하맘님께 얻어먹어 본 떡맛,,,,,고마웠고요,,,,정말 자기는 저걸루 모해두 되게ㅆ당..아이들 잘있지?,,,,,한번 보자...내가 줄것두잇고...

  • 15. 민석마미
    '05.1.11 1:08 PM

    박하맘님
    저 치즈케익 우리밀로 만든거예요^^

  • 16. 비니드림
    '05.1.11 2:03 PM

    언제한번 박하맘님 만나서 떡좀 얻어먹었으면...ㅠㅠ

  • 17. 미스테리
    '05.1.11 2:20 PM

    전에 모찌 만들고 남은 흑임자 가루...울 짝지 죽끓여 줄랬더니 자긴 흑임자 죽이 싫다구...^^;;;
    봐서 구정때나 그럴때 흑임자 떡만들어 울 친정에 들고 가야징...^^
    고마버요...박하맘님..♡

  • 18. 박하맘
    '05.1.11 2:43 PM

    보라님....담주에 뵐까요???
    민석마미님.....우리밀이 좋은 것이여...^^
    비니드림님.....혹시 일산 사시지 않나요? 아니었나?? 일산 사심 간단번개 함 할까요???
    미스테리님......저도 고마버요....하트는 어딨슈=3=3=3

  • 19. 체리공쥬
    '05.1.11 2:53 PM

    저 떡순인데 눈물 줄줄~~~
    저거 한 판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치울 수도 있는데..
    떡 강좌 한 번 해주세요~~저도 떡 해먹고 시포요~~~^^

  • 20. 체리공쥬
    '05.1.11 3:16 PM

    참, 참 전에 추천해주신 떡 요리 책은 구입해서 잘 읽었답니다. ^^
    읽기는 잘 읽었는제 만들 용기는 안나요. ㅜㅜ
    '음~~떡이 이쁘구나~~~'이럼서 책만 들여다봅니다.

  • 21. 비니드림
    '05.1.11 3:24 PM

    박하맘님 저 일산살아요 ^^ 정말 간단번개 하시면 당장 달려갑니다.쓔우~~웅

  • 22. 밴댕이
    '05.1.11 3:42 PM

    색깔도 넘 이쁘네요.
    전 떡은 감히 꿈도 안꿉니다. ㅜ.ㅜ

  • 23. 하하걸
    '05.1.11 3:57 PM

    나이가 드니 떡이 좋아진다는~~
    이야~~넘 맛있어 보여요^^

  • 24. 박하맘
    '05.1.11 4:05 PM

    체리공쥬님...떡과 한과...간단 레시피 몇개는 재료 갖춰지면 할만 하더라구요..
    82에선 쟈스민님 레시피가 아주 자세하게 설명 되어있어요...
    저는 기본기는 그걸로.....^^
    비니드림님...담주에 함 뵐까요....이번주는 정신없네요...쪽지드릴께요...
    밴댕이님....저도 떡꿈은 안꾸는데....대신 비 꿈은 가끔 꿔요..=3=3=3
    님들 다 좋아해주시니...박하맘 기분 아주 행복합니다....^^*

  • 25. 디저트
    '05.1.11 5:22 PM

    저도 꼭 박하맘님 떡
    맛볼랍니더---

  • 26. 보라
    '05.1.11 6:50 PM

    이번주에 함 보자...연락해요...

  • 27. 최미정
    '05.1.11 7:10 PM

    대단해요. 손이 화면속으로 저절로 움직이네요. 맛있겠당.

  • 28. 한 별
    '05.1.11 8:41 PM

    나두 떡 좋아하는데...박하맘님 떡한쪽 줌 안잡아먹죠~~~~

  • 29. 김혜경
    '05.1.11 11:38 PM

    맞아요..박하맘님은 떡만 먹고 사는 듯...

  • 30. 찡과빵
    '05.1.11 11:53 PM

    저두 한쪽 주세요~~이잉~~~^^

  • 31. 샘이
    '05.1.12 8:40 AM

    저두 한번 해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요.. 일단 대나무 찜기만 사뒀어요.. 아.. 언제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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