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씨의 [아주 특별한 주말요리]에서 참조하였습니다.
원래는 닭가슴살로 해야하는데,
집에 있는 닭안심살 남은것 8조각으로 만들어봤어요.
버터니,기름이니 워낙 기름진것이긴했는데 토요일을 맞이하야 특별히 만들어봤습니다.
시간은 좀 오래걸렸지만 재미있었어요.
그이도 아주 만족해하면서 좋아하더군요.
원조 레시피(2인분)
닭고기 밑양념: 화이트 와인 1큰술,올리브유1큰술,로즈메리1줄기,후추가루 약간(로즈멜리 없어서 바질가루 조금뿌려줌)
소스: 닭고기 육수 1컵(치킨스톡으로 대체), 씨머스터드 소스2큰술, 토마토케첩2큰술, 커틀릿소스2큰술
그밖에 버터1큰술,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1큰술,고운소금약간,후춧가루약간.
1. 소스 만들기
냄비에 육수,씨머스터드소스,토마토케첩,커틀릿소스를 섞어서 중간불에서 반 정도 분량으로 조린다
2. 양파볶기
양파는 채썰어서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간불에서 볶다가 갈색이 나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짙은 갈색이 되게 볶는다
3.닭가슴살 손질하기
닭가슴살은 기름기를 떼어내고 씻어서 물기를 걷는다.
화이트 와인,올리브유,로즈메리 잘게뜯은것(전 없어서 바질을 조금 뿌려줬어요),후춧가루를 뿌려서 30분정도 잰다
4.버섯손질하여 볶기
애느타리 버섯은 밑동을 약간 잘라내고 한가닥씩 떼서 씻어 물기를 걷는다. 팬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볶아서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애느타리 없어서 느타리 버섯 찟어서 사용했네요)
5. 닭고기 굽기
팬을 달구어 닭고기를 굽는다. 처음에는 센불에서 굽다가 겉이 익으면 불을 줄여서 굽는다.
반정도 익으면 불을 다시 세게 하고 뒤집어서 굽다가 겉이 익으면 불을 줄이고 고운 소금을 뿌린다음 뚜껑을 덮어서 속까지 익힌다.
6. 크레송 손질하기
(크레송이 없으면 넣지 않아도 된다)
크래송은 줄기끝을 약간 잘라내고 씻어서 물기를 턴다
(전 크래송이 없어서...본적도 없는것같아요 ☞☜ ..브로콜리 약간으로 장식했어요)
7. 그릇에 담기
접시에 닭고기 구운것을 담고 양파 볶은것과 애느타리버섯볶은것을 엊는다. 소스를 끼얹고 크레송을 얹는다.
한가한 토요일 오후의 상차림...
와인과 새롭게 장만한 다기찌기 접시..그리고,
삼성플라자에서 세일때 마련한 양식기 셋트와 함께..이쁜가요?
(작은스푼과 작은포크는 경제사정상..생략--;;지금에 와서는 그냥 그때 다 살껄 하는 후회가 남음..
이태리의 [알카디 부가티]라는 회사의 제품인데요..세일해서 개당 오천원씩 주고산것같아요.
손잡이가 좀더 투명한건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데 개당 만원인가 오천원정도 더 비쌌던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