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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징어 불고기

| 조회수 : 3,32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1-11 10:48:49

요즘은 남편도 저도 입맛이 없답니다.
왜일까??
그런데도 불어나는 무게는 어떻게 된건지...
겨울에 찌기 쉽고, 여름엔 반대라죠?
남편과 카프치노 한잔씩 마시고... 다시 컴에 앉아 어제 저녁에 먹은 오징어 불고기 올려봅니다.
좀 짜게 되어서... 국수를 삶아 같이 놓았어요.
울신랑.. 메인인 오징어보다 요 국수를 더 맛나게 먹더라구요.
여보~
요거이.. 오징어 불고기야.
오징어 한번 먹어봐? -- 응! -- 그러나, 또.. 다시 국수로 젓가락이 가더군요.ㅋㅋ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리공쥬
    '05.1.11 11:20 AM

    아니 어떻게 오징어가 안풀어지고 저렇게 돌돌 말려있을 수 있죠?

  • 2. cheesecake
    '05.1.11 11:36 AM

    똥글똥글 말려있는 저 오징어가 정말 입에 군침돌게 합니다.
    제입에 지금 침이 잔뜩 고였어요.
    이 야심한 밤에 이거 정말 고문입니다..

  • 3. 민석마미
    '05.1.11 11:46 AM

    앗 예술이예요
    어쩜그리도 예쁘고 깔끔하게 만드셨는지 저도 도전해볼랍니다
    오징어 사러 감돠==3===3=3=3=3=3 낼

  • 4. 달개비
    '05.1.11 1:22 PM

    도르르 말린 오징어가 예술이군요.
    국수랑 함께 도르르 말아서 먹으면....
    캬!!!! 환상이다.

  • 5. 미스테리
    '05.1.11 2:32 PM

    어헝...오징어 불고기 먹고 싶어요...가은님 책임(?)지시어요...ㅜ.ㅡ
    울짝지 오늘 저녁 먹고 오니까 오늘은 해 먹을일 없는데....ㅠ.ㅠ
    한접시 배달 부탁해요...^^;;;

  • 6. 하하걸
    '05.1.11 3:58 PM

    동그랗게 말린 오징어가 어찌나 이뿐지 ㅎㅎ
    빠알간게 정말 맛나보이네요~~
    뜨거운 밥에 오징어 불고기면 밥 한그릇 뚝딱 일거 같에요^^

  • 7. kidult
    '05.1.11 9:18 PM

    헉! 지독하게 맛있겠다.
    국수에도 비벼먹고 밥에도 비벼먹고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두손으로 비비고 비벼서
    먹. 고. 싶. 다으 다으 다으 ~~~`

  • 8. woogi
    '05.1.11 9:30 PM

    오.. 잇츠 임파서블~~~!!!

  • 9. 경연맘
    '05.1.11 10:07 PM

    우와~~오징어 예술이예요...
    어쩜..색깔도 먹음직스럽고..손끝이
    야무지신거 같아요...

  • 10. 김혜경
    '05.1.11 11:41 PM

    어쩜..이렇게 이쁜게 말리도록 손질하셨대요...

  • 11. 가은(佳誾)
    '05.1.12 12:00 AM

    님들의 칭찬에 몸둘곳을 못찾겠네요?ㅋㅋㅋ
    올려놓고 리필 보고.. 다시봤어요. 이쁜가??? 하하^^
    껍질 벗긴 오징어의 안쪽 그러니깐 껍질있는 반대쪽이죠. 안쪽을 양대각선으로 칼집 싹싹 주시고 팬에 칼집없는 쪽을 팬쪽으로 하시고 가운데를 수저등으로 눌러서 좀 익히시다보면 지가 알아서 마구 말려요~ 넘 빨리 말려서 수저로 눌러가며 속까정 익히려고 힘주지요.ㅋㅋ
    돌돌돌~~ 알아서 말리니.. 뭐.. 지 솜씨라고 하기에는 민망하고, 단지,,, 말린후 더 이쁘게 말리라고 끝을 약간만 손본다는.ㅋㅋ 별거 아닌것이 사진 찍어 놓으니.. 그래도 볼만하네요~~
    근데, 지두 소스 묻혀 먹은 국수가 더 맛났었다는...ㅎㅎㅎ

  • 12. 분홍고양이
    '05.1.12 4:44 AM

    진짜 예술인데요..근데 방법이...저같은 초짜는 당췌 뭔 소린지...그리구요..저렇게 맛있는 빨간색이 되려면 어케 하는건지도 엄청 궁금합니다.
    제가 실패를 했었걸랑요~ 레시피가 넘 궁금하네요 ^^;;

  • 13. 가은(佳誾)
    '05.1.12 7:58 AM

    빛깔내는것은요.. 색좋은 고추장이나 고추가루를 쓰셔야해요. 그리고 불위에서 넘 오래 ㄱ끓이다보면 검은빛이 많이 돌구요. 간장이 많이 들어가도 검은빛이 돌지요.
    지두 항상 이쁜색으로 나오는건 아니지만서도~ㅋㅋ. 요날 사진 찍을때 후레쉬가 터지니 더 붉어 보였네요.
    지 설명이 무지 어렵나보죠? 헤헤;; 오징어가 저렇게 보이려면 오징어 안쪽에 칼집 넣어야하는거 아시죠?
    그럼 다음에.. 팬에 칼집의 반대쪽을 팬 바닥에 대고 익혀주시는거에요. 가운데를 수저등으로 안 누르고 계시면 요 오징어가 마구 말리거든요~, 돌돌 말린 오징어를 소스 더 넣고 굴려가며 익히는거지요. ㅋㅋ

    양념장으로는요...오징어 (중) 2마리, 고추장 2큰술, 고추가루 2술, 간마늘 2큰술
    간생강 1작은술, 설탕 1 1/2큰술, 물엿 2큰술, 간장 3 1/2큰술
    정종 1큰술, 참기름, 통깨, 후추, 파, 다시육수조금 뭐.. 이정도면 될듯하구요. 당면(or 국수) 는 옵션입니다~
    참, 요거이 조금 짜게 되어서 지가 국수 첨가해서 먹은거거든요. 설탕이나 간장, 고추장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세요!
    조 맨 위의 제 이름 밑에 지의 홈페이지 주소가 나오거든요. 그쪽에 조금 더 길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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