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징어순대

| 조회수 : 3,541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11-14 15:25:33
일주일을 열심히일한  남편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한국식품점에서 냉동되어있던 '한국'서 온 오징어 입니다.
슴슴하게 해서 초장을 찍어먹게 했지요. 언제나 하시던 저희 할머님 말씀
'음식은 싱거우면 고칠수있지만 짜면 안돼.그게 끝이야"언제나 머리에 박혀있습니다.
무우국과 김치겉절이 그리고 백세주.한국식으로 남편에게 인심 좀 썼습니다.
아주 특별한음식으로 생각해주어 고마운 메뉴입니다.
전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음식이라구요.
하긴 바다가 멀으니..^^;;좋은주말 보내시길.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n, yijin
    '04.11.14 4:18 PM

    tazo님!!!
    오징어순대 제목만 보고
    한국의 어떤분이 만드셨겠지 했는데
    대단하세요!!!
    놀랍습니다.
    저, 반성 좀 하고 살아야할것 같습니다.*^^*

  • 2. 앙팡
    '04.11.14 4:26 PM

    앗! tazo님 글에서 문장 띄어쓰기 처음 보는 것 같아요.. ^^
    한국산 재료로 캐나다에서 만든 한국식 음식을
    일본식 그릇(메인 접시 말고 작은 것들이요..)에 담으신 거지요?
    ㅎㅎㅎ 무지 글로벌한 식탁입니다!!

  • 3. 홍차새댁
    '04.11.14 4:42 PM

    캐나다에도 백세주가 있네요.

  • 4. cinema
    '04.11.14 5:30 PM

    여긴 미국인데..캐나다하고도 가까운..
    근데..제가 사는곳엔 한국마트가 없어요..
    오징어두,백세주도...그림의 떡입니다...ㅜ.ㅜ

    울신랑도 오징어순대 좋아라하는데..
    아~ 맛나겠다...
    상차림도 이쁘구..^^

  • 5. 김혜진
    '04.11.14 5:58 PM

    우짜면 이렇게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말 매번 기죽고 감니데이~~
    휙=3==333==33333

  • 6. J
    '04.11.14 6:14 PM

    오징어 순대가 세팅하기에 따라 이렇게 세련된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군요.
    따조님의 식탁은 항상 따뜻하고 사랑이 넘쳐 보입니다.
    어쩜 모든 요리를 뚝딱뚝딱~ 만들어내시는지...
    얌통머리없지만 통통한 가운데 토막으로 하나 집어먹어도 되죠? ^^
    (사진이니까요... 실제로라면 끄트머리부터.... ㅎㅎ)

  • 7. 청개구리
    '04.11.14 9:42 PM

    레서피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 8. 로로빈
    '04.11.14 10:34 PM

    어휴...무신 일본의 주점에서 먹는 것 같은 분위기네요...
    정말 따조님은...왔다예요~^^

  • 9. 야옹이
    '04.11.15 12:16 AM

    우와...너무 맛있어 보여요...부럽습니다...^^

  • 10. 냉동
    '04.11.15 12:56 AM

    정말 맛있게 했네요^^

  • 11. bolee
    '04.11.15 2:19 AM

    우왕~ 레서피~

  • 12. tazo
    '04.11.15 3:43 AM

    전 냉동오징어 남은것 간것과 호박채(썰어볶아 물기를 샐러드스피너에(물론 베주머니에 넣어)돌려 빼고)+당근 다진것+양파1개 다진것+부추조금+돼지고기 간것+두부물기 꼭짜서 다진것+달걀2개+참쌀가루조금+밀가루 조금+소금후추간.이렇게해서 잘섞어 오징어안에 밀가루 바르고 꾹꾹 담아넣고 이쑤시개로 입구를 고정해서 김오른 찜통에 20분 쪄냈습니다(오징어가 커서).남은속은 콘밀과 찹쌀가루를 더해서 패티를 만들어 점심거리로 냉동해두었습니다.
    제가 기억에 의존해서 만든 오징어순대라 정식이아닙니다. 아시는분계시면 한수 가르침을 주세요.

  • 13. Ellie
    '04.11.15 6:31 AM

    오징어도 허벌 맛나 보이는데...
    백세주의 압박이.. ㅋㅋㅋ

  • 14. 카푸치노
    '04.11.15 8:18 AM

    와..정말 한국에서도 먹어볼려면 찾아나서야하는데..
    멀리 캐나다에서 직접 해드시다니..
    정말 부지런하시고, 좋은 아내십니다..
    미루아빠 행복하시겠어요..

  • 15. candy
    '04.11.15 3:58 PM

    아니...백세주가!~^^

  • 16. Hyunjung Lee
    '04.11.16 7:46 PM

    헉, 침 나옴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946 대합이 품은 스파게리!~ 2 2004.11.15 1,797 26
7945 유자청 도전... 7 재은맘 2004.11.15 1,949 63
7944 너무 쉬운 닭구이 13 제임스와이프 2004.11.15 4,120 6
7943 일요일 아침 에그토스트와 감자스프로 3 영어시러 2004.11.15 3,197 27
7942 손말이김밥과 이와츄에 끓인 오뎅.. 8 랄랄라 2004.11.15 3,632 16
7941 콩나물해물찜과 밥전이에요.. 2 고은옥 2004.11.15 2,581 14
7940 집에서의 만찬 스테이크 13 에이미 2004.11.14 4,054 8
7939 그릇 덕에 더 맛있는..비프스테이크.. 2 윤스 2004.11.14 3,229 5
7938 나에겐 아직 어려운 만두~ 9 cinema 2004.11.14 2,680 4
7937 오늘의 저녁 메뉴 찜닭! 13 igloo 2004.11.14 3,943 4
7936 시루떡 같은 티라미수 --;; 3 초롱누나 2004.11.14 2,691 27
7935 간장소스로 찐 닭다리 6 홍차새댁 2004.11.14 3,605 2
7934 고진감래 - 감떡 12 주니맘 2004.11.14 2,838 3
7933 몇년만에 담근 포기김치 9 tazo 2004.11.14 3,443 6
7932 오징어순대 16 tazo 2004.11.14 3,541 20
7931 shadow art box 2 ,쇼콜라만델과 고구마쿠키 1 cook엔조이♬ 2004.11.14 2,524 6
7930 [잡담] 뿌듯한 일요일 아침밥상.. 3 김새봄 2004.11.14 3,569 5
7929 달달하고 향긋한 귤쨈~^^ 3 하늘하늘 2004.11.14 2,363 7
7928 지금 막 튀긴 우리집 간식...멸치누룽지~ 2 cinema 2004.11.14 2,411 4
7927 애플 파운드 케이크 1 초롱누나 2004.11.14 2,134 39
7926 고구마 튀김이요...^^ 2 an 2004.11.14 2,372 2
7925 집들이 끝내고.... 5 해피쿡 2004.11.14 4,040 6
7924 지성조아님. 방금 따라했어요. 3 kidult 2004.11.14 1,838 24
7923 7년만에 찾은 레시피로 구운 호두파이 24 지성조아 2004.11.13 9,334 35
7922 녹두전 5 스프라이트 2004.11.13 3,818 2
7921 45%부족한 충무김밥 5 김수진 2004.11.13 3,047 6
7920 날치알 스파게티.. 7 igloo 2004.11.13 2,277 5
7919 샤브냄비의 또다른 용도 - 꼬치 오뎅 7 삼천포댁 2004.11.13 2,589 10